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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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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에 투입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새로운 복지 체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주 ABC 뉴스는 12일 호주 정부의 장애 아동 지원 제도 개편안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에 NDIS..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호주 멜버른에서 판매되는 불법 담배 가격이 최대 5배까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5일 호주 주요 일간지 디 에이지가 보도했다. 디 에이지에 따르면 멜버른의 불법 담배 판매점들은 '맨체스터'와 '더블 해피니스' 등 주요 브랜드 가격을 대폭 인상해 한 갑당 4~5호주달러(약 4000~5000원)에서 현재 16~25호주달러(약 1만6000~2만5..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호주가 향후 4년간 약 600억 호주달러(약 6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세수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1일 나왔다. 호주 뉴스닷컴은 이날 웨스트팩 은행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 연방정부가 2030회계연도(2029년 7월~2030년 6월)까지 예상을 상회하는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호주 내무부 산하 국경·세관 집행기관인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최근까지 약 7개월간 전국 카페, 펍, 레스토랑 등 300여곳의 요식업 및 숙박업 사업장을 불시 단속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매체 디에이지가 30일 보도했다. 단속 과정에서 이주노동자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급여는 총 30만 호주달러(약 3억1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요식업계와 숙..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호주 내 연료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빅토리아주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29일 호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빅토리아주 멜버른 시내 트램과 열차, 광역 열차를 비롯해 주 전역의 버스 노선을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총리는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유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즉각 덜어주기 위..
유럽연합(EU)과 호주가 8년간의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4일 캔버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2위 경제권인 EU와의 포괄적 무역 협정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 안보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관세 철폐와 서비스 시장 개방을 핵심으로 한다. EU는 호주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자녀를 둔 호주인 3명 중 1명꼴로 유산을 상속하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여론조사가 나왔다. 온라인 유언장 플랫폼 세이프윌이 최근 외부 기관에 의뢰해 2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녀가 있는 호주인 약 33%가 사후 전 재산 또는 일부를 자녀가 아니라 자선단체에 넘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20년간 총 5조4000억 호주달러(약 5400조원)에 달하는 베이..
한때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 의류로 호황을 누렸던 호주 패션·섬유 산업계가 해외 업체들에 잠식된 시장을 되찾기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8일 호주 매체 쿠리어메일에 따르면 호주패션위원회(AFC)는 부츠 제조업체 R.M.윌리엄스와 함께 최근 섬유·의류·신발(TCF) 산업 전반의 국내 제조 역량을 되살리기 위한 10년 계획을 발표했다. 사만다 델고스 AFC 대표는 자국 내 제조 체계를 복원하고..
최근 호주로 유입되는 위조지폐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18일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식별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호주 ABC뉴스가 보도했다. 호주 국경수비대(ABF)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위조지폐 적발 사례는 총 334건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6주..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이 확전하면서 주요 해상 무역로가 봉쇄돼 중동 시장 의존도가 높은 호주 육류 수출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 돈 패럴 호주 무역·관광부 장관은 4일 호주 ABC뉴스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호주 전역의 다수 육류 가공업체들이 중동 수출을 중단했다"며 "이번 분쟁으로 약 150억 호주달러(약 15조5000억원) 규모의 중동과의 교역이 영향을..
호주 퀸즐랜드주 정부가 청소년이라도 '성인이 저지르면 중형이 나올 범죄'를 저지르면 그과 같은 수준의 처벌을 적용하는 이른바 '성인 범죄, 성인 처벌(Adult crime, adult time)' 정책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적용 범죄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주의 '성인 범죄, 성인 처벌'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로 이번에 12개 추가돼 해당 정..
호주 최남단 도서지역 태즈메이니아주에서 주요 언론사 2곳이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ABC뉴스는 태즈메이니아에서 주요 일간지 디 에이지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가 다음 달 말부터 인쇄판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23일 보도했다. 디 에이지와 AFR은 각각 160년과 7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두 신문을 발행하는 호주 최대 미디어기업인 나인엔터테인먼트(이하 나인)는 이번 결정의 주된..
호주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와 건축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현지 전역의 주택 보험료가 최근 5년간 50% 이상 폭등하면서 주택 보유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연평균 주택 보험료는 약 2930호주달러(약 300만원)로 파악됐다. 2020년의 1940호주달러(약 190만원)와 비교해 약 51% 상승했다. 호주보험협회(ICA)는 2020년 이후 극..
기후 변화로 인한 기록적 폭염이 호주 생태계와 농업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고온 리스크는 수 세기 지속될 수 있다며 적응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호주 내륙을 강타한 폭염은 이러한 경고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남호주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까지 치솟..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2026 회계연도 상반기(2025년 7~12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리 사업이 사상 처음으로 철광석을 넘어 그룹 전체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지난 17일 BHP의 구리 사업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의 51%를 차지해 철광석(약 48~49%)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수십 년간 철광석 등 자원 수출에 힘입어 여러 글로벌 경제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