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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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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국민 10명 중 6명꼴은 월급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20일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라 가세타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센트릭스가 이달 11~18일 아르헨티나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59명에게 자가응답 방식을 이용해 1개월치 급여로 생활비 등을 충당할 수 있는 기간을 묻는 말에 '최대 20일'이라고 답한 이가 전체 응답자..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에서 최근 교내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에서 이와 유사한 범행을 예고하는 사례가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져 주정부들이 대비에 나섰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의 각 주정부들은 최근 총기 관련 문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市)와 주정부는 전날 교내 총격 예방 및 사건 발생 시 대응 요령..
'칠레의 트럼프'로 불리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에 본격으로 불법체류자 강제추방에 착수한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라테르세라 등 현지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다음 날 현지 전역에 공군기를 투입해 불법체류자 추방 집행을 시작한다. 칠레 공군수송기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이륙해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남미 3개국 출신 불법체류자 40명을 본국으로..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고산지대 빙하 중 하나인 세로스 데 라 플라사 빙하가 완전히 녹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콜롬비아에 남은 고산 빙하는 5개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정부 산하 기관인 수문·기상·환경학연구소(IDEAM)는 콜롬비아 북동부 보야카주(州) 시에라네바다 델 코쿠이에 위치한 세로스 데 라플라사 빙하가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중남미 환경 전..
브라질 경찰이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을 적발하고 전량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범죄카르텔과의 총격전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CNN 브라질판 등 중남미 언론은 9일(현지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파벨라(빈민가)에서 작전 중이던 브라질 경찰이 마리화나 48톤을 발견하고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찰이 압수한 마약 물량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의 최대 기록은 2021..
볼리비아가 외환 보유액 급감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실시했던 신용·체크카드의 해외 사용(외환 결제) 제한을 3년 만에 해제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정부가 사실상 자국 통화 평가절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고 고정환율제 폐지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라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제부는 7일(현지시간) 신용·체크카드 외환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호세 가브리엘 에스..
경제 위기에 빠진 쿠바가 수년간 지속돼 온 인플레이션으로 자국 화폐인 페소화의 구매력이 급락한 것을 인정하고 궁여지책이자 국가 화폐 시스템 개편의 일환으로 새로운 단위의 화폐를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발행했다. 쿠바 중앙은행은 이날 새로운 화폐 단위인 2000페소권과 5000페소권의 유통을 개시했다고 CNN 스페인어판 등이 보도했다. 5000페소권은 쿠바 역사상 최고액권이다. 기존에 가장 큰 단..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고강도 긴축 등 국가 개혁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용유연화를 핵심 내용으로 한 노동개혁안이 최근 의회를 통과한 후 인력 감축에 나선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매체 텔레수르는 24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 집권 2년간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면서 실업자가 늘어난 가운데 최근 노동개혁안이 법제화되면서 상..
엘살바도르 의회가 18일(현지시간) 살인, 강간, 테러 등 3대 범죄 혐의를 받는 이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18일 일간 엘살바도르 등에 따르면 이날 의회는 재적의원 60명 중 찬성 59명, 반대 1명으로 개헌안을 의결했다. 54석을 보유한 여당이 이번 안 추진을 주도했다. 이제 조만간 의회의 비준을 위한 표결을 거치면 개정안이 발효된다. 엘살바..
칠레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경 장벽 건설 정책을 차용한 '국경 방패' 계획의 첫발을 내디뎠다. 칠레 정부는 국경 방어 강화, 불법 이민 차단, 범죄 조직 침투 방지 등을 위한 '국경 방패'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북부 국경도시 아리카에서 장애물 설치 기공식을 열었다고 현지매체 메가노티시아스 등이 보도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16일 기공식 연설에서 "마약 밀매와 조직범죄..
페루에서 내달 12일(현지시간) 열리는 대선과 총선에서 사용될 초대형 투표용지가 공개됐다. 후보가 대거 난립하면서 일어난 촌극이다. 페루 국가선거과정기구(ONPE·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및 총선을 약 한 달 앞둔 11일 투표용지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엘코메르시오가 보도했다. 투표용지 크기는 너비 42㎝, 길이 44㎝로 페루 선거 역사상 최대다. 총 약 2700만장의 용지를 이달 11일부터..
칠레의 현직 국회의원이 무기 및 마약 밀수 등 조직범죄를 차단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국경에 참호를 파기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허가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천명했다. 세바스티안 비델라 무소속 하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볼리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주(州) 올라귀에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참호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메가노티시아스 등 칠레 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수출을 차단한 영향으로 극심한 '연료대란'을 겪고 있는 쿠바가 자국 항공기 주유 중단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쿠바 정부는 8일(현지시간) 국제공항에서의 항공유(Jet A1) 급유 중단 기간을 내달 1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스페인어권 항공 전문 매체 아비아시 온라인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쿠바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개월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브라질과 함께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계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끝에 전례 없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4일(현지시간) 예정된 일정대로 이달 5~8일 파업을 강행하기로 재의결했다고 클라린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아르헨티나에서 28개 구단이 참가 중인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비롯해 내셔널 리그..
브라질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이구아수 폭포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일대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불린다.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국립공원 운영·관리사인 우루비아 카타라타스는 3일(현지시간) 6억 헤알(약 1700억원) 규모의 이구아수 관광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에코노미스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현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