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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월)

기자

홍길동

김남형 기자

nhkim6408@gmail.com

안녕하세요. 김남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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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 18일 막판 조정…노동부 '긴급조정권' 꺼내나

삼성전자 노사가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에 다시 나서면서 조정 절차가 파업 전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파업 강행 시 정부가 강제 개입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긴급조정권' 발동 권한을 쥔 고용노동부의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노동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세종시 중노위에서 사후조정 회의를 연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이 21일인 만큼 이번..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살목지 괴담부터 예당호 설화까지…지역 이야기를 일거리로 만든다

최근 충남 예산군의 한 도서관에서 입소문을 탄 책이 있다. 정식 유통 품목도 아닌 소설 '살목지'와 '예산 괴담집'이다. 예산군 도서관에서만 빌려볼 수 있는 이 책들은 연고도 없는 도시 청년들이 예산에 내려와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엮어낸 지역 이야기다. 예산 청년마을 '내:일'의 박정수 대표는 "예산에는 오래전부터 귀신 이야기가 전해오는 살목지라는 저수지가 있다"며 "처음 예산 괴담집을 만들고 살목지로 소설도..

역대급 호황인데 삼성 노조 총파업 초읽기…"생태계 외면한 자기 몫 챙기기"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 업황이 역대급 호황을 맞이한 시점에 생산 차질을 감수한 파업 카드가 등장한 것부터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조가 고용불안이나 임금체불이 아닌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배분 확대를 명분으로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면서, 고임금 대기업 노조의 자기 몫 챙기기라는 비판도 커질 전망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3일..

'14명 사망' 안전공업, 다른 공장도 안전법 위반 무더기 적발

대형 화재로 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전공업의 다른 공장에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공업 대화공장에 대한 산업안전 근로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32건을 사법처리하고, 29건에 대해 과태료 약 1억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9건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안전공업은 지난 3월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문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임금체불도 세금 체납처럼 받아낸다…압류·공매로 강제징수

임금체불 사업주에게 국가가 대신 지급한 돈을 세금 체납처럼 강제징수하는 절차가 도입된다. 법원 판결 등을 거치는 민사집행 대신 국세 체납처분 절차를 적용해 압류·공매까지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12일 개정 임금채권보장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임금채권보장법상 대지급금 제도는 사업주가 임금이나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못한 경우 국가가 체불 피해 노동자에게 일정 범위의 체불임금을 먼저 지급한 뒤 사업주에게 해당 금..

[마을에서 답을 찾다] 의성 쌀로 만든 '강아지 케이크'… 마을기업, K-펫푸드 수출길 열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생산된 쌀이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간식으로 변신하고 있다. 3대째 쌀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자란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세운 마을기업 '애니콩'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으로 국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애니콩은 의성 쌀을 활용한 강아지 케이크와 쿠키 등 반려동물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청년 마을기업이다. 안은진 애니콩 대표는 쌀값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

하루 6시간 손주 돌보는 조부모…절반은 "그만두고 싶다"

맞벌이와 긴 노동시간으로 생긴 돌봄 공백을 조부모가 메우는 가정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건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는 하루 평균 6시간 넘게 돌봄을 맡고 있었고, 절반 가까이는 돌봄 중단을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8일 '가족 내 손자녀 돌봄 현황과 정책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최근 6개월간 주당 15시간..

연차, 하루씩 안 써도 된다…시간 단위로 쪼개 쓰고 4시간 근무 땐 바로 퇴근

직장인이 연차휴가를 하루 단위로만 쓰지 않고 시간 단위로 나눠 쓸 수 있게 된다. 4시간을 근무한 날에는 30분 휴게시간 없이 바로 퇴근할 수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근로기준법,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직업안정법, 사회적기업 육성법 등 노동부 소관 4개 법률안이 의결됐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노동자의 휴게·연차 사용 선택권을 넓히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근로기준..

'제2 잼버리' 우려에 섬박람회 점검 속도...관광객 숙박비 10만원 지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부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섬 숙박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비를 지원한다. 대통령의 공개 지적 이후 행정안전부 장·차관급 점검 일정이 잇따른 데 이어 방문객 유치 대책까지 나온 것이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행사의 준비 부족이 중앙정부 부담으로 번지자, 정부가 현장 보완과 함께 재정 지원을 꺼내든 모양새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올해 여름 휴가철과 섬박람회 기간 섬을 방문해..

2028 대입 '인서울' 정시 문 좁아진다…상위권 수시 확대에 지방대 미충원 우려

202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권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문이 좁아지고 수시 선발 규모가 늘어난다.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 중복합격에 따른 연쇄 이동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권 대학의 수시 미충원 부담도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서울권 43개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은 3만949명으로 집계됐다. 202..

재난문자 의존 높지만 대처법 인지는 낮아…취약계층 안전수칙 '사각'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대처법 인지 수준이 일반국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한 위험정보 전달은 보편화됐지만,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안내는 취약계층별로 더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3일 '2025년 재난·사고 피해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뿐 아니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산재노동자 희생 기리고 가족 위로…근로복지공단 추모주간 운영

근로복지공단이 제2회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산재노동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본부와 전국 소속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은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공단 본부는 '산재노동자 위로 음악회'와 '산재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

침수 지하차도 통제, 내비로 미리 확인…서울·대전 83곳 시범운영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가 통제되면 앞으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으로 차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할 수 있게 된다. 지하차도 앞까지 가서야 통제 사실을 알던 방식에서 벗어나, 차단기 작동 정보가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반영되는 구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부터 서울과 대전 지역 지하차도 83곳을 대상으로 '지하차도 차단정보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하차도 차..

민간기업, 35년 만에 장애인 의무고용률 첫 달성…대기업은 여전히 미달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고용제도 시행 35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기준을 달성했다. 다만 공무원 부문과 100인 미만 기업, 대기업집단은 여전히 의무고용률을 밑돌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9일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27%로 전년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장애인 고용인원은 30만9846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

'학교 간판' 단 미인가 국제학교…시정 안 하면 수사의뢰

교육부가 인가나 등록 없이 '국제학교' 등 학교 명칭을 내걸고 학생을 모집해 온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고발·수사의뢰 등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이 가능한 시설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하되, 미인가 국제학교처럼 사실상 학교 형태로 운영하면서도 시정하지 않는 시설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조치한다. 교육부는 29일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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