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 '이공계 인재' 가뭄 우려…"언어도 문제"
세종// "우리나라는 외국인 교수가 적응하기 힘든 구조예요. 일단 외국인 연구원이 들어오면 모든 회의, 서류, 체계 등을 다 영어로 해야 하는데, 한국인 교수들이 많은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는 이런 변화에 더딘 편이죠.그래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들을 봅니다." 한 국내 유수 대학교수의 토로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원생 규모는 2022년 기준 총 8만6562명이고, 이 중 외국인 유학생은 8321명으로 약 10%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