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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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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페소화 환율이 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수준으로 오르면서 달러 기준 물가가 높아져 외국인 관광객은 줄고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늘어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현지매체 아메리카TV는 28일(현지시간)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통계청)를 인용해 올해 아르헨티나의 3분기 관광수지가 약 9억184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관광적자는 지난해 동기 약 8억930만 달러 대..
페루에서 뎅기열 사망자와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루에서 올해 들어 이날까지 미성년자 28명을 포함해 81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명과 비교하면 59% 늘었다. 보건부에 공식 보고된 뎅기열 감염자는 7만6784으로 지난해 동기 3만587명보다 120% 이상 폭증했다. 뎅기열은 에콰도르와 국경을 맞댄 북부 지방과 페루 아..
멕시코에서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가격과 소득의 증가율 격차가 해마다 확대되는 가운데 대출금리 인하만으로는 주거 부담을 덜기 어려워 해결 과제로 주택 공급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요구된다. 20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전문매체 엘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스페인 금융분석기관 BBVA 리서치는 지난 13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멕시코 부동산..
콜롬비아 청년 5명 중 1명꼴로 무직 상태에서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니트족(NEET)인 것으로 파악됐다. 콜롬비아 통계청(DANE)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6~8월 청년노동시장보고서를 통해 15~28세 국민 약 1107만명 중 약 233만명이 니트족으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엘콜롬비아노가 보도했다. 성비로 구분하면 이들 니트족 중에서 여성의 비중이 남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6..
남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이구아수 폭포의 관광이 며칠째 제한되고 있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폭포의 낙수량이 역대급으로 불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진 탓이다. 15일(현지시간) 미트레라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국립공원은 이날 물이 차오른 폭포 위쪽 탐방로를 폐쇄한 채 출입로를 개방했다. 엘니뇨가 심화되면서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공원은 유량의 급증으로 출입을 제한했다가 해제하기를 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남미 주요국 정상들의 호감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고강도 긴축 정책으로 경제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중남미 정상 가운데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메리카TV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CB글로벌데..
쿠바의 농촌에서 소와 말 등 가축을 노린 절도가 성행하고 있다고 현지매체 쿠비타나우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절도범들은 훔친 가축을 주로 불법으로 도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기계가 부족한 쿠바 농촌에서 가축은 농가의 가장 중요한 생계 수단이자 자산이다. 밭갈이부터 생산한 농산물의 운반에 이르기까지 가축이 큰 역할을 한다. 농촌에서 가축을 잃으면 경제활동이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 쿠바의..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래 번식지 아르헨티나 발데스반도에서 폐사 상태로 발견된 새끼고래 개체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매체 아메리카TV는 4일(현지시간) 올해 고래시즌에 발데스반도 곳곳에서 폐사한 새끼 남방참고래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며, 비공식 잠정집계 결과 폐사한 개체 수가 이미 340마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해마다 발표되는 공식 집계를 보면 지금까지의 최다 기..
아르헨티나에서 환전 규제를 폐지한 2024년 4월 이후 국민들이 사들인 달러의 규모가 외환보유액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바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8일(현지시간) 외환수지보고서에서 2025년 4월~2026년 8월 개인과 기업 등 비(非)금융 민간부문이 시중은행 등 공식 창구를 통해 매수한 미화 현찰이 472억9000만 달러(약 64조26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계좌이체 형식..
아르헨티나에서 중국 국적 밀입국자 적발 사례가 이달에만 3차례 나왔다. 브라질이 지난 5월 11일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인 밀입국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한 중국인이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30일이다. 밀입국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근로소득을 찾아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밀입국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
페루 정부가 세계적인 잉카 유적 마추픽추의 입장권 암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여행사들에 대한 처벌을 예고했다. 현지 일간 라레푸블리카는 21일(현지시간) 40개 이상의 여행사가 온라인 예약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마추픽추 입장권을 무더기로 선점한 후 이를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마추픽추 당국이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8개 여행사는 매크로를 이용해 마추..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긴축 재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코르도바·로사리오·투쿠만 등 아르헨티나 전국 60개 도시에서 열렸다. '분노의 행진'으로 명명된 이날 시위는 좌파 정당과 노동조합, 사회단체 등이 공동주최했으며 일반 시민도 다수 참가했다. 부에노..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연간 소비량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최근 가격이 급등한 쇠고기를 식탁에 올리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라프리메라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육가공협회(CICCRA)가 지난달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최근 1년간 소비한 쇠고기는 46㎏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기준 연간 소비량 50.9㎏에 비해 9.5%..
칠레 수도권의 공립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4명 중 1명꼴로 규정된 시간 내 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돼 공공의료 체계의 진료 지연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감사원(CGR)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정보 종합 보고서를 통해 현지 대도시권의 병원 진료 대기시간이 적정 수준을 훌쩍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라테르세라 등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
아르헨티나에서 중산층 중위소득이 월 3600달러(약 482만원)를 넘어섰다는 공식 통계가 발표됐다. 중산층 중위소득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중산층 진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테에네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통계·센서스국은 이날 8월 물가지수와 계층별 기준 소득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8월 물가는 전달 대비 1.7% 상승했으며 극빈층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