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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4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美 대법원 관세 제동에 동남아 '계산 분주'…베트남·인니 등 셈법 복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미국과 선제적으로 무역 합의를 맺었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21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화 판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150일간 1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서 이를 즉각 법적 허용 최대치인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개월 내 무역법..

美상호관세 무효 판결에도, 日 5500억달러 대미투자 그대로 추진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미국과 맺은 5500억달러(약 760조원) 대미투자 약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21일 "상호관세 15%가 무효화돼도 일본 정부는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투자 방침을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도 지난 12일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워싱턴 회담 후 "지난해 7월 합의 내용에 변동 없다"고 확인했다.미 연방..

美 관세 위법 판결에 臺 신중 반응

대만 정부가 21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 10% 신규 부과와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리후이즈(李慧芝) 대만 행정원(행정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 직후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글로벌 10% 관세'에 서명한 것과 관련, "초기 판단으로는 대만에 미..

사고 대국 中에서 또 대형 참사, 소방차 추락

안전 사고 대국 중국에서 산불 진화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차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소방관들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후난(湖南)성 신화(新化)현 산악 지역에서 소방차 한 대가 도로를 이탈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관 6명이 숨졌다. 또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이 소방차는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무사히 진압했다..

獨 총리도 서방 세계 지도자 방중 행렬에 동참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 하나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다음 주 중국 방문 일정이 최근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미중 경쟁과 미국의 관세 압박 와중인 상황에서의 중국과 유럽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세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독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최근 열린 집권 기독민주당(CDU) 행사에서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가 번영..

동남아 최대 관광국은 어디?…"태국 제쳤다"

동남아시아에서 2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가 말레시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말레이시아 관광 당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말레이시아를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422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율을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기존에 비해 완화된 비자 정책과 관광 캠페인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연중 방문객 수 1위를 유지하던 태국은 바트화 강세와 캄보디아와의 국경 관련 분쟁 등 여파로 방..

日관광, 韓1위 1월만 117만명…中 60% '급감' 빈자리 메워

지난 1월 중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는 한국이었다. 한국관광객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17만6000명으로 단일 국가·지역 중 1위를 차지하며 월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체 방일 외국인의 32.7%에 달하는 규모다. 반면 1위였던 중국 관광객은 중국 정부의 일본행 자제 독려 여파로 전년 대비 60.7%나 급감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8일 2026년 1월 방일 외국인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9% 줄어..

日자민 아소파, 신인 18명 입회…당내 유일 파벌 60명 체제

일본 자민당 아소타로 부총재가 이끄는 아소파(지공회)가 19일 도쿄도 내에서 회의를 열고 중원 선거를 계기로 18명이 새로 입회해 소속 의원이 총 60명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정치자금 불투명성 문제로 대부분 파벌이 해체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은 아소파의 급속한 확대는 자민당 내 파벌 정치 부활 조짐으로 해석된다.아소파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지지한 주류파로서 당내 최고 간부 '당 4역' 중 간사장과 총무회장 직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의..

日자민당, 살상무기 수출 '대폭 확대' 초안 승인

일본 자민당 안보조사회가 19일 간부회의에서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 재검토를 위한 당 제언 초안을 승인했다. 초안은 무기 수출을 비전투 목적인 '구난·수송·경계·감시·소해' 5가지 유형으로 한정하는 현행 '5류형' 규정을 철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이 초안은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오노데라 고전 안보조사회장은 회합 후 기자들에게 "안보환경이 현격히 엄격해지고 있다"며 동맹국 등과의 연계를..

펄펄 끓는 호주…'더위에 강한 작물’ 개발에 진심

기후 변화로 인한 기록적 폭염이 호주 생태계와 농업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고온 리스크는 수 세기 지속될 수 있다며 적응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18일(현지시간) 호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호주 내륙을 강타한 폭염은 이러한 경고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남호주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으면서 큰박쥐 서식지가 심각한 타격을..

두바이 中 부패 관리 등에 낙토, 도피성 이민 폭증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가 중국 부패 관리와 부호들에게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거의 유일무이한 지구촌의 지상천국으로 뜨고 있다. 시쳇말로 이들이 돈을 싸든 채 엄청나게 몰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는 이런 행태가 아예 폭발적인 유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하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깨끗하지 못한 돈을 어떻게든 숨기고 싶어 했던 중국의 부패 관리와 부호들에게 하늘 아래 유일의 유..

최소 2억5000만원 보유해야 中 중산층, 현실은 참담

중국 중산층의 기준은 최소 보유 자산 120만 위안(元·2억5320원)이나 현실은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적다고 단언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국제 기준에 한참 모자라는 참담한 수준이라고 해도 좋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세기 80년대의 경우 중산층의 기준은 가구당 자산이 1만 위안에 불과했다. 현재의 화폐 가치로 생각..

베트남, 또 럼 서기장 방미 맞춰 '선물보따리'…보잉과 43조원 규모 항공기 구매 계약 체결

베트남 항공사들이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의 미국 방문에 맞춰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과 총 300억 달러(43조 5090억원)가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18일(현지시간) 베트남통신사와 로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신생 항공사 선푸꾸옥항공,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보잉 등과 잇따라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방미… 트럼프 주도 '가자 평화회의' 참석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 평화위원회' 창립 회의 일정에 돌입했다.베트남 국영 통신사(TTXVN)는 또럼 서기장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날 정오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공항에는 응우옌 꾸옥 중 주미 베트남 대사와 도 흥 비엣 주유엔 베트남 대사 등 주요 외교 인사들이 마중을 나왔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정은 20일..

인도 최대 AI 서밋 등장한 인도 자체개발 로봇개, 알고보니 '중국산'…부스 철수 '국제망신'

인도 정부가 주최한 대규모 인공지능(AI) 서밋에서 한 현지 대학이 중국산 상용 로봇을 자체 개발품으로 속여 전시하다 부스 철거 지시를 받는 촌극이 벌어졌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에서 열리고 있는 '인도 AI 임팩트 서밋'에서 갈고티아스 대학교 소속 직원이 중국 로봇을 자체 제작품으로 홍보한 사실이 적발됐다. 인도 정부 소식통은 행사 주최 측이 해당 대학에 부스를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앞..

태국 "미얀마-아세안 잇는 가교 되겠다"… 군부 총선 후 첫 외교장관 회담

태국이 최근 군부 주도 총선을 치른 미얀마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미얀마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복귀를 위한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시하삭 푸앙껫께우 태국 외교장관은 전날 태국 남부 푸껫에서 딴 쉐 미얀마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및 아세안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시하삭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태국은 미얀마를 아세안으로 다시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

캄보디아 총리 "태국군이 우리 영토 불법 점거"… 트럼프 중재 휴전 '살얼음판'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를 점령하고 있다며 공동국경획정위원회(JBC) 가동을 촉구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훈 마넷 총리는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 깊숙이 들어와 점거하고 있다"며 "이는 태국이 일방적으로 주장해 온 국경선조차 넘어선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훈 마넷 총리는..

日 세계 최초 AI 3차원 세포진단 암세포 판정시스템 개발…자궁경부암 판정 정밀도↑

일본 CYBO사와 암연구회 아리아케병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사람 채취 세포를 3차원 화상 처리해 AI로 암세포를 판정하는 임상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전문의와 동등한 정밀도로 자궁경부암 진단 보조가 가능해 실제 의료 현장 적용 수준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19일 영과학지 '네이처'에 발표됐다.세포진 검사는 세포 형태 등을 바탕으로 암세포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다. 자궁경부암 검진 스크리닝 등에서 널리 사용되며..

日 대미 AI전력·원유인프라·인공다이아 투자 1호 3건 확정

일본 정부가 18일 2025년 7월 미일 합의에 근거한 대미 투자 제1탄 사업으로 △가스화력발전, △원유 수출 인프라,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등 3건을 확정했다. 중국을 염두에 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과 가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해가 일치한 가운데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 등 거액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윈윈의 관계이며 일미 유대를 강화하는..

[아시아 이슈]헌법 개정·안보 강화 앞세운 다카이치 2차 내각 출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2차 내각 출범과 함께 헌법·황실전범 개정 의지를 거듭 밝히고, 국가정보국 설치와 대미 정상외교를 축으로 한 안보·외교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의원 3분의 2를 넘는 '1강 국회'를 배경으로 식료품 소비세 감세, 급여부가세액공제 도입 등 적극 재정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 안보 공조와 역내 경제질서에도 영향이 예상된다.◇헌법·황실전범 개정·안보 구상다카이치 총리는 18일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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