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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0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ICC, 두테르테 석방 거부…"관할권 있다" 재판 속행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즉시 석방 요구를 기각하고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헤이그에서 구금된 지 약 13개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 등에 따르면 ICC 항소재판부는 이날 "4개 항소 이유를 모두 기각했다"며 두테르테 측의 관할권 이의 제기를 물리쳤다. 재판장을 맡은 루스 델 카르멘 이바녜스 카란사 판사는 "항소 전체를 기각한 이상, 피고인의 즉각적·무조..

李 대통령 베트남 동포간담회 헤드테이블에 배석한 '한·베 2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 베트남 동포간담회. 대통령 내외가 앉은 헤드테이블엔 통상 주요 교민단체장들이 배석한다. 그리고 주요 교민단체 외에 헤드테이블에 앉는 인사들을 통해 대통령과 동포사회의 관심사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동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맞은 편에는 한·베 다문화가정 1세대인 송혜원(47) 베트남 유엔인권정책센터(코쿤) 베트남 껀터 사무소(껀터 한·베함께돌봄센터)의 소장이 배석했다. 송 소장은..

日방산, 수출 빗장 풀리자 급팽창…韓과 경쟁 이제부터

일본 정부가 21일 방위장비 이전 규제의 핵심이던 '5유형'을 없애면서 일본 방산업계가 일제히 해외시장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비전투 목적에 한정해온 완성 장비 수출의 빗장을 더 풀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동맹국·우방국과의 안보 협력과 자국 방산 기반 강화를 함께 노리고 있다. 다만 업계 안에서는 "길은 열렸지만 당장 물량을 감당할 체력이 충분한가"라는 현실적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일본 방산의 당면 과제는..

[아시아 이슈]점입가경 中日 관계, 노동절 연휴 일본행 반토막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정면충돌하면서 지속적으로 악화된 이후 회복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점입가경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거의 최악 국면으로 진입 중이라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이 단정이 절대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양국이 취하는 행보를 자세하게 일별하면 잘 알 수 있다. 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양국 대사가 말하는 李 대통령 순방 의의

21~24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한국을 찾았던 또 럼 서기장이 4월 초 국가주석을 겸직하고, 새 지도부가 본격 출범한 직후 맞는 첫 국빈이 이 대통령이다. 양국 모두 새로운 지도부가 외교의 첫걸음을 서로에게 건네는 셈이다.아시아투데이는 서로의 나라를 첫 국빈으로 찾는 두 정상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최영삼 주베트남..

텐센트, 카자흐 핀테크 '카스피'에 1조원 투자…중앙아 플랫폼 시장 재편 신호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카자흐스탄 대표 핀테크 기업 카스피에 1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카스피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텐센트가 자사의 미국예탁주식(ADS) 약 60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에 따르면 이번 거래의 규모는 약 7억 달러(약 1조500억원)으로 알려졌다.텐센트는 주식을 신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투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번 거래를 체결했다. 동시에 미하일 롬타..

한중도시우호협회·한러친선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한러친선협회(이사장 문종금)는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도시우호협회 사무실에서 한중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중도시우호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권기식 회장과 문종금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한중러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공공교류와 경제·문화·청소년 부문에서 한중러 교류가 확대되도록 노력하는 데 합의한다는 결과도 이끌어냈다..

3월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전환

중국의 3월 청년 실업률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여전히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당분간 개선의 여지도 그다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도시 지역 16∼24세(학생 제외) 실업률은 16.9%로 전달의 16.1%보다 0.8%P 올랐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지난해 8월 18.9%로 2023년 12월 통계 방식 조정 이후 최고치를 찍은 다음 지난 2월..

호주 와인농가 줄폐업…협회, 정부에 1400억여원 지원 요청

호주 와인 시장에서 소비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 관세 부담 등이 겹치면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와인협회가 연방 정부에 향후 3년간 약 1억4000만 호주달러(약 1477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호주 ABC뉴스는 20일 현지 와인 업계에 20억ℓ 이상의 와인이 비축돼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 발생한 재고 처리를 위해 이같이 지원을 촉구했다.협회는 또 와인 농가가 재배 품목을 다른 작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일본, 아세안 신뢰도 1위 지켰지만…인니만 '14%p 급락'

동남아시아에서중국의 압박에 직면한 나라일수록 일본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비동맹 전통을 지닌 나라에서는 그 신뢰도가 흔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61.5%였던 일본 신뢰도가 올해 47.9%로 13.6%포인트 급락했다.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 ISEAS-유솝이샥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2026 동남아시아 현황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11개 아세안(ASEAN·동남아..

[아시아 이슈]국정원장 방중도 거부 中, 韓의 親대만에 뿔나

중국이 자국의 거의 금과옥조 같은 통일 방안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면서도 은근히 친(親)대만 입장을 견지하는 한국의 행태에 단단히 뿔이 나 전폭적인 양국 관계의 개선을 거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만과 완전히 절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라는 압박이 아닌가 보인다. 진짜 그런지는 대통령의 정무 특보까지 겸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정부·여..

日육상자위대 10식 전차 사격훈련 중 포탄 파열…대원 3명 숨지고 1명 중상

일본 오이타현 육상자위대 히주다이(日出生台) 연습장에서 21일 전차 사격훈련 도중 포탄이 파열돼 대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일본 방위성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39분~8시40분께 오이타현 유후시·구스마치 등에 걸친 히주다이 연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육상자위대 서부방면전차대가 실탄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고, 10식 전차에 타고 있던 대원 4명이 사고를 당했다.인명 피해도 컸다.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탑승..

日 산리쿠 앞바다 M7.7 지진…동일본대지진형 경계 다시 고조

20일 오후 일본 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열도가 다시 긴장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모멘트 규모를 7.4로 분석했고, 진앙은 북위 39도46분, 동경 143도8분, 깊이 약 30㎞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일본해구·치시마해구를 따라 설정된 거대지진 예상 진원역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이어 20일 오후 7시30분 '홋카이도·산리쿠 해역 후발지진 주의정보'를 발표했..

'독성 스모그' 노출된 태국 북부…메콩 3국 산불 몸살

건기를 맞은 태국·라오스·미얀마의 산불이 메콩강 유역을 뒤덮으며 북부 주민들이 독성 스모그에 노출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국경 너머에서 넘어오는 연무를 차단할 수단이 없어 매년 심해지는 호흡기 환자 급증에 손을 놓고만 있는 실정이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9일 태국에서는 600곳이 넘는 발화 지점이 확인됐다. 대부분 북부 지역에 집중됐으며 일부는 미얀마와의 서부 국경을 따라 이어졌다. 치앙라이·치앙..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신사 봄 제례에 맞춰 자신의 명의로 '마사카키'로 불리는 화분 형태의 공물을 봉납했다.이번 조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의 전례를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취임 이전부터 각료 시절을 포함해 매년 봄·가을 예대제 기간과 8월 15일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

호주 '싱글세' 연 2000만원…1인 가구 재정 부담 가중 확연

호주에서 혼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구조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인 이른바 '싱글세'의 지출이 1인당 연간 약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SBS뉴스는 19일 독신 가정이 생활하는 데 추가 비용이 수반된다며 주거세, 보험료 등 고정 비용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싱글세란 독신자가 반려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지칭한다. 정부가..

中日 돌아오지 못할 다리 건너나? 군사 갈등까지 점화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지난해 11월 6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정면충돌한 이후 마치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 상태로 가다가는 수교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운 단계에까지 진입할 것으로도 보인다.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지속적으로 나빠져만 가는 관계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양국의 행보를 자세히 일별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말레이시아도 러 원유 협상…동남아 4국 대러 밀착

말레이시아가 러시아산 원유 확보 협상에 나선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8주째에 접어들며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불안정해지자, 동남아 주요국들이 잇달아 러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19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가 러시아와 원유 구매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다행히 러시아와의 관계가 여전히 좋다. 페트로나스팀이 협상할 수 있..

[아시아 이슈]엑스포 끝난 日간사이, 경기 식었다…도산 늘고 中관광객 급감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2025년 10월 13일 폐막한 뒤 반년이 지난 지금, 간사이 경제에서는 행사장의 열기보다 그 이후의 냉기가 더 또렷해지고 있다.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184일간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렸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끝나자 드러난 것은 '엑스포 특수의 지속'이 아니라, 오사카 도심 밖으로 갈수록 빨라지는 경기 둔화 조짐이다. 산케이신문은 19일 간사이 경제가 엑스포 종료 뒤 감속..

애플·삼성 반발에…인도, '생체인증' 앱 선탑재 의무화 철회

인도 정부가 애플·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국 생체인증 앱 '아다르'를 선탑재하도록 의무화하려던 방안을 철회했다. 최근 2년간 모디 정부가 추진한 국가 앱 선탑재가 여섯 차례 연속 업계 반대로 무산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다르 운영 기관인 인도 고유신원확인청(UIDAI)은 지난 17일 "전자정보기술부가 관련 방안을 검토한 결과 아다르 앱의 스마트폰 선탑재 의무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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