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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0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태국 "미얀마-아세안 잇는 가교 되겠다"… 군부 총선 후 첫 외교장관 회담

태국이 최근 군부 주도 총선을 치른 미얀마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복귀를 위한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시하삭 푸앙껫께우 태국 외교장관은 전날 태국 남부 푸껫에서 딴 쉐 미얀마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및 아세안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시하삭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태국은 미얀마를 아세안으로 다시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

캄보디아 총리 "태국군이 우리 영토 불법 점거"… 트럼프 중재 휴전 '살얼음판'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를 점령하고 있다며 공동국경획정위원회(JBC) 가동을 촉구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훈 마넷 총리는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 깊숙이 들어와 점거하고 있다"며 "이는 태국이 일방적으로 주장해 온 국경선조차 넘어선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훈 마넷 총리는..

日 세계 최초 AI 3차원 세포진단 암세포 판정시스템 개발…자궁경부암 판정 정밀도↑

일본 CYBO사와 암연구회 아리아케병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사람 채취 세포를 3차원 화상 처리해 AI로 암세포를 판정하는 임상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전문의와 동등한 정밀도로 자궁경부암 진단 보조가 가능해 실제 의료 현장 적용 수준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19일 영과학지 '네이처'에 발표됐다.세포진 검사는 세포 형태 등을 바탕으로 암세포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다. 자궁경부암 검진 스크리닝 등에서 널리 사용되며..

日 대미 AI전력·원유인프라·인공다이아 투자 1호 3건 확정

일본 정부가 18일 2025년 7월 미일 합의에 근거한 대미 투자 제1탄 사업으로 △가스화력발전, △원유 수출 인프라,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등 3건을 확정했다. 중국을 염두에 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과 가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해가 일치한 가운데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거액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윈윈의 관계이며 일미 유대를 강화하는..

[아시아 이슈]헌법 개정·안보 강화 앞세운 다카이치 2차 내각 출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2차 내각 출범과 함께 헌법·황실전범 개정 의지를 거듭 밝히고, 국가정보국 설치와 대미 정상외교를 축으로 한 안보·외교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의원 3분의 2를 넘는 '1강 국회'를 배경으로 식료품 소비세 감세, 급여부가세액공제 도입 등 적극 재정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 안보 공조와 역내 경제질서에도 영향이 예상된다.◇헌법·황실전범 개정·안보 구상다카이치 총리는 18일 제2..

라이칭더 臺 총통 또 다시 대만 수호 의지 피력

'하나의 중국' 원칙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대만 독립'을 당강으로 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해발 3000미터 레이더 기지에서 "국방력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의 위협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춘제 메시지로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총통부는 최근 라이 총통이 지난 6일 중부..

또 中에서 대형 폭죽 폭발 사고 참극

중국 후베이(湖北)성 샹양(襄陽)시 이청(宜城)에 소재한 한 폭죽 판매점에서 18일 화재와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5일 주민의 폭죽 사용 부주의로 폭죽 판매점이 폭발하면서 8명이 숨진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 둥하이(東海)에서의 사고에 뒤이은 참극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폭발에 따른 전소 면적이 약 50㎡에 이를 정도로 대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호주, '철광석 시대' 저물고 '구리 시대' 열리나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가 2026 회계연도 상반기(2025년 7~12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리 사업이 사상 처음으로 철광석을 넘어 그룹 전체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지난 17일 BHP의 구리 사업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의 51%를 차지해 철광석(약 48~49%)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호주는 수십 년간 철광석 등 자원 수출에 힘입어 여러 글로벌 경제 위기를 비교적 잘 극복해 왔다. 철광석 수출은..

[르포]김정은 방중설 도는 정중동의 북중 국경 투먼을 가다

"지금 이곳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초 방중에 맞춰 중국을 찾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소문 이상으로 나돌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말 둘의 극적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북미는 말할 것도 없고 남북 관계도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지겠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말할 것 없고요"중국 내에서는 꽤나 유명한 50대 중반의 조선족 사업가 최모씨는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자..

[아시아 이슈]베이징 등 中 1선 도시 압도적 미혼 여초 현상

세계 최고의 남초(男超·남성 인구가 여성의 수를 압도함) 국가인 중국에 놀랍게도 베이징을 비롯한 이른바 1선 도시에 미혼 여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큰 사회문제로 대두한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 총 인구에서의 남녀 비율은 여전히 상당히 심각하다. 100:104로 남성이 3000만명 이상이나 많다. 웬만한..

방글라데시 타리크 라만 총리 취임… '하시나 축출' 2년 만에 민정 복귀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타리크 라만 총재가 신임 총리에 취임하며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축출 이후 이어진 과도정부 체제를 끝내고 공식적인 민정 출범을 알렸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라만 총리는 전날 수도 다카의 국회의사당 사우스 플라자에서 모하메드 샤하부딘 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관례적으로 대통령 관저에서 열리던 취임식이 국회의사당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도·파키스탄 등..

'남중국해 분쟁' 필리핀-中, '대사 추방론'에 "수백만 일자리 사라질 것" 갈등 격화

필리핀 정부가 양국 외교 관계 악화 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주필리핀 중국 대사관의 경고에 대해 "경제 협력을 무기로 삼는 강압적 행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대사관의 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경제 협력을 일종의 지렛대나 보복 수단으로 삼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건설적인 양국 대화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 외..

파키스탄 접경지 검문소 자폭 테러… 군인 등 12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TP)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보안군 검문소를 습격해 군인 1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당국은 전날 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자우르 지구의 한 검문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무장세력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을 몰고 보안군 주둔지 진입을 시..

[日하코다테, 지방소멸의 해법을 묻다] ⑦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도시

하코다테산 정상 전망대에 서면 도시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과 서쪽을 각각 쓰가루해협과 하코다테만이 감싸고, 그 사이로 항만과 시가지가 길게 뻗어 있다. 2월 5일과 6일 이틀간의 하코다테 취재는 이 지형 위에서 어업·도시 운영·방재·산업 전환이 어떻게 하나의 운영 논리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개발'이 아니라 '운영'… 민간이 맡은 항만과 도시하코다테 항 주변의 일부 핵심 시설은 행정이 아닌 민간이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남중국해에서 中 또 다시 무력시위

중국 인민해방군이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 해군과 공군을 파견, 전투 대비 경계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미국과 필리핀의 전략대화에서 '집단방어'와 '제1 도련선 침공 억제'가 핵심 의제로 거론된 것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자이스천(翟士臣) 대변인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16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 전투 대비 경계순찰..

[日하코다테, 지방소멸 해법을 묻다] ⑥눈보라 속 부르고뉴 포도밭…하코다테 와이너리

눈은 위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밀려왔다. 바람에 실린 눈발이 시야를 가릴 정도로 몰아쳤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흐릿해졌다. 하코다테 항구를 벗어나 언덕으로 올라갈수록 풍경은 사라지듯 하얗게 지워졌다. 농지는 눈으로 덮였고 포도밭은 줄기만 드러낸 채 전부 눈 속에 잠겨 있었다.하코다테 시가지에서 차량으로 약 20분가량 이동하면 항만과 시가지를 벗어나 완만한 구릉지대가 나타난다. 눈으로 덮인 포도밭과 함께 와인생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日하코다테, 지방소멸의 해법을 묻다] ⑤기후변화가 만든 항구 산업, 앤초비 프로젝트

하코다테 항구 인근의 한 수산 가공 작업장. 스테인리스 작업대 위에 손질된 정어리가 얼음물에 재워져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한쪽에서는 병입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관광 체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생산이 이루어지는 현장이었다. 출입문 근처에는 원재료 상자가 쌓여 있었고 작업대 옆에는 계량기와 칼, 소금통이 정리돼 있었다. 염장통에는 소금에 절인 생선이 층층이 담겨 있었다. 실내에는 바다 냄새와 염분 냄새가 남아 있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시진핑 中 주석, 중국식 현대화에 채찍질 강조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4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개최한 '춘제(春節·구정) 단배회(신년 하례회)'에서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말에 채찍을 휘둘러 힘차게 전진,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주문을 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단배회에서 "중화 문화에서 말은 강인하고 웅장하다. 스스로..

왕이 中 외교 수장, 유럽 외교장관 등과 연쇄 회담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 총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 외교장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미국 일방주의와 대만 문제 등을 겨냥한 우군 확보전에 적극 나섰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지난 13∼14일 행사 기간 우선 주최국인 메르츠 총리를 비롯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베트남, 스페이스X '스타링크' 전격 승인… 단말기 60만 대 허용

베트남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진출을 공식 승인하고, 최대 60만 대의 단말기 운용을 허가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베트남통신사 등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현지 법인 '스타링크 서비스 베트남'에 대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무선 주파수 및 통신 장비 사용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이번 승인으로 스페이스X는 베트남 내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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