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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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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캄보디아 법원이 전(前) 야당 지도자에게 외국세력과 공모해 정부를 전복하려 한 반란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총선을 앞두고 이어지는 반대세력 탄압에 서방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자 캄보디아는 서방의 반응이 "망상과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라 반발했다. 5일 크메르타임즈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교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켐 소카 전(前) 캄보디아 구국당(CNRP) 대표에게 선고된 반역죄 유죄..
베트남의 신임 국가주석으로 보 반 트엉 공산당 상임서기가 선출됐다. 응우옌 쑤언 푹 전(前) 국가주석이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약 40일 만이다. 2일 오전 베트남 국회는 보 반 트엉 공산당 상임서기를 국가주석으로 선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만 52세인 보 반 트엉 신임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통일된 1976년 이후 공산당의 최연소 상임서기이자 현 정치국의 최연소 국원이다. 최연소 상..
베트남에서 은행으로부터 채권추심 대행을 맡은 법률회사가 벌인 '협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채무자의 자녀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가스통을 배달시키며 폭파 협박까지 일삼는 잔악무도함에 채권추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띠엔장성(省) 까이 러이 지방 인민검찰청은 최근 논란이 된 팝비엣 법률사무소의 채권추심과 관련해 "이들이 띠엔장성을 비롯한 여러 성·시에서 채권을 추심하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람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인근 베트남과 태국까지 긴장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7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전날 최근 조류독감에 감염된 후 사망한 11세 소녀와 관련, 소녀의 아버지와 마을 주민 등 29명이 모두 조류독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캄보..
1986년 필리핀에서 독재자 고(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을 몰아냈던 혁명인 '피플 파워'가 37주년을 맞았다. 독재자의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대통령인 필리핀에선 시민들이 역사 왜곡을 시도하는 그에 맞서 반(反) 마르코스 시위를 펼쳤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화해와 단합을 촉구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피플 파워 37주년을 맞이한 전날 마닐라에서는 14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잊지 말라"..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올해 아세안이 중국과 함께 논의할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에 대한 협상을 진척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은 친 부장과의 회담을 가졌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인도네시아는 올해 중국과 아세안의 남중국해 행동준칙(COC)를 마무리 짓는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아세안은 다음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예상대로 오는 5월 7일 총선이 실시될 수 있도록 다음달 초에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총선 준비가 본격화되며 2006년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물러나야 했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2년 전 정치에 입문한 자신의 막내딸을 통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내각 회의 후 "내각 회의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독재에 시달리고 있는 미얀마의 어린이들이 '잃어버린 세대'가 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위기에 처한 미얀마 어린이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이라와디는 미얀마 어린이들이 쿠데타 군부 통치 아래 잃어버린 세대가 될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역에서 무력 분..
필리핀 중부에서 항공기가 이륙 직후 화산에 추락하며 탑승객 전원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AFP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중부 알바이주(州) 비콜 국제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한 세스나 340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실종됐다. 해당 비행기에는 조종사·승무원 1명과 호주 국적의 탑승객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륙 3분 만에 실종된 이 비행기는 활화산인 마욘 화산에 추락한 것으로 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두고 필리핀과 중국의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한 치의 영토도 잃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남중국해 상에서 중국과 해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필리핀은 최근 남중국해 분쟁을 촉발시킨 중국의 공격적인 활동에 대해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경한 항의를 이어..
모디 인도 총리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BBC에 갑작스러운 세무조사를 벌여 논란이 되자 인도가 "보복조치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논란이 된 BBC 사무실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해 보복조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인도 세무당국은 지난 14일 모디 총리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 BBC의 뉴델리와 뭄바이 사무실을 급습해 세무조사를 벌였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자신의 장남에 대한 비판 보도를 이유로 독립 지역 언론을 폐간조치한 데 미국과 국제 인권단체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캄보디아 주재 외국 공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정부는 "저널리즘 윤리를 위반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명예와 위신을 훼손했다는 명백한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15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외교부는 최근 불거진 민주주의 소리(VO..
지난 7일 서울지방법원 재판부는 '퐁니·퐁녓 마을 학살 사건' 생존자인 응우옌 티 탄(63)씨가 지난 2020년 4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탄 씨의 소송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책임을 묻는 피해자들의 첫 법적 대응이었다. 이번 판결 역시 민간인 학살과 그에 따른 한국 정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자신과 아들을 부정적으로 보도한 캄보디아의 마지막 독립 지역 언론사 중 하나인 '민주주의 소리(VOD)'에 대해 언론 허가 취소와 함께 폐간을 명령했다. 훈센 총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VOD는 13일 오전(현지시간)부터 더 이상 뉴스를 게시하거나 방송을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갖지 못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VOD의 자산 등을 압수하지는 않았지만 "VOD의 외국 기부자..
캄보디아가 훈센 총리의 중국 순방을 계기로 중국으로부터의 정치·경제·군사적 지원을 다시금 확인했다. 양국은 서로 간의 내정에 간섭하는 외부세력에 대한 "결연한 반대"를 확인하며 관계를 공고히 했다. 캄보디아의 친중 행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캄보디아 크메르타임스는 지난 9~11일 이뤄진 훈센 총리의 중국 공식방문과 관련해 "캄보디아와 중국이 봄의 시작과 함께 운명을 공유하는 공동체를 구축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