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 "리박스쿨 사태, 늘봄학교 외주화가 원인"
6·3 대통령선거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한 사실을 두고 방과후강사들이 '늘봄학교 외주화'를 구조적 원인으로 짚었다. 이들은 정부에 늘봄학교 외주 위탁을 철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위탁업체를 전수조사하고 방과후수업 외주 위탁을 철폐하라"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