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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15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전면 재개한다. 14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과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은 15일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 노선의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 딩 비엣 선 CAAV 부국장은 “이같은 계획을 각국 항공당국에 대해 알렸고 논의를 거친 후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사들에 비행 운항 허가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미얀마가 지난 12일 군부 쿠데타 속에서 75주년 연방의 날(유니언데이)을 맞이했다. 양곤시민 A씨는 13일 아시아투데이에 “수많은 군인과 공무원들이 국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헬리콥터와 제트기까지 동원됐지만 민심은 싸늘했다”며 “연합이 없는데 무슨 의미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매년 2월 12일은 미얀마 연방의 날이다. 미얀마의 독립영웅이자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아버지인 아웅산..
9일간의 음력설(뗏) 연휴를 보낸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당국은 등교 재개 등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방침이지만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에서는 60개 성·시에서 2만73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사상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것이..
올해 동남아시아국가현합(ASEAN·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있는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미얀마 군부 때문에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비판 속에도 미얀마 군부와 회동한 훈센 총리가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경제고문을 맡고 있던 호주인이 석방됐다”고 밝혔다가 군부가 “석방할 계획도 없다”고 대응하자 멋쩍게 사과했다. 10일 현지매체 이라와디는 훈센 총리가 아웅산 수치 전 고문의 경제고문을 맡고 있던 호주 출신..
인도와 파키스탄이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카슈미르를 잘못 건드린 현대자동차의 파키스탄 협력사 문제로 인도가 한국 대사를 초치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인도 주재 한국 대사를 불러 현대자동차의 파키스탄 딜러사·협력사 등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게시물에 대해 항의했다.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현대 파키스탄이 SNS 등에 올린 게시물은 용..
미얀마 군부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가 쿠데타로 축출된 전(前) 여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인사와 면담 갖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쿠데타 사태 해결 노력에 작은 변화가 될지 주목된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통해 아세안 특사와 NLD 소속 인사들 중 일부와의 만남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까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13억 인구 인도시장에서 거센 보이콧(불매운동) 움직임에 직면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오랜 갈등지역인 카슈미르 분쟁에 현대자동차 파키스탄 딜러사가 분리 독립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자 인도인들이 발끈한 것이다. 7일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매체는 ‘현대자동차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독립에 연대한다는 게시물을 올린 후 현대차 인도법인이 거센 보이콧 등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아시..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의 수장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민선정부 때문에 불교가 쇠퇴했다”며 불교의 수호자를 자청하고 나섰다.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종교를 통해 지지기반을 획득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6일 이라와디에 따르면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쿠데타 1년을 맞이해 내놓은 메시지에서 아웅산 수치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민선정부 하에서 불교가 크게 쇠퇴..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CDM)과 민주진영의 국민통합정부(NUG)가 노벨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이뤄진 노벨상 후보자 추천에 CDM과 NUG가 나란히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의 한 대학교수가 미얀마 국민들이 벌이고 있는 CDM을, 자유당 소속의 올라 엘베스투엔 의원이 NUG를..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 이후 도시가 활기를 잃어버린 느낌이긴 했지만 이렇게 적막한 것은 또 처음인 것 같다. 한산한데도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것 같다.” 양곤 교민 A씨가 본지에 전해 온 지난 1일의 소회다. 군부 쿠테타가 발생한지 정확히 1년이었던 지난 1일, 양곤을 포함한 미얀마 곳곳에서는 ‘조용한 파업(Silent Strike)’이 벌어졌다. 군부가 국가행정평의회(SAC)를 내세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국 국민들에게 최고의 뗏(음력설) 선물을 안겼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거둔 역사적 첫 승리이자 홈구장에서 정초부터 중국을 꺾자 총리까지 경기장으로 내려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베트남은 1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중국을 3-1로 격파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동..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정확히 1년이 지난 현재, 미얀마의 한 대학교 강사였던 A씨는 책과 분필 대신 핸드폰과 노트북을 잡았다. 미얀마를 태국이나 한국·일본처럼 발전시켜 나갈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 꿈이었던 A씨였지만 군부 쿠데타 이후 그는 몇몇 동료와 함께 학교를 떠났다. 현재는 수시로 거처를 옮겨가며 핸드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군부에 대한 비판과 반(反)군부 활동을 독려해 오며 시민불복종운동(..
설날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렸을 세뱃돈. 자녀들의 세뱃돈 관리가 걱정되는 부모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신경전은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베트남에서도 해마다 펼쳐지는 부모-자식간의 세뱃돈 쟁탈전이 이번 설부터는 최대 3000만동(160만5000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VN익스프레스는 이번 음력설부터 자녀의 세뱃돈을 빼앗는 부모에게 최대 3000만동(160만 5000원)의..
“작년보다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더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고향은 가야죠. 마침 정부가 고향으로 돌아가더라도 격리되지 않도록 하는 등 정책도 대폭 완화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고향인 타잉화에서 설을 쇠기 위해 하노이를 떠나는 하(38)씨는 “해외여행도 못 간지 오래다보니 아예 가족들과 함께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음력설..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블루다이아몬드’를 둘러싼 도난·의문의 살인사건 등 30년에 걸친 구원(舊怨)을 뒤로 하고 외교관계를 재수립했다. 26일 로이터와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과 회담 후 외교관계를 재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쁘라윳 총리와 무함마드 왕세자는 공동성명을 내고 “양국 수교의 전면적인 재수립”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