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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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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지난해 경제성장률 4.4%를 기록해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의 늪을 벗어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고강도 긴축을 밀어붙이고 있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출범한 2023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이날 2025년 12월 월간경제활동지수를 발표하며 작년 경제성장률이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한 우루과이가 외국인도 대마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현지 매체 채널12는 23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당국이 대마 판매의 조건을 완화해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도 합법 대마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국민의 대마 생산·유통·사용을 합법화했고 2017년부터 합법 대마 판매를..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은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동총동맹은 18일(현지시간) 회견을 열고 예정대로 19일 0시부터 24시간 전국 총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노동총동맹 지도부는 "노동자가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으로 아르헨티나 끝에서 끝까지 전국이 완전히 멈추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총동맹이 주도하는..
개막을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의 경제 효과가 1조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10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관광청은 2026 리우 카니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효과를 11억 달러(약 1조6000억원)로 예상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리우 카니..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몰락으로 베네수엘라의 에너지공급이 중단된 여파로 이어진 쿠바의 에너지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쿠바 정부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패키지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쿠바 매체 14메디오는 9일(현지시간) 쿠바 전역이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병원들은 수술을 보류하고 외래환자의 이동도 중단하도록 한 실정이라고 보도했..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테에네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그 근교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이 연이어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연방경찰과 이민국은 지난달 말 수도 근교 마탄사 지역에서 대규모 이민자 단속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6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민국 관..
지난해 아르헨티나 국민의 미화(달러) 매입량이 중앙은행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달러 수요가 역대급으로 늘어난 데 비해 페소-달러 환율은 크게 뛰지 않아 당국이 환율 방어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관리보고서에서 2025년 민간이 매입한 미화가 321억1400만 달러(약 47조823억원)로 집계됐다고..
지난해 쿠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미국의 제재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요 외화벌이 채널마저 막혔다. 3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쿠바 국가통계·정보사무소(ONEI·통계청)는 쿠바의 외국인 관광객이 2018년 약 471만명을 달성한 후 작년까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쿠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페루에서 청부살인, 날치기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해 치안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인 탑승 금지령을 발효했다. 21일(현지시간)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금지령이 발효됨에 따라 21일부터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오토바이 2인 탑승 단속을 통한 벌금 부과가 실시됐다. 페루는 지난해 10월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 지역인 카..
칠레 중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일간 비오비오 등 현지 매체는 19일(현지시간)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대피한 주민은 5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칠레 중앙정부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군이 상황지휘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야간 통행 금지령도 내렸다. 지난 14..
에콰도르에서 연초부터 끔찍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에콰도르는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남미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국가로 전락했다. 엑스트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콰도르 경찰은 15일(현지시간) 남서부 산타엘레나주(州)에서 불에 탄 시신 6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시신이 지난 3일 오토바이를 타고 라이딩에 나섰던 20대 남성 6명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이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에 따르면 지난해 인플레이션율은 31.5%로 집계됐다. 24.8%를 기록한 2017년 이후 가장 낮다.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엘크로니스타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집권한 후 해마다 인플레이션 곡선이 가파르게 하강하고 있다며 밀레이 정부의 고강도 긴축이 소비자물가 부문에서..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 해당하는 추부트주(州)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넘게 확산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경 인근에서는 칠레 소방대도 진화 작업에 동참하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파타고니아 추부트주(州)에서 시작돼 최소 32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산불 22건을 진압했지만 나머지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56)이 5일(현지시간) 임시대통령에 취임함에 따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장기 집권 체제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그가 처음 취임한 2013년 4월부터 최근까지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암흑기로 평가된다. 마두로 집권 기간 내내 현지에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난, 야당 정치인 피선거권 박탈, 언론 통제, 공권력의 폭력 등 다양한 문제에 항의하..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것을 두고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는 일반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표출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미국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베네수엘라 재외국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CNN 스페인어판은 5일(현지시간) 카라카스 등 베네수엘라 주요 도시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미국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