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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6일(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카자흐 대통령, 단원제 도입 개헌 군불…"권력 재분배 목표"

중앙아시아 최초로 대통령 단임제를 도입한 카자흐스탄 정부가 의회를 양원제에서 단원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공개한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개 국무회의에서 "카자흐스탄은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어나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의회를 갖춘 대통령제 공화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권력 재분배와 견제·균형 시스템 강화, 국가 기관의..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전 세계, 군정 민간인 학살 외면…유일한 개입국은 중국뿐"

미얀마 내 유력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샨주복원협의회(RCSS)의 욧 슥(Yawd Serk) 의장이 미얀마 군사정권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국제사회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욧 슥 의장은 태국 접경 지대에 위치한 RCSS 본부 로이 타이 렝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민간인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도 세계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개입을 호소했다...

[아시아 이슈]인니, 가자에 8000명 파병 추진…트럼프 '평화 계획' 지원 사격

인도네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지구 전후 평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8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국영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마룰리 시만준탁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동한 뒤 "가자지구에 1개 여단, 약 5000명에서 8000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

Z세대가 쏘아 올린 '민주주의'…방글라데시, 15년 독재 끝내고 첫 총선

방글라데시가 오는 12일(현지 시간)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15년 철권통치가 무너진 이후 첫 총선을 치른다. 이번 선거는 2024년 여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뒤 치러지는 첫 번째 민주적 선거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혁명의 주역 'Z세대', 이제는 '킹메이커'로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선거를 "세계 최초의 Z세대 주..

다카이치 '중일 대화 입장' 피력, 中은 일축

중국이 최근 총선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거론한 '중일 대화' 입장을 일축했다. 대신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은 반복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엄정한 입장을 피력했다"면서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합의를 준수하는 기초 위에 만들어질 수 있다. 입으로는 대화를 외치면서 손으로는 대결에 바쁜 이런 식의..

서방 세계, 지미 라이 중형 선고에 강력 규탄

영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유엔, 인권 단체들이 중국 태생의 홍콩 민주화 운동가이자 반중 언론인인 지미 라이(78) 빈과일보 창업주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기념비적인 불의"라고 일제히 규탄했다. 더불어 석방을 촉구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라이에 대한 기소는 중국 비판 세력의 입을 막기 위해 제정한 법률을 적용..

[아시아 이슈]호랑이들의 공포…中 역대급 사정 3월 양회까지

중국이 연초부터 과거 보기 힘들었던 강도 높은 역대급 사정에 적극 나서자 이른바 예비 호랑이(고위 부패 관료)들이 벌벌 떨고 있다. 아차 잘못하다가는 치명타가 될지 모를 사정의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납작 엎드리고도 있다. 한마디로 인생을 완전히 망치지 않을까 하는 공포에 질려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사실 이들이 느끼고 있는 공포와 몸 사리기는 지난 40일 동안 무려 25명이나 되는 부부장(차관)급 이상의 호랑이들이 우수수 낙마한 현실을 상..

"땡큐 AI" 싱가포르, 올해 성장률 전망치 2~4% 상향

싱가포르 정부가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폭증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전격 상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범위를 기존 1~3%에서 2~4%로 높여 잡았다.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하며 정부의 속보치였던 5.7%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신생정당 '팀 미라이', 日중의원 11석 돌풍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316석으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2025년 5월 설립된 신생 청년정당 '팀 미라이'가 11석을 획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중의원 진출 전 의석이 전무했던 이 정당은 후보자 평균 연령 39.5세의 젊은 고학력 인재를 대거 공천하고, AI 활용 '디지털 민주주의'를 내세워 수도권 젊은 지지층을 대거 흡수했다.팀 미라이의 안노 타카히로(安野貴博) 대표(35)는 개표 결과 직후 도쿄 미나토구 개표센터 기자회견에..

다카이치, 헌법 개정 도전에 나선다

자민당이 9일 중의원 선거에서 전후 최다인 316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개헌 발의선(의석 3분의 2310석)을 넘긴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자민당 총재)가 평화헌법 개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다음 날인 이날 저녁 도쿄 자민당 본부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이상적인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은 헌법이다. 일본의 미래를 정확히 바라보며 개정을 위한 도전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의 조기 실시를 위한 환경을 정비하..

이스라엘 대통령 호주 방문…친팔 단체, 전국 30곳서 반대 시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호주를 국빈 방문해 첫 일정으로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15명을 추모하고 유족과 생존자를 만나 위로했다.헤르초그 대통령은 사건 현장 인근의 본다이 파빌리온에 헌화하고 추모의 의미가 담긴 2개의 돌을 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본다이 비치 테러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며 "나는 오늘 연대, 우정, 사랑을 표..

아누틴 태국 총리, 총선은 '압승'했지만 암울한 경제에 과제는 산적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이 지난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예상을 깨고 압승을 거두며 정국 주도권을 확보했으나, 만성적인 저성장과 구조적 위기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켜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품짜이타이당은 개표율 94%을 기준으로 전체 하원 500석 중 193석을 확보해 제1당 지위를 굳혔다. 이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개혁 성향의 제1야당 인민당(118석)과 탁신..

방글라, 대미 수출 관세 '19%'로 인하 확정…남아시아 최초 무역협정 타결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매듭짓고 대미(對美)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일괄 19%로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미국 측이 제안했던 고율 관세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로, 핵심 산업인 의류 수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대신 방글라데시는 미국산 항공기와 에너지, 농축산물을 대거 구매하고 시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고문은 전날 미국과 무역 협정에 서명했..

日 자민당 총선 압승에 中 강력 경고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으로 지난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것에 대해 "일본 극우 세력은 정세를 오판하지 말라"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일본의 선거 결과와 관련, "선거는 일본의 국내 문제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반영된 일부 심층적·구조적 문제와 사상·동향·추세는 일본 각계 지식인과 국제사회가 깊이 생각할 가치가 있다"면서..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중형 선고에 中 당연 입장

중국이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반중 성향 언론 재벌인 지미 라이(78)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홍콩 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논쟁의 여지가 없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판결'이라는 입장을 강력 피력했다. 재판이 완전히 끝나도 그에게 은전을 절대로 베풀지 않겠다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밝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사법 기관이 법에 따라 직..

홍콩 '반중 언론 상징' 지미 라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0년형

홍콩의 대표적 반중(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78)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 이후 제정된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국제적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외국 세력과의 공모 혐의 2건과 선동적 출판물 발행 혐의 1건을 유죄로 인정해 라이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는 5년 가까이 이어진 홍콩 내 최대 규모 국가안보 사건의 최종 판단이다.재판..

日 자민 총선 압승에 중일 관계 경색 장기화 조짐

지난해 11월 초부터 시작된 중국과 일본의 관계 경색이 일(日) 자민당의 총선 압승으로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다분해 보인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의 대일 압박 역시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고 해야 한다. 중일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무엇보다 적대적이라고 해도 좋을 관영 매체들의 반응이 이런 관측을 가능케 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

[아시아 이슈]다카이치 대승 비결은 '대중' 강경대응…中 거친반응 '역효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단독 316석으로 사상 최대 승리를 거둔 데는 다카이치의 대중 강경대응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중국의 과격한 반응은 역효과를 낳아 다카이치 대승을 도왔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유사 발언에 격분한 중국의 경제·여행 보복이 오히려 일본 국민 반중 정서를 폭발시켜 자민당 표심을 결집시킨 것이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7일 중의원 예산위에서 "대만해협 무력 충돌..

'민족주의 승부수' 통했다…태국 아누틴 총리,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 유력

8일 치러진 태국 조기총선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활용한 강력한 애국주의 전략을 앞세워 원내 제1당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9일(현지 시각) 카오솟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품짜이타이당은 하원 500석 중 약 192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조적 변화와 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걸었던 제1야당 인민당(전진당 후신)의 예상 의석수 1..

총선 앞둔 방글라, '청년 봉기 리더' 피살 사건 UN에 수사 지원 요청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2024년 시민 혁명을 이끌었던 청년 지도자 샤리프 오스만 하디(32)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엔(UN)에 공식적인 수사 지원을 요청했다. 역사적인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발생한 유력 후보의 사망으로 정국 혼란이 가중되자,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9일(현지 시각)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공보실은 전날 성명을 통해 제네바 주재 방글라데시 대표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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