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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7일(토)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13세 소년, 표류하던 가족 구조 위해 4㎞ 헤엄쳐

서호주 해안에서 표류하던 일가족이 13세 소년의 구조 요청과 수색 당국의 10시간 작업 끝에 전원 구조됐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30일 오전, 서호주 퀸달럽 해상에서 카약과 패들 보트를 이용하던 가족 4명이 강한 파도와 바람에 밀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상황이 악화하자 장남 오스틴 애플비(13)는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해안까지 홀로 수영해 가기로 결정했다. 육지로 향하던 중 오스틴은 수영에 방해가 되는 구명조끼를 벗고..

전쟁 4년 러시아, 외국 브랜드 철수한 자리 자국 상표로 채워졌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자국 상표의 등록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의류·신발 등 철수한 해외 브랜드의 빈자리를 상당수 채운 것으로 파악됐다. 서방 제재 장기화 속에서도 소비재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자국 브랜드 창출과 기술 자국화가 활성화되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주보프 러시아 특허등록청(로스파텐트) 청장은 이날 2025년 업무 결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의류..

日총선 소비세감세, 자민 입후보자 74%가 한정적으로 감세... 20%는 현상유지

일본 총선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자민당의 식료품 소비세 제로 공약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월 8일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 128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1251명(회수율 97%)의 응답을 받았다. 자민당 후보 중 74%가 소비세 '한정적 감세'를, 20%가 '현상 유지'를 선택했다. 현직 각료와 당 간부도 '현상 유지' 의견을 보이며 신중론이 확인됐다.전체 후보는 '한정적 감세' 47%, '영구적 감세·폐지' 43%, '현..

日도쿄 일극 집중 계속, 전입초과가 6만 5219명으로 전국 최다

일본 총무성이 3일 발표한 2025년 인구이동보고에 따르면 도쿄도는 전입 초과가 6만5219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만4066명 줄어 4년 만에 축소세를 보였으나 일극 집중 경향은 지속됐다. 코로나19로 2020·2021년 전입 초과가 줄었으나 2022년 이후 다시 확대됐다.연령별로는 진학·취업 목적 20~24세 전입 초과가 5만7263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9세 이하와 35세 이상은 전출 초과였다. 도심 아파트 가격·집세..

日총선, 입후보자 대상 여론조사 평화헌법 개정 찬성 55%… 자민·유신·국민은 90% 이상

일본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 대상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 평화헌법 개정 찬성이 55%로 반대 24%를 크게 앞섰다. 자민당 98%, 일본유신회 100%, 국민민주당 91%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중도개혁연합은 찬성 36%에 그쳤고, 공산당·사회민주당 후보는 전원 반대했다.요미우리신문은 2026년 1월 말부터 2월 초 중의원 선거(2월 8일 투표) 비례대표 및 소선거구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우편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정당별로..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72 옆 '그 흉물'의 전말… "원금 회수에만 100년"

베트남에서 1조 2450억 동(약 695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11년째 흉물로 방치된 베트남 시멘트공사(VICEM) 타워 사건의 책임자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4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와 뚜오이쩨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법원은 전날 '국가 자산 관리 위반 및 입찰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응우옌 응옥 아인(73) 전 VICEM 사장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하고, 610억 동(약 34억 원)의 배상금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다가온 태국 총선…'탁신의 몰락' 빈자리에 '오렌지 돌풍' 부나

오는 8일 치러지는 태국 총선이 진보 성향의 제1야당 인민당과 보수 연합의 품짜이타이당, 그리고 정치적 위기를 맞은 탁신 계열의 프아타이당 간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이번 총선은 지난해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해임되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다시 수감되는 등 정국 혼란 속에 치러지는 조기 총선이다. 카오솟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3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전진당의 후신인 인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30~34%의 지지..

베트남 설 앞두고 '물류 대란'…신규 식품규정에 컨테이너 1200개 발 묶여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설)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발효된 새 식품안전 규정(의정 46호)으로 인해 수천 개의 수입 식품 컨테이너가 항만에 억류되는 등 물류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4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와 관세 당국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물류 허브인 호치민시 깟라이 항에는 전날 오전 기준 1200개가 넘는 화물 컨테이너가 반출되지 못한 채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치민시 세관국은 적체된 화물 대부분이 지난달 26일 시행된 '..

美 의식한 시진핑 중남미 적극 지지 선언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3일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중남미 국가의 주권과 안보 수호를 지지한다면서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를 촉구했다.신징바오를 비롯한 매체들의 4일 보도를 종합하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오르시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시종일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관계를 중시해왔다.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들이 자국의 주권·안보·발전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이어 미..

소비 부진 장기화 中, 글로벌 업체 脫中 설상가상

당국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호전 기미를 그다지 보이지 못하는 양상인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업체들의 차이나 엑소더스가 가속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류 소비층인 MZ 세대들의 짠물 소비가 뉴 노멀이 된 현재 분위기로 볼 때 당분간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농후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현실을 일별해보면 확실히 분위기는 정말 나쁘다고 해야 한다. 무엇보다 상당 기간은 블루 오션으로 남을 것으로 인식되던 자동차 시장..

초토화 中 군부, 시진핑 파벌 내 권력투쟁 결과

최고위급 장성들의 줄줄이 낙마로 완전히 초토화가 된 현재 중국 군부의 상황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파벌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내부에서 벌어진 권력투쟁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향후 시 주석의 군부에 대한 장악력은 이전보다 더욱 확고하게 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내친 김에 장기 집권으로 가는 길 역시 확실하게 닦아놓게 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화권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호주, 기준금리 인상…주요국 중 2026년 첫 긴축 전환

호주가 2026년 들어 주요 경제권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6%에서 3.8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대다수 경제학자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한 결과로, 최근 발표된 지표에서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며 생산 여력 한계에 근접하..

일본 폭설 사망자 30명으로 증가…다카이치 "모든 조치 취할 것"

한반도 동해와 접한 홋카이도 등 일본 북서부에 평년의 2~3배에 달하는 양의 기록적인 폭설이 약 2주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누적 30명으로 늘었다.3일 일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연안 일본 북서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324명이 부상했다고 재팬타임스 등이 보도했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니가타현(12명)이다. 다음으로 아키타현(6명), 아오모리현(4명) 순으로..

일본, 희토류 함유 심해 퇴적물 회수 성공

일본 정부는 3일 희토류 광물을 함유한 심해 퇴적물 시추·회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탐사선 '치큐'는 지난 1일,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 수심 5700m 지점에서 희토류가 함유된 진흙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5700m 깊이에서 희토류를 시험적으로 회수한 것..

쿠알라룸푸르 직장인 평균 월급 218만원, 아세안 2위…급여 최고 도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평균 급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글로벌 생활비·임금 통계 사이트 넘비오(Numbeo)가 3일까지 동남아 주요 도시의 최근 1년간 세후 평균 월급여를 집계한 결과 쿠알라룸푸르의 직장인 평균 월급여는 1504달러(약 218만원)로 집계됐다.아세안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도시는 싱가포르였다. 4351달러(약 632만원)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쿠알라룸푸..

호주 NSW, 범죄자 감형 사유에 '선량한 품성' 금지 법안 추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전국 최초로 형량 선고 시 피고인의 '선량한 품성'을 감형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호주 주요 언론은 2일(현지시간)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죄 판결이 내려진 피고인에 대해 '성실한 가장'이나 '모범적인 시민'이라는 근거로 형량을 감경해주는 관행이 종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NSW 형량위원회는 지난달 공개된 검토 보고서에서 "선량한 품성은 정의가 모호하고 불확실한 개념이며 재범 위험이나 재..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 또 탄핵 심판대… "공금 유용·대통령 살해 협박"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이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공금 유용과 대통령 살해 협박 혐의로 탄핵 소추안을 다시 제출하며 필리핀 정국의 혼란이 격화하고 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은 전날 하원에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공식 제출했다. 지난해 하원을 통과했던 첫 번째 탄핵안이 대법원의 '1년 내 중복 탄핵 금지' 위헌 판결로 무산된 지 얼마..

카자흐스탄, AI 기반 수자원 관리 체계 추진…기후 대응 효율성 극대화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체계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다는 구상이다. 향후 국가 시스템 전반에서 AI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리터에 따르면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이날 정부 회의에서 올해 5월 1일까지 AI 기반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가동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해당 프로젝트는 전국의 수자원 관련 데이..

미·인도 무역 합의 타결… 인도 증시 3% 급등 예고 "외국인 귀환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대가성 무역 합의를 발표하면서, 인도 증시가 3%대 급등 출발을 예고하는 등 시장이 환호하고 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일) 인도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기존 50%에서 18%로 대폭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자국의 무역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태국 카오야이 공원서 코끼리 공격에 관광객 사망… 벌써 3번째

태국 중부의 유명 관광지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과거 두 차례 인명 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야생 코끼리가 또다시 관광객을 공격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 시각) AFP에 따르면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전날 오전 공원을 방문한 60대 태국인 남성이 야생 수컷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숨진 남성은 롭부리주(州) 출신의 65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날 아내와 함께 아침 산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공원 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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