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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성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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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사태로 위기를 맞은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치윤리심의회 출석 여부를 놓고 주요 파벌간 기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현재 일본 검찰은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1000만엔(한화 약 1억원) 이상의 정치자금을 수익지출 보고서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는 수법 등을 통해 수년간 수령한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자민당에서는 83명의 소속의원들이 연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중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전날 중동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자선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전투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호소했다. 윌리엄 왕세자의 이날 발언은 평소 정치 개입을 금기시해온 영국 왕실의 일원으로는 보기 드물게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는..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자국 기업의 공탁금이 지급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일본 기업에 불이익을 안긴 것에 깊은 유감을 나타낸다"며 엄중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에 히타치조선 공탁금 지급 관련 항의를 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치러지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나흘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현지매체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59%의 지지율을 기록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9%)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가 헤일리 전 대사가 태어난 고향이자 연방 하원의원과 주지사..
지난 8일 치러진 파키스탄 총선에서 그 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개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임란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소속이 대다수인 무소속 연합이 98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가운데 파키스탄무슬림연맹(PML-N)과 파키스탄인민당(PPP)이 각각 69석, 51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그 어느 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하마스와의 전쟁에 따른 정치·재정적 리스크를 이유로 A1에서 A2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A2는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분류 21개 중 6번째로 높은 단계다. 이번 하락 조정으로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은 폴란드, 칠레 등의 국가와 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단호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 처리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했다. 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며 전쟁 지속 의지를 밝혔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완전한 승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 승리가 코앞"이라며 "하마스의 기이한 요구에 굴복한다면 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구성원들이 기준금리 조기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제롬 파월 의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연준)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파월의) 의견을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킨 총재는..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와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의 장남 히사히토 왕자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이 극명히 갈리며 한동안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여왕 지지 여론이 재부상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는 아들이 없는 나루히토 일왕의 친동생으로, 현재 일본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23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궁내청은 전날 현재 대학 4학년인 아이코 공주가 일본 적십자사에 입사해 4월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치자금 스캔들 극복을 위해 '파벌 해산'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각 지지율은 정권 유지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벌 해산 발표 이후 일부 자민당 의원들이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 일본 국민들의 분노 게이지가 더욱 높아진 탓에 앞으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기시다 후미오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국민적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18일 아사히신문, 도쿄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노토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지만 도로노면 파손으로 인해 고립된 지역이 늘어나고 단수, 정전, 식량·식수 부족으로 인해 피난소를 임시거주지로 쓰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이 고달파지고 있는 가운데 발빠른 지원 대책에 나서야 할 기시다 정부가 소극적인..
정치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의 집권여당 자민당이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역시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당 총재 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정치개혁을 화두로 내세우며 국면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들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11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임시총무를 개최해 기시다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정치개혁본부'의 신설을 의결했다...
미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에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양국 교역에 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인 글로벌타임스는 3일 최근 발표된 한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통계를 언급하며 "양국 수교 31년만에 처음 기록한 한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한국 측에 첨단 기술 중간재 분야에서의 잠재력을 실현할 필요성과 긴급성을 일깨워준다"고 보도했다..
"절대로 지금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이를 악물고 넘겨서 내년에 돌아가시던지, 가급적이면 후년에 돌아가세요." "와하하~"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라는 덕담도 아니고, 구체적인 시점까지 콕 집어 '언제 죽어야 한다'는 농담이 강연자의 입에서 나오자 청중들의 폭소가 터진다. 필자가 금융권 출입기자로 일하던 10여 년 전 참석했던 한 시중은행 주최 금융세미나에서 있었던 장면이다. 이 세미나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