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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9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방글라데시 타리크 라만 총리 취임… '하시나 축출' 2년 만에 민정 복귀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타리크 라만 총재가 신임 총리에 취임하며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축출 이후 이어진 과도정부 체제를 끝내고 공식적인 민정 출범을 알렸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라만 총리는 전날 수도 다카의 국회의사당 사우스 플라자에서 모하메드 샤하부딘 대통령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관례적으로 대통령 관저에서 열리던 취임식이 국회의사당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도·파키스탄 등..

'남중국해 분쟁' 필리핀-中, '대사 추방론'에 "수백만 일자리 사라질 것" 갈등 격화

필리핀 정부가 양국 외교 관계 악화 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주필리핀 중국 대사관의 경고에 대해 "경제 협력을 무기로 삼는 강압적 행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대사관의 발언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경제 협력을 일종의 지렛대나 보복 수단으로 삼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건설적인 양국 대화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 외..

파키스탄 접경지 검문소 자폭 테러… 군인 등 12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TP)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보안군 검문소를 습격해 군인 1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당국은 전날 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바자우르 지구의 한 검문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무장세력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을 몰고 보안군 주둔지 진입을 시..

[日하코다테, 지방소멸의 해법을 묻다] ⑦하코다테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도시

하코다테산 정상 전망대에 서면 도시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과 서쪽을 각각 쓰가루해협과 하코다테만이 감싸고, 그 사이로 항만과 시가지가 길게 뻗어 있다. 2월 5일과 6일 이틀간의 하코다테 취재는 이 지형 위에서 어업·도시 운영·방재·산업 전환이 어떻게 하나의 운영 논리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개발'이 아니라 '운영'… 민간이 맡은 항만과 도시하코다테 항 주변의 일부 핵심 시설은 행정이 아닌 민간이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남중국해에서 中 또 다시 무력시위

중국 인민해방군이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 해군과 공군을 파견, 전투 대비 경계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미국과 필리핀의 전략대화에서 '집단방어'와 '제1 도련선 침공 억제'가 핵심 의제로 거론된 것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자이스천(翟士臣) 대변인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5∼16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 전투 대비 경계순찰..

[日하코다테, 지방소멸 해법을 묻다] ⑥눈보라 속 부르고뉴 포도밭…하코다테 와이너리

눈은 위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밀려왔다. 바람에 실린 눈발이 시야를 가릴 정도로 몰아쳤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흐릿해졌다. 하코다테 항구를 벗어나 언덕으로 올라갈수록 풍경은 사라지듯 하얗게 지워졌다. 농지는 눈으로 덮였고 포도밭은 줄기만 드러낸 채 전부 눈 속에 잠겨 있었다.하코다테 시가지에서 차량으로 약 20분가량 이동하면 항만과 시가지를 벗어나 완만한 구릉지대가 나타난다. 눈으로 덮인 포도밭과 함께 와인생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日하코다테, 지방소멸의 해법을 묻다] ⑤기후변화가 만든 항구 산업, 앤초비 프로젝트

하코다테 항구 인근의 한 수산 가공 작업장. 스테인리스 작업대 위에 손질된 정어리가 얼음물에 재워져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한쪽에서는 병입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관광 체험 공간이 아니라 실제 생산이 이루어지는 현장이었다. 출입문 근처에는 원재료 상자가 쌓여 있었고 작업대 옆에는 계량기와 칼, 소금통이 정리돼 있었다. 염장통에는 소금에 절인 생선이 층층이 담겨 있었다. 실내에는 바다 냄새와 염분 냄새가 남아 있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시진핑 中 주석, 중국식 현대화에 채찍질 강조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4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개최한 '춘제(春節·구정) 단배회(신년 하례회)'에서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말에 채찍을 휘둘러 힘차게 전진,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주문을 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단배회에서 "중화 문화에서 말은 강인하고 웅장하다. 스스로..

왕이 中 외교 수장, 유럽 외교장관 등과 연쇄 회담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 총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 외교장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미국 일방주의와 대만 문제 등을 겨냥한 우군 확보전에 적극 나섰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지난 13∼14일 행사 기간 우선 주최국인 메르츠 총리를 비롯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베트남, 스페이스X '스타링크' 전격 승인… 단말기 60만 대 허용

베트남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 진출을 공식 승인하고, 최대 60만 대의 단말기 운용을 허가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베트남통신사 등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현지 법인 '스타링크 서비스 베트남'에 대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무선 주파수 및 통신 장비 사용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이번 승인으로 스페이스X는 베트남 내에 4개..

[日하코다테, 지방소멸 해법 묻다] 1.시장 인터뷰

일본 혼슈와 쓰가루 해협을 끼고 있는 홋카이도 남단의 항구 하코다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러시아 극동 해군기지와 인접해서 러시아 잠수함, 북한·중국의 군사활동, 미군 함정 통과가 이어지는 해역과 맞닿아 있다. 군사적 긴장과 자연재해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런 조건은 북한의 군사 위협을 상수로 두고 있는 한국 동해안의 강릉·속초와 닮아 있다.아시아투데이는 이와 관련 지난 2월 5일 오전 하코다테공항에서 열린 오이즈미 준(大泉潤) 하코..

[日하코다테, 지방소멸 해법 묻다] ④오징어 떠난 항구의 선택…"잡는 어업서 기르는 어업 전환"

"오징어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정책은 세우지 않습니다."사토 다카히로(佐藤貴洋) 하코다테시 농림수산부 어업활성화대책 담당 과장의 설명은 단호했다. 한때 일본을 대표하던 오징어 항구 하코다테는 지금 전혀 다른 문제와 싸우고 있다. 바다가 변한 것이다.하코다테 앞바다는 과거 오징어 어획으로 유지되던 도시였다. 항구에는 오징어 건조장이 늘어서 있었고 식당과 가공업, 관광까지 산업 구조 대부분이 이 어종에 연결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트럼프 4월 방중 앞두고 美中 외교장관 회담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중국 방문 구상을 지속적으로 거론한 사실을 마치 일깨워주기라도 하듯 13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조우, 양국 관계 안정화와 고위급 교류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날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현지에서 약..

'자개장의 기억과 어머니의 시간' 전시회

버려질 위기에 놓인 자개장을 수거, 현대적 인테리어 가구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재구성해 온 중국통 (주)미지음디앤씨의 송미영 대표가 자개를 매개로 한 전시를 연다. 새로운 트렌드 개척과 전통 문화를 지키고 전통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한 송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각 가정의 삶을 묵묵히 지켜온 자개장을 수집해 왔다. 화려한 문양 뒤에 숨겨진 세월의 흔적과 손때, 그리고 그 가구를 사용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그의 작업 출발점..

미국, 대만에 관세 20→15% 합의…"대만 관세장벽 99% 철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0%에서 15%로 인하하고 대만은 대부분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상호 무역 협정에 서명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서를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해당 문서에 따르면 대만은 2029년까지 총 848억 달러(약 122조5000억원)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 구매를 대폭늘리기로 했다.여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및 원..

日중의원 당선자, 선택적 부부별성 반대47%가 찬성30% 역전

일본 중의원 선거 당선자 중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47%로 찬성 30%를 앞선 것으로 아사히신문과 도쿄대 다니구치 장기 연구실의 공동조사가 나타냈다. 이는 2014년 중의원 선거 이후 12년 만에 반대파가 찬성파를 앞서는 결과다.일본은 민법 제750조로 "부부는 혼인 시 남편 또는 아내 한쪽 성을 정해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성씨가 다르면 혼인신고 자체를 받지 않는다. 한국처럼 부부가 각자 본래 성을 유지..

[日하코다테, 지방소멸 해법 묻다] ③ 도시재생, 공무원 아닌 민간이 책임진다.

"도시재생 사업은 보통 시청 공무원이 하는데, 왜 하코다테는 민간회사가 맡습니까."2월 6일 홋카이도 하코다테 서부지구 도시재생 현장 설명회에서 아시아투데이의 질문에 기타야마 다쿠(北山拓) 하코다테 서부 마치즈쿠리 Re-Design 대표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행정은 실패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도시재생은 실패 가능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민간이 맡습니다."아시아투데이는 재차 질문했다. "손해가 나면 재정적 책임은 누가 부담합..

트럼프 방중 예정대로 4월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첫째 주 예정대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미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 시간) 백악관 행사 후 질의응답에서 '4월 첫째 주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그렇다. 4월에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시 주석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中 결혼 신고 건수 676만쌍 반등

중국의 지난해 결혼 신고 건수가 예상을 깨고 676만3000쌍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0% 이상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20여년 동안 이어진 감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여전히 역부족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일부 매체들이 13일 자국 민정부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결혼 신고 건수는전년의 610만6000쌍보다 10.7%, 65만7000쌍 늘어났다. 인구 감소에 당황한 당국의 각종 결혼 독려 정책이 나름 효과를..

라이칭더 臺 총통, 日과 필리핀도 위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중국이 만약 대만을 병합한다면 다음으로는 일본과 필리핀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 청사에서 AFP와 인터뷰를 갖고 "대만이 중국에 병합된다면 중국의 팽창주의적 야심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다음으로 위협을 받을 국가는 일본, 필리핀, 인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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