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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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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중음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된 음악 시장 경쟁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자국 차트에서조차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호주인들의 삶과 정서를 대변해 온 현지 가요가 글로벌 팝에 밀려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호주 음악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가디언은 지난 40년간의 호주 음반산업협회(ARIA·아리아) 차트..
호주 정부가 65세 미만 초기 치매 환자에게 연간 최대 130만 호주달러(약 14억원)의 간병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국가장애보험(NDIS)'을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지원을 승인받는 과정이 까다로워 환자와 가족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호주 SBS 뉴스에 따르면 NDIS는 간병 부담으로 인한 가정 붕괴를 막아주는 든든한 제도로 작동하지만, 예산..
호주에서 정부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한 코알라가 온화한 수준의 기온 상승에도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발렌티나 멜라 박사 연구팀은 27일 국제 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평균 기온이 27도를 넘어서는 순간 코알라의 병원 입원과 폐사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0~2022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호주가 핵심 광물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자국 희토류 산업 내 중국계 자본 축소에 나섰지만 정작 핵심 기술과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주 연방정부는 지난 25일 중희토류 개발사 노던미네랄스의 주식 지분 중 중국계 투자자 6명이 보유한 17.58%에 대해 국익 보호를 이유로 매각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보도했다. 노던미네랄스는 서호주에서 전기차용 고성능..
엄격한 규율과 폐쇄적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호주 기숙학교가 철저한 생활 관리, 학습 지원, 스마트폰 사용 통제 등으로 맞벌이 가정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노스시드니에 있는 사립 남학교인 시드니 성공회 그래머스쿨(쇼어)을 최근 졸업한 대니얼 리치의 재학 당시 하루를 24일 소개했다. 리치의 중·고교 시절 일과는 오전 7시에 시작됐다. 7시 15분에 인원 점검을 마치면 아..
호주에서 급성 전염병인 디프테리아가 최근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산하면서 현지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21일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올해 호주 전역에서 보고된 디프테리아 확진 사례는 220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35년 동안 전국 단위로 감염병 데이터를 기록해 온 이래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유행은 노던준주(NT)를 중심으로 시작돼 서호주(WA), 남호주(SA), 퀸즐랜드(QLD)..
호주 정부가 부동산 투자 시 발생하는 손실을 공제해온 세제 혜택을 전격 축소해 자산 소득 부문에 편중됐던 조세 혜택을 근로 소득 중심으로 재편하는 절차를 본격화했다. 정부는 12일 부동산 시장에서의 고질적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 근로 소득에서 세금을 공제할 수 있게 해주는 '네거티브 기어링..
호주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도시의 경매 낙찰률이 대폭락기였던 2022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호주 일간 디에이지는 12일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도메인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지역별 월간 경매 낙찰률은 시드니가 53%, 멜버른이 58.5%로 기록돼 심리..
호주에서 주택난 해결의 핵심 대안으로 공장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뒤 현장에서 단기간에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떠오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해당 사업과 관련된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호주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머벡(Mirvac)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며 미래형 건설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주 세븐뉴스(7 NEWS)는 7일 NSW 주정부가 이를 뒷..
호주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정부의 소득 지원에 의존하는 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해 국가 생산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호주 ABC 뉴스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근무할 수 없게 된 호주인이 10년 전보다 약 200만명 증가한 800만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호주생명보험협회(CALI)의 의뢰로 호주 멜버른 모..
호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은행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아 현금을 인출하는 ‘캐시아웃 데이’ 캠페인이 28일 실시됐다. 호주 세븐뉴스는 이날 법정 화폐인 현금의 접근성 및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는 취지로 이같은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캐시 웰컴' 등 현금 사용 권리 옹호 단체들은 이날 하루 가급적..
호주 정부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를 대상으로 고강도 개혁을 단행한다. … 정부는 22일 NDIS 수혜 자격 요건을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부정 수급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는 법제화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NDIS의 연간 지출액은 올해 약 500억 호주달러(약 5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
호주 와인 시장에서 소비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 관세 부담 등이 겹치면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와인협회가 연방 정부에 향후 3년간 약 1억4000만 호주달러(약 1477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호주 ABC뉴스는 20일 현지 와인 업계에 20억ℓ 이상의 와인이 비축돼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 발생한 재고 처리를 위해 이같이 지원을 촉구했다. 협회는 또 와인 농가가 재배..
호주에서 혼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구조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 이른바 '싱글세'의 지출이 1인당 연간 약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SBS뉴스는 19일 독신 가정이 생활하는 데 추가 비용이 수반된다며 주거세, 보험료 등 고정 비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싱글세란 독신자가 반려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세계 원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호주 연방법에 따라 설립된 준사법기관인 공정근로위원회(FWC)가 배송차량 운전자와 소규모 운송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상안을 14일 발표했다. 복수의 호주 매체에 따르면 FWC는 이날 '2026 도로운송 계약 체결망 명령 - 연료비 회수' 초안을 발표하며 운송업 공급망의 상위에 있는 주계약자와 대형 소매업체 등 원청에 연료비 증가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