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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월)

기자

홍길동

손강훈 기자

riverhoon@gmail.com

산업 1부 정유·화학/ IT 담당 손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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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덜고 신용 높이고… 진옥동 2기, 취약계층 '자생·재기' 방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가 본격화됐다. 진 회장 2기 체제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 중 하나는 한 단계 진화한 '포용금융'이다. '부실 없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전략 방향 아래 단순히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시혜적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 스스로 빚의 굴레를 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에 방점을 찍었다. 아시아투데이는 대내외 변수에 커진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

중동 리스크 확산에 금융권 총력 대응…5대 금융, 53조+α 긴급 공급

중동상황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 금융권이 유동성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 대응 수단을 가동한다. '시장 안정'과 '실물 지원'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번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은행, 보험, 카드, 증권업계가 각각 고객에게 필요한 방안을 내놔, 일반 국민들이 지원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 5대 금융그룹은 간담..

반도체 쏠림·건설은 둔화… 기업대출 늘었지만 양극화 뚜렷

국내 은행권 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산업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난 반면 건설 등 일부 업종에서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혁신·첨단산업에 자금이 유입되는 생산적 금융 확산 기조가 은행들의 기업대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자금 유입이 많았던 건설업 등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전성 관리 우려가 커졌고, 이는 산업별 자금 유입 격차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흩어진 소상공인 지원 한데 묶는다…위기 징후부터 ‘선제 대응’

금융당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지원을 하나로 연결해 위기 징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유관기관 및 은행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

SC제일은행, PB 서비스 고도화…자산관리 넘어 ‘라이프스타일’

SC제일은행이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산관리 영역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압구정 프라이빗뱅킹 센터 개점을 계기로 '차세대 PB 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관리 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을 주..

[2026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상품설계·판매·관리까지…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선 삼아야"

금융소비자 보호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권의 대응 방식도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과거에는 민원과 분쟁을 중심으로 한 사후 구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 참석한 금융회사와 감독당국, 학계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소비자 보호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KB국민·신한銀 '지역인재' 확보전… 불붙은 거점금융 경쟁

리딩뱅크 경쟁이 신입사원 채용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신입행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에도 두 팔 걷은 모습이다. 이는 두 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지역 금융 허브 구축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금융 확대가 중요해진 만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

[취재후일담] 금융기관 지방이전, 선거용 카드로 소모돼선 안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기관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은행까지 전면적인 이전 논의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옮긴다는 식의 구체적인 '카더라 썰'이 나오면서 금융권 내부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신심사 고도화·AX'속도… 체질개선 나선 기업銀 장민영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는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 중심 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장 행장은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신심사 고도화는 국책은행으로서 생산적 금융..

기업대출 늘었지만…5대 은행 증가분 절반 이상 대기업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대출 자산의 성장축이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크게 웃돌면서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금융권..

가계부채 대책 앞두고…은행들 주담대 문턱 높였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3.052%로 전월 대비 0.066%포인트 상..

변동성 장세에도 빚투 확대…마통 등 시중은행 신용대출 증가세

중동 상황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이달 들어 단기간에 약 1조4000억원가량 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 아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투자는 결국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동상황 장기화 등 변수에 따라 이자 비..

4대금융, 주담대 줄여도 수익 순항… 변수는 'ELS 과징금'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수도 있다.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과징금 규모에 따라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약 5000억원 규모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대마진차 확대에 NIM 상승세 지속 전망…은행들 올해 초 이자이익 선방 기대감

국내 주요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다시 확대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초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에 영향을 미치는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월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하 종료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당 기간 예대마진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주요..

[취재후일담] '리딩금융 경쟁' KB·신한…'정부 파트너' 자존심 대결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정부 정책의 최고 파트너'라는 상징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금융그룹을 상징하는 리딩금융그룹 경쟁이 장외로까지 확산된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공약인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했으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투자 서밋)에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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