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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목)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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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日 '두 집 살기' 권하는데…韓 두 채면 투기꾼?

일본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취재하다 보면 한국과 정반대인 풍경을 자주 만난다. 한국에서는 집을 두 채 가지면 우선 '다주택자'라는 이름표부터 붙는다. 집값을 끌어올리는 투기 수요인지 의심받고 세금과 대출 규제의 대상이 된다.그러나 일본에서는 오히려 생활 거점을 두 곳에 두고 살라고 국가가 권한다. 일본에는 '두 지역 거주(二地域居住)'라는 공식 정책이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24년 '광역적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반정비에 관한..

'장기 배치 논란' USS 링컨함, 중동 임무 마치고 태국 기항

장기 배치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2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 인근 람차방 항구에 입항했다. 이는 8개월 이상 이어진 중동 해역 작전 임무를 마친 뒤 첫 기항으로, 승조원들의 사기와 복지 문제에 대한 우려 속에 이뤄졌다고 이날 CNN이 보도했다.길고 험난했던 항해로 선체 곳곳이 녹으로 얼룩진 링컨함은 파타야 인근 항구에 정박했다.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를 출항한 링컨은 올해 말 남부 캘리포니아로 돌아올..

한중도시우호협회, 민병두 전 의원 명예회장 추대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민병두 전 국회의원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일 전언에 따르면 협회는 또 정철수 전 제주경찰청장을 부회장 겸 경기북부 지회장,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부회장, 박동규 전 독립기념관 사무총장을 부회장 겸 경기도 양평군 지회장, 신재중 전 대통령 비서관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지회장, 김규미 코차홀..

中 TCL, 삼성전자 고소…"시장 점유율 빼앗겼다"

중국 최대 TV 업체로 유명한 TCL이 삼성전자가 미니발광다이오드(미니LED) TV 관련 허위 광고로 자사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갔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중국 전자업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TCL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앙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니LED 기술 표기 금지와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TCL은 소장에서 삼성전자가 재활용한 제품 라인에서 미니LED가 아닌..

[아시아 이슈] 미·중·러 스트롱맨 3인 정상회담 가능성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인의 스트롱맨이 오는 11월 중순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만약 성사될 경우 사상 초유의 일이 되면서 국제정세에 격변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중러 관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두루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일 전언에 따르면..

日중도개혁 입헌계 21명 갈림길…잔류·입헌 복귀·신당론

일본 야권 통합을 내걸고 출범한 중도개혁연합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소속 입헌민주당 출신 현역 의원 21명이 갈림길에 섰다. 공명당 출신 의원들의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중도개혁 잔류와 입헌민주당 복귀, 별도 신당 창당 등 세 갈래 주장이 맞서고 있다.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도개혁연합은 1일 국회에서 오가와 준야 대표 등이 참석한 집행임원회를 열고 향후 당 운영과 가을 임시국회 대응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중도개혁과 입헌민주당..

30년 만에 부활한 카자흐 부통령직…대통령 '핵심 참모' 카린 임명

카자흐스탄에서 30년 만에 다시 도입된 부통령직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에를란 카린(50)이 임명됐다.토카예프 대통령은 31일 쿠를타이 회의에서 카린을 부통령 후보로 제안했고 쿠를타이에서 의원 141명이 찬성해 임명안을 가결했다고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이 보도했다.같은 달 23일 새 헌법에 따라 출범한 첫 단원제 의회인 쿠를타이 선거가 치러진 뒤 부통령까지 임명되면서 카자흐스탄의 정치·행정 체제가 새로운 헌법..

日야권 '중도개혁연합' 7개월만 사실상 분열…1043만표 갈 곳 잃어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에 맞설 야권의 '중도 대항축'을 내걸고 출범한 중도개혁연합이 창당 7개월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2월 중의원 선거에서 중도개혁연합에 비례대표 1043만표를 던진 유권자들의 선택지가 다시 흩어지면서 일본 야권 재편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중도개혁연합과 입헌민주당, 공명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당수회담을 열고 3당 전면 합류를 포기하기로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도개혁연합은 옛 입헌민주당 출..

구호품 보냈다는 네팔 정부…홍수 피해 주민들 "아직 하나도 못받아"

네팔 정부와 재난 대응 당국은 대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고 있지만 식량과 의약품 등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1일(현지시간)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카버에 따르면 네팔 라수와 고사잉쿤드의 주민 펨바 라무 타망은 홍수가 발생한 지 5일이 지나도록 구호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마을에 전기도 없어 고통스러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집에 있던 음식이 거의 떨어져 굶주림으로 병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타망은..

네팔 수력발전소 수색 후 일부 구조했지만…토사 붕괴로 진입 한계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히거나 연락이 끊긴 사람들을 찾기 위해 네팔 당국과 국제 구조팀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구조됐지만 진흙과 범람한 물, 파괴된 시설물 때문에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으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31일(현지시간) 네팔 온라인 매체 세토파티(Setopati)는 이날 네팔 구조대가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구의 트리슐리-1 발전소에서 3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873명을..

도쿄서 관동대지진 한인희생자 추념…이혁 "유언비어·혐오 비극 기억해야"

"재난과 혼란 속에서 사실이 아닌 소문이 퍼지고, 그것이 특정한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로 이어질 때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1923년 관동대지진 발생 103주년을 맞은 1일 일본 도쿄에서 당시 유언비어와 혐오 속에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열렸다. 이혁 주일한국대사는 이날 추념식에서 103년 전의 비극을 되새기며 "과거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겸허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美베선트 "日, 엔고 조치"…일본은행 9월 금리인상 시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미·일 공동 엔매입 개입에도 엔화가 다시 달러당 160엔대까지 떨어지자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을 사실상 촉구하거나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장에서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일본..

[아세안의 설계자들 ①] 당·국가 잡은 '스트롱맨' 등극…또 럼의 베트남 10% 성장 작전

권력은 사람을 통해 움직인다. 누가 권력을 쥐고 관료조직과 제도, 국가 자원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정책의 우선순위도, 나라를 움직이는 방식도 달라진다. <아세안의 설계자들>은 주요국 지도자들의 권력 형성과 통치 방식, 그 성과와 한계를 통해 변화하는 아세안을 들여다본다.<편집자주>45년을 공안에서 보낸 또 럼은 베트남 권력의 정점에 올랐다. 지난해 공산당 서기장에 오른 데 이어 올해 국가주석직까지 다시 맡으면서 당과..

네팔 대홍수 생존자 찾기 총력…사망자 시신 수백구 임시 매장

네팔 대홍수 참사 현장에서 수천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구조대가 진흙과 암석에 막힌 수력발전소 터널에 구멍을 뚫고 드론과 카메라까지 투입하고 있지만 일부 터널에서는 생존자를 찾지 못한 데다 추가 비까지 예보돼 구조 작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터널 뚫고 드론까지 투입…생존자 못 찾아31일(현지시간) CNN과 네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네팔군과 경찰, 외국 구조대는 북부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

시진핑 장기 집권에 中 70년대생 주목

내년 10월 막을 올릴 당 제21차 전국대표대회(매 5년마다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총서기 4연임에 성공할 것이 확실한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으로 중국 정계에 치링허우(七零後·지난 세기 70년대 출생자)들의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들 중에서 그의 후계자, 다시 말해 미래의 최고 지도자가 나올 것으로도 보인다.중화권 정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한국해비타트, 네팔 대홍수 이재민 천가구 긴급 주거 지원

2024·2025년 네팔 이재민들에게 배포됐던 긴급주거키트 /제공 네팔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가 대홍수로 주거지를 잃은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네팔해비타트와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선다.한국해비타트는 31일 네팔해비타트와 함께 대홍수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재난은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에 걸친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발생했다. 빙하와 암반이 무너지면서 다량의 물과 토사가 하류 지역으로 쏟아졌고..

'수백명 고립 추정'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 구멍 뚫고 진입…수색 총력

네팔 대홍수 참사로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 수백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네팔 구조 당국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굴착기로 구멍을 뚫고 터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네팔 육군과 내무부, 에너지·수자원·관개부는 구조대가 라수와 지역 어퍼 트리슐리-1·3A·3B 발전소 접근터널의 상부에 드릴로 가로 약 60㎝, 세로 약 90㎝ 크기의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통로에 설치한 파이프로 공기를 주..

네팔 대홍수 사망자 속출에 집단 매장…일부 시민들 반발

네팔 대홍수 참사로 수백 명이 사망한 가운데 네팔 치트완 지역 당국이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시신을 임시로 집단 매장하자 힌두교 장례 전통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치트완 지역에서는 29일에만 강을 떠내려온 약 100구의 시신을 임시 매장했다. 현재까지 250구 이상의 시신이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전체 인구의 약 80% 이상이 힌두교인 네팔은 힌두교 전통에 따라 강가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

수력으로 '전력 수출국' 된 네팔… 빙하 붕괴에 '성장축' 무너졌다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던 네팔이 전기를 해외로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국가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는 10여 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히말라야의 풍부한 유량과 급격한 낙차를 활용해 수력발전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 결과다. 네팔은 2023·24회계연도부터 전력 순수출국으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 회계연도에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293억2000만 루피(약 2653억원) 규모의 전력을 수출해 187억6000만 루피(약 1698억원)의 전력 무역수지..

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691명·실종 3000명 육박… 구조 장기화 불가피

히말라야 빙하·암석 붕괴로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에서 29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가 최소 691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 수도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과 AP통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당국은 네팔 내 사망자는 최소 6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티베트 국경에서 대홍수로 16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은 546명이라고 밝혔다. 양국 전체 사망자 수는 총 691명으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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