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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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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법, '마약전쟁 행동대장' ICC 체포 길 텄다

필리핀 대법원이 20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의 신청을 기각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진두지휘했던 옛 경찰청장의 신병 확보 길이 열린 셈이다.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9대 5(기권 1) 표결로 델라 로사 의원이 낸 임시 금지명령(TRO)과 현상유지 명령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대법원은 성명에서 "이번..

시진핑, 빠르면 내주 북한 국빈 방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빠르면 내주 북한을 국빈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약 진짜 방북이 이뤄진다면 최소 한 차례 이상이 될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중 정상회담이 자연스럽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이날(현지 시간)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타임은 이번 방북이 기존의 엄격한 평화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공세적인 지정학적 행보를 보이고..

케이박스글로벌, 베트남 빈그룹과 맞손… 대규모 'K-리테일' 거점 구축 나선다

한국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기업 케이박스글로벌이 베트남 최대 상업시설 개발·운영사인 빈컴 리테일과 손잡고 베트남 전역에 대규모 한국 상품 및 문화 콘텐츠 거점을 구축한다. 케이박스글로벌은 19일(현지시간) 하노이 빈컴 본사에서 빈컴 리테일과 베트남 북부·남부 핵심 거점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노이 빈컴 메가몰 오션시티 장기 임차 계약, 오션시티 K-Town 상업 거리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 호치민 껀저..

"인도네시아, 가짜뉴스로 정부 비판자 '외국 첩자' 낙인"

인도네시아 정부와 군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허위정보 캠페인을 동원해 비판적 활동가와 언론인을 '외국 첩자'로 낙인찍어 왔고, 일부는 실제 물리적 공격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국제 인권단체의 폭로가 나왔다. 국제앰네스티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가상의 적 만들기'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앰네스티 사무총장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취임 이후 18개월 동안 온라인 허위정보는 정부 비판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공론장을 위..

중러 정상회담 다극 체제 선언, 미 대략 난감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1극 체제를 극복할 글로벌 다극 체제 도래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주창했다. 당연히 회담 후 작성한 양국의 공동선언문에 이를 포함시켰다. 앞으로 두 슈퍼 파워의 압박을 더욱 강력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미국으로서는 상당히 난감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양 정상이 회담에서 작심한 채 토로한 발언을 봐도 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산 미사일 수입 불발에 법적 대응…대체 파트너로 한국 거론

말레이시아 왕립해군의 차세대 연안전투함(LCS·Littoral Combat Ship) 도입 사업이 노르웨이의 해군타격미사일(NSM·Naval Strike Missiles) 수출 허가 취소로 차질을 빚으면서 대체 사업 파트너로 한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에 NSM을 공급하기로 했다가 해당 계획을 철회한 노르웨이 방산업체 콩스버그에 10억 링깃(약 380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0일 말레이시아키니 등 현지..

[아시아 이슈]착시 효과 中 부동산 산업, 회복은 일모도원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경악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만큼 내리막길을 걸었던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잠시 반등에 따른 착시 효과로 인해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생불여사(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함)의 상태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멂)이라는 얘기가 될 것 같다.중화권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중..

태국, 무비자 60→30일…"외국인 범죄 막겠다"

태국이 90여 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체류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단축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연루된 범죄가 잇달아 적발된 데 따른 조치로, 2024년 7월 60일로 확대한 지 약 2년 만의 환원이다.2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전날 무비자 체류 단축안을 승인했다. 수라삭 판차로엔워라쿨 관광장관은 기자들에게 "국가별로 새 무비자 기간을 결정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외국인은 최대 30일, 일부 국가는 15일..

日, 美정치권에 北납치 여론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미국 정치권과 여론을 상대로 한 압박전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과의 협상이 장기간 교착된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에 납치 문제를 계속 반영시키려는 포석이다. 한국도 북한 억류 국민과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일본에 비해 국내 정치·외교 의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대비된다.산케이신문은 20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이후 미국 연방의회 전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日, AI시대 도덕교육 개편…"어디까지 AI 쓸지 가르친다"

일본 정부가 초·중학교 도덕 수업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가치 판단과 책임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손질한다. AI를 단순한 학습 도구나 정보기술로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으로서 무엇을 판단하고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도덕 교육의 핵심 주제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요미우리신문은 20일 문부과학성이 전날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에 초·중학교 도덕에서 실시하는 정보 모럴 교육 개선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생성AI..

日이 본 한일회담…"트럼프·중동위기 속 협력밖에 선택지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19일 경북 안동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본 언론들은 "한일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국제정세가 됐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회담 분석 기사에서 "예측불능의 트럼프 미국 정권이 동아시아 관여를 줄일 수 있다는 불안과 이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이 한일을 가깝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중동 정세 혼란과 중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지역 안정..

[찰리우드의 사생활] 조강지처 버린 한때 늦깎이 스타의 자업자득

조강지처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크게 현실적이지 않기는 하나 함께 고생해 성공을 일궈내는 데 일조를 한 부인은 내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반대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말이 아직도 살아 있지 않나 싶다.중국 연예계에 최근 이 교훈을 망각한 채 가정을 박차고 나온 다음 19세 어린 딸 같은 여성과 결혼한 한때의 스타가 온갖 욕을 그야말로 바가지로 먹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주인공은..

라이칭더 臺 총통 탄핵 투표에서 생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에 대한 대만 입법원(의회)의 탄핵안이 19일 표결에 부쳐졌으나 가결 정족수에 미달하면서 최종 부결됐다. 라이 총통 입장에서는 지옥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생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직 총통을 상대로 한 첫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졌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봐도 후속 정치적 파장은 이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라이 총통의 권위와 위상 역시 휘청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의 소식통들..

"시진핑, 푸틴 침공 후회하게 될 것" 발언에 中 반박

중국이 지난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보도의 진실 여부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19일 늦은 오후에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의 방중과 동시에 진실게임이 벌어지게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열린..

中 매체 "한일 정상 외교 뒤에 숨겨진 온도차 있다"

중국 관영 매체는 19일 열린 한일 정상 '셔틀외교'를 두고 일본의 철저한 실리적 계산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1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오피니언 면에 실린 '한일 셔틀외교의 온도차'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최근 가속화하는 한일 셔틀외교의 배경과 한계를 지적하며 정상 간의 우호적 분위기 뒤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한국에 손을 내민 배경에는 명백한 반중(反中) 의도가 깔려 있..

라이칭더 대만 총통 탄핵안 부결…찬성 56명·반대 50명

대만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현직 총통 탄핵안 표결에서 최종 부결 결정이 내려졌다.19일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에서는 이날 민진당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안 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표결 참여 의원 106명 중 국민당·민진당 의원 56명이 찬성, 민진당 의원 50명이 반대에 기표해 부결됐다.표결에 불참한 이는 한궈위 입법원장(국회의장), 장치천 부원장, 국민당 소속 천위전 의원, 무소속 천차오밍 의원 등이다.민..

[아시아 이슈]시진핑과 푸틴, 정상회담 통해 다극화 질서 선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무려 25번째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이 전 세계 유일의 슈퍼파워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글로벌 다극화 질서를 선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외교굴기(외교적으로 우뚝 섬)'가 이제 완전한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실 역시 전 세계에 분명하게 확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과 이날 늦은..

'중재자' 자처 파키스탄, 사우디에 전투기·8000명 파병

파키스탄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 충돌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초 사우디에 전투기 1개 비행대대와 병력 8000여 명, 방공 시스템까지 배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파키스탄 안보 당국자와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을 중재해온 파키스탄이 그 이면에서 사우디 방어를 위한 대규모 군사력을 동시에 투입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이다.소식통들은 양국이 지난해 체결한 상호방위 협정에 따라 파키스탄이 "..

인도, 인구 14억에도 "아이 더 낳자" 출산 장려… 셋째 낳으면 47만원

세계 최대 인구대국 인도에서 자녀를 더 낳자는 캠페인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구가 14억 2000만 명에 이르는데도 합계출산율이 인구 대체 수준을 밑돌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동맹 세력이 잇따라 출산 장려에 나서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합계출산율(TFR·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은 2019~2021년 정부 조사에서 2.0명으로 집계됐다. 1992~1993년의 3.4명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피임 도..

日, 韓석유제품 '안전판' 주목…제트연료 등 긴급융통 검토

일본 정부가 19일 한국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협력을 본격화하려 하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나프타·석유제품 공급 불안이 길어지는 가운데, 일본은 한국의 정제·석유화학 능력을 자국 공급망의 '안전판'으로 보는 분위기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일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에 맞춰 에너지안보 협력 등에 관한 공동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핵심은 긴급시 석유제품의 상호 융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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