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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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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희화화에 中 필리핀 대사 초치

중국 정부가 필리핀 해양경찰 대변인이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희화화한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반발의 강도로 볼 때 후속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외교부 아주사(아시아국) 담당자가 주중 필리핀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히면서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의 의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중국-남중국해 문제와..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기도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을 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격이 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지난 30여년 동안 유엔 안보리 진출을 추진해온 일본의 노력을 반드시 좌절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통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쑨레이(孫磊)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는 전날(현지 시간) 유엔 총회 안보리 개혁 정부 간 협상 첫 회의에서 행한 발언을 통해 "일본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할 책임을..

中 매체들 이 대통령 한중 협력 발언 긍정 평가

중국의 관영 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초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전면적 복원에 합의한 양국의 관계가 다시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보도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22일 '한중 모두에 이익되는 협력 방안 마련에 자신감을..

싱가포르 대통령 "미·중 경쟁, 아시아엔 '대중적 번영' 기회 될 수도"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 강대국의 경쟁이 오히려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와 대중적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역설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강대국의 충돌이 주변국에 위기만을 초래한다는 기존의 비관론을 뒤집는 시각이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 패널 토론에서 "미국과 중국이 핵..

베트남 14차 전당대회 '초고속 진행'… 1.5일 앞당겨 23일 폐막

베트남의 향후 5년을 설계할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이하 전당대회)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반을 앞당겨 조기에 마무리된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사무처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하노이 국립 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제14차 당대회 본회의에서 전체 대의원 1586명은 당초 25일까지로 예정됐던 대회 일정을 1.5일 단축하여 23일 폐막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팜 자 뚝 당 중앙사무처장은 "대의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 많..

필리핀, '딥페이크 논란' 그록 접속 차단 해제… "안전 조치 확약 받아"

필리핀 정부가 아동 안전 및 성적 딥페이크 생성 논란으로 접속을 차단했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에 대해 서비스 재개를 승인했다. 이는 개발사인 xAI 측이 문제가 된 이미지 조작 도구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조치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사이버범죄수사조정센터(CICC)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그록에 대한 접속 차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CICC는 "그록 AI 앱 측이 우리..

中 축구팬들 자국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환호

중국의 축구팬들이 자국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하자 거의 광적으로 환호하고 있다. 내친 김에 쉽지 않을 언감생심의 우승까지 기원하고 있다. 중국은 주지하다시피 스포츠 강국으로 유명하다. 미국과 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다툴 정도인 만큼 가공할 만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하지만 일부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이런 위용을 전혀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축구에서는 거의 종이 호랑이 신세를 벗..

日 법원, 아베 전 총리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비열하고 악질적"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45)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나라현 나라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2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야마가미의 혐의에 관해 "비열하고 지극히 악질적인 범행"이라며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고 구형대로 무기징역 판결을 내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야마가미가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의 공소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번 재판에서 형량이 최대 쟁점이었다.다나..

英의 자국 대사관 신축 승인에 中 상당히 고무

중국이 보안 문제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동안 보류돼온 주(駐)영국 자국 대사관 신축 계획을 영국 정부가 승인하자 즉각 환영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중국 관영 매체 역시 전문가의 반응을 인용, "대(對)중국 정책의 실용적인 전환"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20일 영국 정부가 런던의 새 중국 대사관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영국의 대중 정..

[뉴노멀 고베①] "도시 확장보다 유지·관리할 때"…인구감소시대, 고베의 결단

"단일한 해법은 없다. 그러나 도시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청에서 만난 히사모토 기조 고베시장은 '인구감소 시대, 도시의 해법'을 묻는 아시아투데이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조심스러운 표현이었지만, 그가 이끄는 고베시가 이미 어떤 선택을 했는 지는 분명했다.히사모토 시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도시 성장 모델을 계속 적용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도시를 더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유지..

시진핑 中 주석, 전략적 통제력 강화 주장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자국의 발전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중대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을 내리면서 전략적 통제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발전의 확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중앙당교에서 열린 성급 간부 대상 교육 과정 개강식 연설을 통해 "정세를 분석할 때는 각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전략적..

日소니 TV사업, 中TCL과 합작사로 승계…브라비아·소니 브랜드 유지

소니그룹은 20일 텔레비전 사업을 분리해 중국 최대 TV 제조사 TC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회사 지분은 TCL이 51%, 소니가 49%로 구성되며, 3월 말 본계약을 목표로 2027년 4월 사업 개시를 계획한다. 이는 소니의 사업 재편 움직임과 일본 TV 업계 전체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맥락에서 나온 결정이다.신설 합작회사는 평면 TV 개발·제조·판매뿐 아니라 스피커 등 홈 오디오 기기를 국내외에서 일괄 전개한다. 기존 브랜..

日야당 신당서 '표 교환 협력'…공명 지역구 빼고 비례 상위, 자민 긴장 고조

일본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신당 '중도개혁연합'의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표 지지층을 주고받는 협력을 추진한다. 공명당은 지역구에서 후보를 빼고 비례대표 명단 상위에 올리는 대신 입헌민주당 지역구 후보를 지원한다. 집권 자민당은 공명당과의 오랜 관계를 강조하며 이 협력의 한계를 예상하고 있다.안주 순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20일 "공시일 전날까지 논의하겠다"며 조정 상황을 밝혔다. 공명당은 현직 의원이 있는 4개 지역구를 포함해 소선거구에서 전면..

美 싱가포르 대사, 기업들에 "독립기념일 후원금 대폭 늘려라" '갈취' 논란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가 오는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현지 기업들에 예년보다 훨씬 많은 기부금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거래주의적 외교' 기조가 외교 현장에서 자칫 '갈취'에 가까운 행태로 비춰지며 동남아시아 내 미국 외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외과 의사 출..

호주, '유대인 축제 총기난사' 계기 고강도 총기규제·혐오표현금지법 통과

지난달 시드니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총기 테러로 15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호주 의회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강력한 총기 규제와 혐오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21일(현지시간) 로이터·AP 등에 따르면, 호주 상·하원은 전날 특별 회기를 열고 총기 규제 강화 법안과 반(反)혐오 표현 법안을 잇달아 가결했다. 이번 입법은 지난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축제 '하누카' 현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허리펑 中 부총리, 美 겨냥 '약육강식 불가' 천명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로 갈등하는 와중에 중국 경제 차르로 불리는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미국을 겨냥하면서 세계가 약육강식이라는 '정글의 법칙'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을 통해 "모두가 규칙 앞에서 평등해야 한다. 일부 선택된 극소수의 국가가 자신의 이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특..

中, '해양생물다양성 협정' 사무국 유치 신청

중국이 지난 17일 발효된 '공해 해양생물다양성 협정(BBNJ 협정)'의 사무국을 자국 남부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에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BBNJ 협정의 목정과 목표를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전체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협정 사무국을 중국 샤먼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난 16일 관련 결정을 유엔(UN) 사무총장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협정에..

中 TCL, 日 소니와 TV 합작사 신설 합의

일본 소니그룹 산하 전자기기 업체 소니가 TV 사업 부문을 분할, 중국 업체 TCL과 TV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영권은 51% 지분을 가질 TCL이 보유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소니의 지분은 당연히 49%가 된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TCL과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하기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거, 양사는 올해..

작년 12월 일본 방문 중국인 45% 급감…'방일 자제령' 영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5%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가네코 야스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일본에 입국한 중국인은 전년 동월에 비해 약 45% 감소해 약 33만명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번 감소는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7일..

다카이치 대만 발언 이후 일본 마지막 판다 27일 중국행

일본에 남아 있던 마지막 자이언트판다 두 마리가 오는 27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도쿄도 우에노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가 27일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도쿄도에 따르면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일본에서 생활해 왔다. 이들의 부모인 '리리'와 '싱싱'은 2024년 9월 이미 중국으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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