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빅데이터 세무조사'로 해외소득 단속 강화
중국 정부가 빅데이터 기술을 동원해 해외 투자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국민을 추적하며 세금 징수에 나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정부의 토지 매각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중앙정부가 재정수입 확충과 자본통제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선전 등 6개 지방 세무국은 11일 동일한 형태의 공지를 내고, 일부 시민에게 해외소득 신고와 체납세 납부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세무당국은 "빅데이터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