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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미국발 AI 조절론과 자국 견제론에 中 반발

중국이 자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경계하는 미국 내 목소리가 비등하는 것에 대해 "공포 조장과 악성 경쟁은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방해할 뿐이다.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반발했다. 갈 길이 먼 자국에 대한 경계가 실제 현실로 나타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AI 발전은 전 인류의 복지와 관련돼 있다"면서 이같이..

대만과 파나마 의회 교류에 中 강력 경고

중국이 최근 파나마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대만과 교류 단체를 결성한 것과 관련, "선을 넘으면 심각한 결과를 감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나마와 대만 양측 모두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궈자쿤(郭家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파나마-대만 입법원 초당파 교류위원회'가 최근 구성되면서 미국 의원도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루피아화 급락·재정 불안에… 인니 프라보워, 재무장관 1년 만에 전격 경질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무리한 경기 부양책으로 금융시장 혼란과 통화 가치 급락을 초래한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재정 건전성과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통 관료 출신인 수아하실 나자라 재무차관을 승진 기용했다.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수아하실 신임 장관은 이날 취임식 직후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예산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며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라..

"재일동포 100년 역사 가슴에"…韓출신 정재욱, 日정치단체 '신세이토' 공동창립

"정말로 시대가 바뀌었다고 실감합니다."한국 부산 출신 정재욱(鄭宰旭·일본명 테이 아키라) 신세이토(新世黨) 공동대표의 정치활동 포스터를 본 일본의 한 현직 국회의원이 했다는 말이다. 포스터에는 일본식 활동명과 함께 한글로 '정재욱'이라는 이름이 크게 적혀 있다.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자신의 뿌리를 감추지 않은 채 일본 정치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정 공동대표는 1985년 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와 약 40년간 도쿄 신주쿠에서 지역활동을 하다가 일..

[아시아 이슈] 미·중에 돌연 臺 걸림돌 대두, 臺는 속으로 웃어

오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대만의 대대적인 미국산 무기 구입 계획으로 인해 갑자기 휘청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진짜 막판에 회담 성사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석은 중국이 지난 1979년 미국과 수교한 이후부터 줄곧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입에 대해서 만큼은 너무 과도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日다카이치 내각, 유신 첫 입각…'각외협력'서 공동책임 체제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만간 단행할 개각에서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의 나카쓰카 히로시(中司宏·70) 간사장을 각료로 기용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자민당과 유신이 연립정권을 출범시킨 뒤 유신 소속 의원이 입각하는 것은 처음이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카쓰카 간사장은 내각부 특명담당상에 기용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담당 분야는 추후 결정된다.이번 인사의 의미는 자민·유신 연립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데 있다. 유신은..

"비무슬림 장관은 집행만"… 말레이 野 이슬람당 발언에 '위헌·신정국가' 논란

말레이시아 원내 단일 정당 최대 의석을 보유한 보수 이슬람계 야당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의 압둘 하디 아왕 대표가 집권 시 비무슬림 장관의 권한을 단순 행정 집행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혀 거센 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하디 대표는 지난 5일 클란탄주 코타바루에서 열린 제72차 PAS 연례 전당대회 폐막 연설에서 "PAS 정부에서는 비무슬림도 장관직을 맡을 수 있지만, 역할은 정부 정책의 집..

日오키나와 12년만 보수 탈환…고자 겐타 당선, 한미일 안보 최전선 재편

일본의 대중국·대만 방위 최전선인 오키나와현에서 12년 만에 보수계 지사가 탄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지원한 고자 겐타(古謝玄太·42) 전 나하시 부시장이 13일 실시된 지사선에서 3선을 노린 다마키 데니(66) 현 지사를 꺾고 처음 당선됐다.이번 선거 결과는 지방정부 수장이 바뀌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현이 지난 12년간 충돌해온 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나고시 헤노코 이전을 둘러싼 현정의 기본 입장이 '반대'에서 '용..

시진핑 中 주석, 브릭스에 'AI 협력' 확대 제안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회원국을 상대로 인공지능(AI) 오픈소스 구역 구축과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응용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 2단계 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브릭스 협력 강화를 위한 5가지 구상을 제시하면서 AI를 첫..

드론, 中 수도 베이징에서는 이제 소유도 불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드론 규제를 대폭 강화할 예정으로 있다. 오는 11월부터 시 전역에서 드론의 비행뿐만 아니라 보관과 반입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베이징시 무인항공기(드론) 관리 규정'을 의결한 후 오는 11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규정의 내용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우선 베이징시 행정구역 전체가 드론 관제..

"AI로 말레이 전 선거구 프로파일링"… 앤트로픽, 선거 조작 플랫폼 적발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악용해 말레이시아 유권자를 겨냥한 상업용 선거 조작 플랫폼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밝혔다. 국가 배후 조직이 아닌 민간 IT 기업이 상용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선거 개입 서비스를 상품화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13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최근 앤트로픽이 공개한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작에는 가짜 사회관계망서비스..

무대도 객석도 모두 일본인…도쿄서 한판 벌어진 '사물놀이'

"얼쑤." "좋다"12일 오후 1시30분 일본 도쿄도 고가네이시 나카초의 고가네이 플라워홀. 장구와 북, 꽹과리 소리가 빨라지자 객석의 손뼉도 덩달아 빨라졌다. 앉아서 공연을 보던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났다. 작은 소고를 들고 장단을 맞추는 사람도 있었다. 부모를 따라 온 어린아이들도 조그만 북을 들고 뛰어나왔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졌다.눈에 띈 것은 이들이 모두 일본인이라는 점이었다. 한국 사물놀이 공연이었지만 연주자도 일본인..

인도네시아서 240여명 탄 여객선 연락 두절…1명 사망·140명 수색 중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4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기상 악화로 연락이 끊겨 당국이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국(Basarnas)에 따르면 여객선 '비고르 트랜스포트 8호'는 전날 동부 자바 수라바야를 출발해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이날 기상 악화로 연락이 끊겼다.반자르마신 수색구조국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여객선 관계자로부터 사고 신고..

베트남 빈그룹 2세 경영 본격화… 장·차남, 빈패스트·GSM 전면 배치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팜 녓 브엉 회장이 자신의 두 아들을 핵심 미래 사업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만성적인 적자 구조와 해외 확장이라는 중대 기로에서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13일(현지시간) 빈그룹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전날 브엉 회장의 장남 팜 녓 꽌 아인을 신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브엉 회장의 차남 팜 녓..

D-10 미중 정상회담, 처지 극과 극의 두 스트롱맨

오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역사적 정상회담을 10일 앞두고 두 스트롱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처지가 그야말로 극도로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 그대로 악전고투의 처지에 직면한 반면 시 주석은 휘파람을 불듯 여유만만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보인다. 더구나 이 국면은 극적인 전기가 마련되지 않은 한 계속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G1..

日오키나와 지사선거 오늘 투개표…현직 3선? 12년만 보수탈환?

일본 최남단이자 대만과 가장 가까운 안보 최전선 오키나와현의 향방을 결정할 지사 선거가 13일 투개표에 들어갔다.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해온 다마키 데니(66) 현 지사가 3선에 성공할지,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지원하는 고자 겐타(42) 전 나하시 부시장이 12년 만에 보수 현정을 탈환할지가 최대 관심사다.오키나와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내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8.14%로 2022년..

시진핑 中 주석 세계 다극화 역류 불가능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2일(현지 시간) "중국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회원국들과 함께 중동과 걸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땅한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서는 양국이 경쟁 상대가 아니라 협력 파트너라면서 공동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방일 자국민 비자 수수료 올린 日에 中 맞불

중국이 일본의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이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하자 일본인 대상 비자 수수료를 크게 올리면서 맞불 대응에 나섰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대응에 나섰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주일본 중국 대사관은 일본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오는 14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단수 비자 수수료는 2250엔(1만9700원)에서 1만6750..

인도 뉴델리에서 12∼13일 브릭스 정상회의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정상회의가 오는 12∼13일 인도에서 열린다. 브릭스가 서방 중심의 질서를 견제하는 존재인 만큼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전쟁으로 빚어진 회원국 간 분열을 수습하고 어떤 내용의 공동 성명을 내놓을지 주목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정세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오는 12∼13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B..

보이스피싱과의 전쟁 선포 中, 46개국과도 공조

최근 정치, 경제, 사회 각 방면의 온갖 사회악과 부조리 등의 척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사기와의 전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연맹을 주도적으로 출범시켰다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분위기로 볼 때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를 완전 척결하겠다는 의지가 너무나도 잘 읽힌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초국경 범죄 대응을 매개로 국제 안보 협력에서 자국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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