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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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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내달 12일(현지시간) 열리는 대선과 총선에서 사용될 초대형 투표용지가 공개됐다. 후보가 대거 난립하면서 일어난 촌극이다. 페루 국가선거과정기구(ONPE·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및 총선을 약 한 달 앞둔 11일 투표용지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엘코메르시오가 보도했다. 투표용지 크기는 너비 42㎝, 길이 44㎝로 페루 선거 역사상 최대다. 총 약 2700만장의 용지를 이달 11일부터..
칠레의 현직 국회의원이 무기 및 마약 밀수 등 조직범죄를 차단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국경에 참호를 파기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허가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천명했다. 세바스티안 비델라 무소속 하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볼리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州) 올라귀에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참호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메가노티시아스 등 칠레 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수출을 차단한 영향으로 극심한 '연료대란'을 겪고 있는 쿠바가 자국 항공기 주유 중단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쿠바 정부는 8일(현지시간) 국제공항에서의 항공유(Jet A1) 급유 중단 기간을 내달 1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스페인어권 항공 전문 매체 아비아시 온라인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쿠바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개월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계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끝에 전례 없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4일(현지시간) 예정된 일정대로 이달 5~8일 파업을 강행하기로 재의결했다고 클라린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아르헨티나에서 28개 구단이 참가 중인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비롯해 내셔널 리그..
브라질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이구아수 폭포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일대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불린다.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국립공원 운영·관리사인 우루비아 카타라타스는 3일(현지시간) 6억 헤알(약 1700억원) 규모의 이구아수 관광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에코노미스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경제성장률 4.4%를 기록해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의 늪을 벗어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고강도 긴축을 밀어붙이고 있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출범한 2023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이날 2025년 12월 월간경제활동지수를 발표하며 작년 경제성장률이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한 우루과이가 외국인도 대마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현지 매체 채널12는 23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당국이 대마 판매의 조건을 완화해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도 합법 대마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국민의 대마 생산·유통·사용을 합법화했고 2017년부터 합법 대마 판매를..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동총동맹은 18일(현지시간) 회견을 열고 예정대로 19일 0시부터 24시간 전국 총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노동총동맹 지도부는 "노동자가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으로 아르헨티나 끝에서 끝까지 전국이 완전히 멈추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총동맹이 주도하는..
개막을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의 경제 효과가 1조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10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관광청은 2026 리우 카니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효과를 11억 달러(약 1조6000억원)로 예상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리우 카니..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몰락으로 베네수엘라의 에너지공급이 중단된 여파로 이어진 쿠바의 에너지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쿠바 정부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패키지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쿠바 매체 14메디오는 9일(현지시간) 쿠바 전역이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수술을 보류하고 외래환자의 이동도 중단하도록 한 실정이라고 보도했..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테에네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근교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이 연이어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연방경찰과 이민국은 지난달 말 수도 근교 마탄사 지역에서 대규모 이민자 단속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6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민국 관..
지난해 아르헨티나 국민의 미화(달러) 매입량이 중앙은행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달러 수요가 역대급으로 늘어난 데 비해 페소-달러 환율은 크게 뛰지 않아 당국이 환율 방어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관리보고서에서 2025년 민간이 매입한 미화가 321억1400만 달러(약 47조823억원)로 집계됐다고..
지난해 쿠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미국의 제재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요 외화벌이 채널마저 막혔다. 3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쿠바 국가통계·정보사무소(ONEI·통계청)는 쿠바의 외국인 관광객이 2018년 약 471만명을 달성한 후 작년까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쿠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페루에서 청부살인, 날치기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해 치안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인 탑승 금지령을 발효했다. 21일(현지시간)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금지령이 발효됨에 따라 21일부터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오토바이 2인 탑승 단속을 통한 벌금 부과가 실시됐다. 페루는 지난해 10월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 지역인 카..
칠레 중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일간 비오비오 등 현지 매체는 19일(현지시간)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대피한 주민은 5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칠레 중앙정부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군이 상황지휘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야간 통행 금지령도 내렸다. 지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