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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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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지난 11일 민간인을 포함 최대 100명을 사망케 한 미얀마군의 공습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13일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의장 성명을 통해 "아세안은 최근 미얀마군이 사가잉주(州) 깐발루 타운십 버지찌 마을에 공습을 가해 최소 수십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모든 형태의 폭력, 특히 민간인에 대한 무력 사용은 즉..
미얀마 군부가 행사가 진행 중이던 마을을 공습해 어린이를 포함 80~100여 명이 사망했다.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확인사살'까지 벌인 군부의 잔혹함에 미얀마 민주진영은 물론 국제사회도 강력한 규탄에 나섰다. 12일 미얀마나우·이라와디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중부 사가잉주(州) 깐블루 타운십 소재의 한 마을에 군부가 폭격을 가해 약 80~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격 당시 이 마을에선..
'한달살기 명소' 치앙마이 등 태국 북부도시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이어지며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태국의 전통 설 연휴이자 최대 축제인 송크란을 앞두고 지역주민들도 불안에 떨며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은 숨 막히는 대기오염이 태국 관광산업을 강타하고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치앙마이는 지난 몇 주간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의 대기 질 지수(AQI)..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보름 만에 또다시 일부 정책금리를 내렸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에는 경기부양과 경제회복이란 당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 3일부터 △재융자금리를 기존 6%에서 5.5%로 △1~6개월 미만 동화(VND)표시 예금금리 상한을 6%에서 5.5%로 △우선부문 단기대출 금리상한은 5%..
"베트남은 러시아 국민의 지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전쟁을 치르던 우리에게 러시아와 구(舊)소련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주 베트남을 찾은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양국관계가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역시 "양국의 우정과 잠재력에 비하면 협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보다 긴밀한 관계 구축의 필요..
지난달 초, 갑작스레 공석이 됐던 베트남 국가주석직에 보 반 트엉 공산당 상임서기가 올랐다. 일부 유력 한국 언론들은 "친중파 국가주석이 선출됐다" "고위 지도부 모두 친중파로 채워졌다"거나 "친미파 지도부들이 숙청됐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친중노선을 취하는 베트남이 우려되니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다른 곳으로 '탈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비슷한 시기 한 지상파 방송은 베트남 기획보도를 내보내..
미국이 베트남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한 데 이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바로 뒤를 이어 베트남을 찾는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15일께 베트남을 찾을 것이라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
인도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시신이 발견된 지 약 4년 만에 경찰이 인신공양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6일 AFP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 2019년 아삼주(州) 구와하티시의 사원을 방문한 후 살해된 여성 S(64)씨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S씨의 사체는 지난 2019년 6월 구와하티의 카마챠 사원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참수된 상태였다. 한 달이 지나..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해외의 자국민들을 송환시키는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착복한 외교부 차관 2명 등에 대한 기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부정부패 청산 작업에서 "고위직이어도 예외는 없다"는 방침을 다시금 확인한 셈이다. 5일 베트남 공안부와 VN익스프레스·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 수사국은 코로나19 '..
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난이 이어지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식량 구호품을 받으려고 몰린 인파들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부 카라치의 구호품 배급소에 인파가 몰리며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해당 배급소는 라마단 기간을 맞아 한 기업이 식량 구호품을 나눠주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은 사망한 피해자들..
FIFA(국제축구연맹)가 오는 5월 2023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135명이 사망한 '축구장 압사 참사'에도 불구하고 유지됐던 개최권이 박탈된 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불거진 반(反) 이스라엘 정서로 인한 종교적 문제가 작용한 탓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IFA는 전날(현지시간) 대회 개최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도네..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민선정부를 전복한 군부가 수치 고문의 정당을 포함한 40개 정당을 해산시켰다. 29일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미얀마 군부는 수치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를 포함한 40개 정당이 재등록을 하지 않아 자동으로 해산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새로운 정당등록법을 만든 군부는 짧은 기간 내에 △대규모 당원 모집 △전국 330개 지역 중 절반 이상에 사무..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테러리스트 말고 군부가 계획한 민주주의로의 복귀를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군부는 투표를 허용할 만큼 충분한 영토를 장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 주장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네피도에서는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약 8000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퍼레이드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
태국군이 북부 국경지대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에서 더 많은 마약이 유입되며 국경을 접한 태국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27일 방콕포스트는 북부 국경 마약 통제센터(NBNCC)가 최근 마약 불법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원격감지 기술과 육군 탐지견 등을 배치하고 인력을 늘렸다고 밝혔다. 미얀마와 중국 당국이 자체적으로 마약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곳으로부터 태국으로 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5월 14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다시 총리직에 도전한다. 총리가 되더라도 임기제한으로 중간에 물러나야 하는 '반토막 임기' 상황에도 새 정당을 만들어 공식 후보로 지명받아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69세인 쁘라윳 총리는 전날 루엄타이쌍찻당(RTSC)의 총리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그는 지난 1월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을 떠나 측근들이 포진한 루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