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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5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호주, 기준금리 인상…주요국 중 2026년 첫 긴축 전환

호주가 2026년 들어 주요 경제권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6%에서 3.8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대다수 경제학자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한 결과로, 최근 발표된 지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며 생산 여력 한계에 근접하..

일본 폭설 사망자 30명으로 증가…다카이치 "모든 조치 취할 것"

한반도 동해와 접한 홋카이도 등 일본 북서부에 평년의 2~3배에 달하는 양의 기록적인 폭설이 약 2주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누적 30명으로 늘었다.3일 일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연안 일본 북서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324명이 부상했다고 재팬타임스 등이 보도했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니가타현(12명)이다. 다음으로 아키타현(6명), 아오모리현(4명) 순으로..

일본, 희토류 함유 심해 퇴적물 회수 성공

일본 정부는 3일 희토류 광물을 함유한 심해 퇴적물 시추·회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탐사선 '치큐'는 지난 1일,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 수심 5700m 지점에서 희토류가 함유된 진흙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5700m 깊이에서 희토류를 시험적으로 회수한 것..

쿠알라룸푸르 직장인 평균 월급 218만원, 아세안 2위…급여 최고 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평균 급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글로벌 생활비·임금 통계 사이트 넘비오(Numbeo)가 3일까지 동남아 주요 도시의 최근 1년간 세후 평균 월급여를 집계한 결과 쿠알라룸푸르의 직장인 평균 월급여는 1504달러(약 218만원)로 집계됐다.아세안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도시는 싱가포르였다. 4351달러(약 632만원)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쿠알라룸푸..

호주 NSW, 범죄자 감형 사유에 '선량한 품성' 금지 법안 추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전국 최초로 형량 선고 시 피고인의 '선량한 품성'을 감형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호주 주요 언론은 2일(현지시간)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죄 판결이 내려진 피고인에 대해 '성실한 가장'이나 '모범적인 시민'이라는 근거로 형량을 감경해주는 관행이 종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NSW 형량위원회는 지난달 공개된 검토 보고서에서 "선량한 품성은 정의가 모호하고 불확실한 개념이며 재범 위험이나 재..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 또 탄핵 심판대… "공금 유용·대통령 살해 협박"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이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공금 유용과 대통령 살해 협박 혐의로 탄핵 소추안을 다시 제출하며 필리핀 정국의 혼란이 격화하고 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은 전날 하원에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공식 제출했다. 지난해 하원을 통과했던 첫 번째 탄핵안이 대법원의 '1년 내 중복 탄핵 금지' 위헌 판결로 무산된 지 얼마..

카자흐스탄, AI 기반 수자원 관리 체계 추진…기후 대응 효율성 극대화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체계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다는 구상이다. 향후 국가 시스템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리터에 따르면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이날 정부 회의에서 올해 5월 1일까지 AI 기반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가동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해당 프로젝트는 전국의 수자원 관련 데이..

미·인도 무역 합의 타결… 인도 증시 3% 급등 예고 "외국인 귀환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대가성 무역 합의를 발표하면서, 인도 증시가 3%대 급등 출발을 예고하는 등 시장이 환호하고 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일) 인도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기존 50%에서 18%로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자국의 무역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태국 카오야이 공원서 코끼리 공격에 관광객 사망… 벌써 3번째

태국 중부의 유명 관광지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과거 두 차례 인명 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야생 코끼리가 또다시 관광객을 공격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전날 오전 공원을 방문한 60대 태국인 남성이 야생 수컷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숨진 남성은 롭부리주(州) 출신의 65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날 아내와 함께 아침 산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공원 경비대..

안와르 말레이 총리 "앱스타인과 무관"… '금광' 언급 이메일에 반박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 법무부(DOJ)가 공개한 미성년자 성범죄자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문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3일(현지 시각) CNA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에서야 어떤 외부인이 앱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이메일에서 내 이름을 거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는 이메일을 주고받은 당사자들, 특히 앱스타인과 그 어떤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태국군, 캄보디아 국경 '사기 공장' 공개… "가짜 경찰서 세트장까지 갖춰"

태국 군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과정에서 장악한 범죄 단지 내부를 언론에 공개하며, 이곳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대규모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사기의 본거지였다고 폭로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AP에 따르면 태국 군은 전날 태국 수린주(州)와 맞닿은 캄보디아 오스마치 지역의 카지노 복합단지를 외신 기자단에 공개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말 양국 간 국경 무력 충돌 당시 태국 군이 점거한 곳이다.공개된 6층짜리 건물 내부에서는 조직적인..

臺 국민당 대표단 양안 대화 위해 베이징 도착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샤오쉬천(蕭旭岑) 부주석이 2일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교류 재개 의지를 피력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일 전언에 따르면 샤오 부주석은 이날 정오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의 대화 채널인 국공포럼 참석을 위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문의 목적은 정리원(鄭麗文) 국민당 주석의 당부에 의거해 국공 간 소..

여행객 폭발할 춘제 목전 中, 한중 교류 확대 환영

중국이 자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구정) 연휴를 앞두고 자국인들의 해외여행 목적지 1순위로 한국이 꼽힌 것과 관련, 한중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호재로 인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진전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춘제 기간 중국인 여행지 1순위로 한국이 꼽힌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알리바바, 춘절 앞두고 AI 앱에 6300억원 투입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춘절(春節·설) 연휴를 앞두고 자사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확대를 위해 30억 위안(약 63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 빅테크 간 챗봇 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AI 앱 '통의천문' 사용자 유치를 위한 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식·음료·엔터테인먼트·여가 분야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세..

'가족 해외 체류' 中 뤄관도 낙마 위기일발

가족들을 미국 등의 선진국으로 이민을 보냈거나 장기간 체류하게 하는 중국의 이른바 '뤄관(裸官·독신 관료)'들이 연초부터 과거 직면해보지 못한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최근 사정 당국으로부터 가족들을 귀국시키거나 현직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나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통보를 받은 탓에 밤을 세우면서 고민을 거듭한다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부패와의 전쟁에 연루돼 강력한 처벌이 따르는 낙마까지 각오해야 하는 만큼 이 불..

파키스탄 "인도 배후 테러리스트 145명 사살"… 서남부 유혈사태 격화

파키스탄 정부가 서남부 발루치스탄주(州)에서 지난 40시간 동안 대테러 작전을 전개해 인도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테러리스트 14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사르프라즈 부그티 발루치스탄 주총리는 전날 퀘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과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해 '피트나 알 힌두스탄(인도의 소요)' 조직원 145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피트나 알 힌두스탄'은 파키스탄 정부가 불법 무장단체인 발루치스탄 해방군(..

미얀마 군정 "쿠데타 반대해 떠난 공무원 돌아오라"… 5년 만에 회유

미얀마 군사정권이 5년 전 쿠데타 발발 당시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하며 일터를 떠난 공무원들에게 업무 복귀를 촉구하고 처벌 면제를 약속했다.2일(현지 시각) CNA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 산하 국방안보위원회는 전날 관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를 통해 낸 성명에서 "2021년 2월 이후 무단으로 직장을 이탈한 공무원들이 원소속 부서에 신고하고 복귀 의사를 밝히면 블랙리스트에서 이름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

인도네시아, 머스크의 AI '그록' 차단 해제… "재발 방지 약속 받아"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생성하는 성적 이미지 유포 우려로 접속을 차단한 지 3주 만에 운영사 측의 재발 방지 확약을 받고 서비스를 조건부 재개했다.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X(엑스·옛 트위터) 코퍼레이션이 현지 법률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출함에 따라 그록에 대한 접속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이번 조치가 완전한..

한한령 완화 당분간 불가할 가능성 농후

세계적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일정에 중국 공연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볼 때 중국의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완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조금 더 심하게 말하면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단언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한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의 1일자를 인용해 2일 전한 바에 따르면 BTS는 최근 전 세계 30여 도시에서 대규모 투어를 개..

워터소믈리에까지…인도 부유층, 만원 훌쩍 넘는 프리미엄 생수에 열광

인도 부유층 사이에서 와인처럼 물의 맛을 감별하고 고가의 수입 생수를 마시는 문화가 새로운 부의 상징이자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델리의 고급 식료품점에서는 최근 '워터 소믈리에'가 주재하는 물 시음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프랑스산 에비앙, 페리에,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 등 다양한 프리미엄 생수를 작은 잔에 담아 미네랄 함량과 탄산도, 염도 등을 평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도 최연소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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