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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3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영주권 흔들리면 생활기반 흔들린다"…민단이 日정부에 던진 경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23일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연 집회는 단순한 항의행사가 아니었다. 일본 정부의 외국인 정책이 '공생'에서 '관리'로 기울고 있다는 재일동포 사회의 집단적 문제 제기였다. 쟁점의 핵심은 영주자의 재류자격 취소 사유 확대다.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영주자에 대해 "활동이나 재류기간 제한이 없는 재류자격"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영주자도 재류관리 대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행 제도상 영주자는 주거지 신고 의무 위반이나 허위 신고,..

'친중' 英 총리 사임에 中 "관계 발전 유지" 강조

중국 정부가 재임 이후 줄곧 친(親)중국 행보를 보여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사임에 말을 아끼면서도 양국 관계 발전이 지속돼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궈자쿤(郭家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스타머 총리의 사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영국 내정인 만큼 중국은 논평하지 않겠다"면서도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중국과 영국은 모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체"라면서 "장기..

내수 부진 타개 위해 中 자동차 관련 부양책 발표

중국이 도무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잇따라 '내수 활성화' 기조를 천명해온 것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 판매 등 소비 진작 패키지 정책까지 내놨다.관영 신화(新華)통신과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등 9개 부처는 이날 합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 유통·소비 개혁 시범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된 도시는 전국 곳곳의 40곳이다. 앞으로 스마트커넥티드카 응용,..

金 총리, 리창 中 총리와 다롄에서 회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중(中) 당정 권력 서열 2위이자 행정부 수반인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와 만나 "한중 양국은 정치적 분야에서나 경제적 분야, 문화 분야, 청년 교류에 있어서 한 단계 높은 교류를 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의 방추이다오호텔에서 열린 한중 총리 회담에서 "한중 양국의 고위급 정치인들도 자주 만나는 게 좋다. 청년들도 교류하는 게 좋다. 양국의 첨..

日민단, 영주권취소 우려 집회…"외국인정책에 인권 배려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23일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 1층 강당에서 일본 정부의 외국인정책에 인권 배려와 적정 운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영주자격 취소제도와 체류 관련 수수료 인상 방침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첫 발언에서 "오늘 집회는 단순히 문제 제기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하고 다문화공생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재일동포가 일본 사회의 일원으로 지..

카자흐스탄 1~4월 다둥이 출산 2000건 육박…'다출산 도시' 투르키스탄 눈길

카자흐스탄에서 올해 1~4월 쌍둥이와 세쌍둥이 출산이 2000건에 육박한 가운데 출산율이 높은 남부 지역 투르키스탄에서 다태아 출산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자흐스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4월 카자흐스탄에서는 총 9만94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으며 이 가운데 쌍둥이는 1926쌍, 세쌍둥이는 54건, 네쌍둥이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국영통신 카즈인폼이 보도했다.지역별로는 남부 도시 투르키스탄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263..

[아시아 이슈] 국제회의, 포럼도 굴기, 中 다보스포럼 개막

중국이 2035년을 전후해 경제 총량에서 미국을 추월, G1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야심이 말해주듯 글로벌 국제회의와 포럼 개최에서도 그야말로 굴기(우뚝 섬)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5대양6대주를 대상으로 거의 무차별적으로 개최한 무수한 각종 행사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이런 진격의 행보는 거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23일 2박3일 일정으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막을 올린 제17회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미얀마 군정, 중·인 잇단 환대에 아세안 복귀 노려… "내전 진압 강화 빌미" 우려

미얀마 군정 지도자가 중국과 인도를 잇따라 방문해 환대를 받으면서,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복귀를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군정에 내전 무력 진압을 강화할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과 만나 군부 주도 정부에 정치적 보증을 제공했다...

美, 무역대표 인도行… 인도 "경쟁국보다 낮은 관세" 목표

미국의 무역 협상 수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를 찾아 이틀간 무역 협정 마무리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인도는 베트남 등 아시아 경쟁국보다 유리한 관세 조건을 확보하는 데 협상의 무게를 싣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이번 방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1년여 만에 처음 만난 직후 이뤄졌다...

日육상자위대, 정예 '레인저' 교육 드론전 맞춰 재개편

일본 방위성이 육상자위대의 정예대원 양성 과정인 '레인저' 교육을 올여름부터 재개한다. 지난해 봄 대부분 부대에서 일시 중단했던 기존 훈련을 단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과 무인기 감시가 일상화된 현대전 양상에 맞춰 훈련 내용을 대폭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사히신문은 23일 방위성이 2025년 봄부터 일부 부대를 제외하고 중단했던 육상자위대 레인저 교육을 올여름부터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레인저 교육은 육상·해상·공중에서 적진에 침투해..

日정부, 지방인프라 별도예산 추진…반도체·조선·우주산업 집적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지방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공업용수 등 인프라 정비에 기존 예산과 별도의 투자틀을 마련하고, 반도체·조선·우주 등 전략산업을 권역별로 집적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경제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보조금 지원이 아니라 민간투자를 끌어들이는 산업거점형 지방전략으로 정책 중심을 옮기려는 구상이다.요미우리신문은 23일 다카이치 내각이 오는 7월 처음 책정하는 '지역 미래 전략' 개요..

[찰리우드의 사생활] 지저분한 관행 폭로한 女 스타

세계 어느 곳을 가나 연예계는 청정한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정말 지저분하다. 특히 남녀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갑과 을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탓에 성적으로 너무나도 지저분해질 수 있다. 당연히 성적인 피해는 대체로 을의 입장인 여성 연예인 쪽이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첸구이쩌(潛規則·관행)라고 한다. 한때 할리우드에서도 "여배우는 감독의 침대 위에서 성장한다"라는 기가..

방중 김 총리 "中의 경제 발전 비결 듣고 싶다" 토로

2박3일 일정의 중국 순방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주중 대사관저에서 중국의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창업 및 혁신 생태계 분야 기업인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모두 발언에서는 "이 자리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중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많이 듣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와서 확인하고 싶은 게 가장..

中 5월 청년 실업률 15.6% 여전

중국의 5월 청년 실업률이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불만족스럽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들의 도시 지역 실업률은 15.6%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16.3%보다는 0.7%P 하락한 것이다. 또 지난해 6월 14.5%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25..

美 기업 10곳, 中 이중용도 수출 통제에 추가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방산·드론·희토류 관련 기업 10곳을 이중용도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하는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또 록히드마틴 등 46개 기업 제품의 정부 조달도 동시에 금지했다.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안보 및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수출통제법'과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조례' 등 관련 법규에 따라 미국 기업 10곳을 수출통제 관리 명단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올 200만 업체 파산설, 中 외식업계 지옥문 활짝

중국 외식업계에 파산이 뉴노멀(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그야말로 지옥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당분간 현 상황은 절대 반전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중국인들은 먹는 것에는 진짜 진심이라는 말이 있다. 불후의 사서인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생각한다"라는 말이 있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웬만해서 외식업체들이 망하는 법이 없다. 아니..

日, 개도국 우주인재 스타트업서 키운다... 中견제,우주 법지배 강화

일본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우주분야 인재를 자국 스타트업에서 받아들이는 새 지원사업에 나선다. 소형 인공위성 제조와 위성데이터 분석 실습을 통해 각국 핵심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일본 우주기업의 해외진출과 우주공간 규범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동시에 노리는 구상이다.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일본 외무성과 국제협력기구(JICA)가 개발도상국 우주분야 인재육성 지원을 확대해 올여름부터 일본 신흥기업에서도 연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정부..

日공항 세관신고 2030년 종이 폐지…방일 한국인 입국길 빨라진다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공항 세관절차를 완전 전자화한다. 방일 외국인을 연간 6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관광입국 목표에 맞춰 입국 심사 이후 세관신고 단계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일본 정부가 가까이 공표할 '세관 중장기 구상 2030'에 공항 세관절차 완전 전자화 방침을 담는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입국자는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귀국하는 일본인도 '휴대품·별송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스..

中, 일본행 희토류 자석 수출 옥죄기…日제조업 핵심소재 조달 비상

중국이 일본으로 향하는 희토류 자석 수출을 사실상 옥죄면서 일본 제조업의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모터, 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설비, 전자부품, 방위 관련 장비 등에 폭넓게 쓰이는 핵심 소재다. 중국 당국의 수출허가 심사가 지연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중국산 핵심 소재를 제때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이 무역 통계로 확인됐다.요미우리신문은 21일 중국 세관 당국이 20일 공표한 무역 데이터를 인용해 5월 중국의 일본행 희..

[아시아 이슈] 동남아 마약 사상최대 압수에도…시장은 더 커졌다

지난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합성마약 압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가격이 오히려 떨어지고 공급은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UN의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CNA에 따르면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 '동아시아·동남아 합성마약: 2026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압수량은 349t(톤)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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