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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2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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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에 흔들리는 두바이… 아시아 자본, '기회의 땅'에서 '위험 자산'으로 재평가

중동 진출의 황금빛 교두보로 여겨졌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지정학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란전쟁 6주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두바이의 안전지대 지위를 흔들며 유동성·신용·시장 신뢰에 이르는 금융 인프라 리스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

이란 전쟁 여파 '나프타 위기'…日정부 "4개월분 확보" 실상?

미국과 이란의 2주 정전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일시 허용됐지만, 실제 안전 여부와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를 일축하며 "국내 수요 4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의존도가 높은 일본 석유화학 산업은 이미 생산 감축에 돌입, 공급망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되는 무색 투명 액체로, 열 분해를 통해 에틸렌·벤젠 등 기초화학제품의 핵심 원료가 된다. 이들..

[아시아 이슈]日 ‘AI 국가연합’ 출범…소프트뱅크·NEC·혼다·소니, 1조 파라미터 美中추격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결집해 일본산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소프트뱅크와 NEC, 혼다, 소니그룹 등 4개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AI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새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AI 경쟁을 추격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개별 기업 단위 대응에서 벗어나 제조·금융·IT가 결합된 '연합형 AI 개발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회사의 사명은 '일본 AI 기반 모델 개발'이며,..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中과 동맹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북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와 전략적 소통 심화 의지를 확인했다.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평양 조선노동당 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왕 위원 겸 부장에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에 대한 안부와 축원을 전한 다음 "내가 작년 9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

日 외교청서 관계 격하에 中, 원인은 日 주장

중국이 일본 외교청서가 자국에 대한 서술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관계 중 하나'를 삭제한 것과 관련, 양국 관계 악화의 원인은 일본 측에 있다고 비난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현재 중일 관계 상황의 근원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과 관련한 잘못된 논리를 발표한 것과 관련이 있다. 신뢰를 저버리고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훼손하면서 전후 국제 질서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피..

10년 만에 양안 국공회담 개최, 독립 반대 합창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리원(鄭麗文) 대만 국민당 주석이 10일 예정대로 베이징에서 가진 이른바 국공회담을 통해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한 목소리로 피력했다. '대만 독립' 원칙을 당강으로 하는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정 주석과 '국공 회담'을 개..

카자흐, 공기업 임원 150명 'AI 교육'… 행정 디지털 전환 속도 박차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통한 행정 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공기업 및 기관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에 따르면 정부는 'AI 리더스 2026(AI Leaders 2026)'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0개 주요 공기관·공기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AI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디지털개발 장관인 자슬란 마디예프는 "이번..

日정부, 정유 3사에 병원·농축산 시설 석유 직접 공급 지시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석유 유통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 공급 총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병원과 농축산업 등 핵심 시설에 연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자 사실상 '우선 배분 체제'를 가동한 것이다.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4월 9일 ENEOS, 이데미쓰코산, 코스모석유 등 정유 대기업 3사에 대해 병원과 대중교통, 농업·축산업 등 중요 시설에는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중유·경유 등 석유제..

평양에서 북중 외무장관 회담 개최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방북한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신화(新華)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최 외무상을 만나 "지난 1년 중조(중북) 교류는 눈부셨다. 피로 맺어진 중조의 전통적 우의가 영원히 퇴색되지 않고 깨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힘껏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휴전 승자는 中, 美는 대략 난감

지난 7일 전격 합의된 미국과 이란 간 중동 전쟁의 2주 휴전은 중국이 막후에서 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탓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중재안은 파키스탄이 마련했으나 중국이 뒤에서 훈수를 두면서 사실상 휴전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오는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쥘 수 있게 됐다. 반면 계속 스타일을 구긴 미국은 대략 난감한 상태에서 회담에 임해..

이란전쟁 여파, 日정부 석유비축 추가 방출 검토

이란전쟁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석유비축을 추가 방출하는 긴급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9일 "미국과 이란 간 정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대체 조달만으로는 부족분을 메우기 어렵다"며 정부가 약 20일분 규모의 추가 방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일본은 원유 수입의 약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중동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전쟁 발발 후 사실상 봉쇄된 해협 사..

美 상원의원, 대만 의회에 국방예산 통과 촉구

미국 공화당 소속 짐 뱅크스 상원의원이 대만 의회에 계류 중인 특별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켜 중국과 국제사회에 안보 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뱅크스 의원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만나 국방비 확대가 "힘을 통한 평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이 총통은 지난해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400억달러(약 59조 2360억원) 규모의 추가 국방비 편성을 제안했..

카자흐 '온라인 종교 콘텐츠' 규제 논의에 탄압 논란…정부 "급진적 선동 대상"

카자흐스탄 의회가 최근 사이비 종교인들의 선동 활동을 문제 삼아 온라인상의 종교 콘텐츠 규제를 촉구한 가운데 현지 정부가 종교 탄압 우려를 일축하며 해명에 나섰다.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 등에 따르면 예르무라트 바피 마질리스(하원) 의원은 최근 검찰총장에게 보낸 의회 질의에서 "소설미디어상의 유사 종교인들이 국가의 가치관을 훼손하고 사회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를 '정보 테러'로 규정해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다.이후..

[아시아 이슈]역사적 국공회담 10일 개최 中, 臺에 파상 공세

중국이 10일 열릴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리원(鄭麗文) 대만 국민당 주석 간의 역사적인 국공회담을 앞두고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에 파상적인 여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 대만 정부로서는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7일 상하이(上海)에 도착한 후 총 6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이..

"파국 직전이었다"…이란전쟁 휴전 극적으로 성사시킨 파키스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초토화' 데드라인을 불과 90분 남겨두고 극적인 2주간의 휴전이 성사된 가운데, 벼랑 끝에 몰렸던 협상 테이블을 살려낸 일등 공신은 파키스탄의 물밑 셔틀 외교였다고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협상 경위를 직접 아는 파키스탄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밴스 부통령·위트코프 특사는 물론 이란의 아라크치 외교장관과 혁명수비..

日, 2주 정전 틈 타 42척 호르무즈 탈출 서두른다

일본 정부는 9일 미국·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를 활용해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 4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서두르기 위해 이란 등과 협의를 본격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8일 25분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 채널을 열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전은 환영하나 항행 안전 확보가 핵심"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표명에도 불구하고 걸프 지역 긴장이 지..

中,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발표 환영

중국이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소식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그동안 중국이 기울여온 노력도 함께 강조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휴전과 관련,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파키스탄 등 국가들이 기울인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조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한 후 "정치·외교..

왕이 中 외교부장 9∼10일 방북

중국 외교의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전격 방북한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조(중북) 양국은 산과 물이 서로 이어진 전통적·우호적 이웃 국가이다"라고 강조한 후 "중조 관계를 잘 수호·공고화하면서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다"라면서 왕 위원 겸 부..

대만 야당 대표, 중국서 쑨원 묘 중산릉 참배…"양안 화해 추진"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중국 난징에서 '국부' 쑨원의 묘인 중산릉을 참배하며 양안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 본토를 방문한 정 주석은 방중 첫 일정으로 난징에 위치한 쑨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쑨원의 사상인 평등과 포용, 단결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양안 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안정과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서기장이 국가주석 겸직…베트남, '4기둥→3기둥 4인' 새 지도부 완성

베트남 국회가 8일(현지시간) 부총리 6명과 장관급 인선을 인준하면서 새 지도부 진용을 완성했다. 전날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가주석 겸직과 레 민 흥 신임 총리 선출에 이어 모든 주요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 국방장관이 부총리 겸임…장관급 테크노크라트 대거 기용8일 인준된 부총리 6명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인선은 정치국원인 판 반 장 국방장관의 부총리 겸임이다. '공안통' 럼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겸직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군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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