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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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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부동산 투자 시 발생하는 손실을 공제해온 세제 혜택을 전격 축소해 자산 소득 부문에 편중됐던 조세 혜택을 근로 소득 중심으로 재편하는 절차를 본격화했다. 정부는 12일 부동산 시장에서의 고질적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 근로 소득에서 세금을 공제할 수 있게 해주는 '네거티브 기어링..
호주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도시의 경매 낙찰률이 대폭락기였던 2022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호주 일간 디에이지는 12일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도메인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지역별 월간 경매 낙찰률은 시드니가 53%, 멜버른이 58.5%로 기록돼 심리..
호주에서 주택난 해결의 핵심 대안으로 공장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뒤 현장에서 단기간에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떠오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해당 사업과 관련된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호주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머벡(Mirvac)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며 미래형 건설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주 세븐뉴스(7 NEWS)는 7일 NSW 주정부가 이를 뒷..
호주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정부의 소득 지원에 의존하는 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해 국가 생산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호주 ABC 뉴스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근무할 수 없게 된 호주인이 10년 전보다 약 200만명 증가한 800만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호주생명보험협회(CALI)의 의뢰로 호주 멜버른 모..
호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은행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아 현금을 인출하는 ‘캐시아웃 데이’ 캠페인이 28일 실시됐다. 호주 세븐뉴스는 이날 법정 화폐인 현금의 접근성 및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는 취지로 이같은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캐시 웰컴' 등 현금 사용 권리 옹호 단체들은 이날 하루 가급적..
호주 정부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를 대상으로 고강도 개혁을 단행한다. … 정부는 22일 NDIS 수혜 자격 요건을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는 법제화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NDIS의 연간 지출액은 올해 약 500억 호주달러(약 5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
호주 와인 시장에서 소비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 관세 부담 등이 겹치면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와인협회가 연방 정부에 향후 3년간 약 1억4000만 호주달러(약 1477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호주 ABC뉴스는 20일 현지 와인 업계에 20억ℓ 이상의 와인이 비축돼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 발생한 재고 처리를 위해 이같이 지원을 촉구했다. 협회는 또 와인 농가가 재배..
호주에서 혼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구조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 이른바 '싱글세'의 지출이 1인당 연간 약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SBS뉴스는 19일 독신 가정이 생활하는 데 추가 비용이 수반된다며 주거세, 보험료 등 고정 비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싱글세란 독신자가 반려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세계 원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호주 연방법에 따라 설립된 준사법기관인 공정근로위원회(FWC)가 배송차량 운전자와 소규모 운송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상안을 14일 발표했다. 복수의 호주 매체에 따르면 FWC는 이날 '2026 도로운송 계약 체결망 명령 - 연료비 회수' 초안을 발표하며 운송업 공급망의 상위에 있는 주계약자와 대형 소매업체 등 원청에 연료비 증가분에 대한..
호주 정부가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에 투입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새로운 복지 체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주 ABC 뉴스는 12일 호주 정부의 장애 아동 지원 제도 개편안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에 NDIS..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호주 멜버른에서 판매되는 불법 담배 가격이 최대 5배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5일 호주 주요 일간지 디 에이지가 보도했다. 디 에이지에 따르면 멜버른의 불법 담배 판매점들은 '맨체스터'와 '더블 해피니스' 등 주요 브랜드 가격을 대폭 인상해 한 갑당 4~5호주달러(약 4000~5000원)에서 현재 16~25호주달러(약 1만6000~2만5..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호주가 향후 4년간 약 600억 호주달러(약 6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세수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1일 나왔다. 호주 뉴스닷컴은 이날 웨스트팩 은행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연방정부가 2030회계연도(2029년 7월~2030년 6월)까지 예상을 상회하는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호주 내무부 산하 국경·세관 집행기관인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최근까지 약 7개월간 전국 카페, 펍, 레스토랑 등 300여곳의 요식업 및 숙박업 사업장을 불시 단속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매체 디에이지가 30일 보도했다. 단속 과정에서 이주노동자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급여는 총 30만 호주달러(약 3억1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식업계와 숙..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호주 내 연료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빅토리아주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29일 호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빅토리아주 멜버른 시내 트램과 열차, 광역 열차를 비롯해 주 전역의 버스 노선을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총리는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유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즉각 덜어주기 위..
유럽연합(EU)과 호주가 8년간의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4일 캔버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2위 경제권인 EU와의 포괄적 무역 협정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 안보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관세 철폐와 서비스 시장 개방을 핵심으로 한다. EU는 호주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