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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서기장 특사' 베트남 외교장관 방북…남·북 두 트랙 동시 가동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특사로 파견된 레 호아이 쭝 외교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평양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 지난해 10월 럼 서기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외교 수뇌부 후속 접촉이다. 베트남 측의 이번 방북은 베트남 공산당 14차 당대회 결과를 '사회주의 형제국'에 통보하는 외교 의례 형식을 띤다. 그러나 외교 일정을 펼쳐 놓고 보면 결이 다르다. 베트남은 작년 8월 럼 서기장..

트럼프 방중 일정 시작, 어제 베이징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1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2박 3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전날 오후 7시 49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미국 국가 수반의 이번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호주 '부동산 절세 시대' 끝낸다…네거티브 기어링·양도세 혜택 축소

호주 정부가 부동산 투자 시 발생하는 손실을 공제해온 세제 혜택을 전격 축소해 자산 소득 부문에 편중됐던 조세 혜택을 근로 소득 중심으로 재편하는 절차를 본격화했다.정부는 12일 부동산 시장에서의 고질적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특히 부동산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 근로 소득에서 세금을 공제할 수 있게 해주는 '네거티브 기어링'과 주택 매각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곰 습격에 떠는 일본…늑대 로봇 ‘몬스터 울프’ 수요 폭주

일본에서 야생곰의 민가 출몰이 잦아지며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곰 퇴치를 위한 늑대 모양 로봇 '몬스터 울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홋카이도의 한 중소기업이 농작물 피해 방지용으로 개발한 이 로봇은 이제 도심과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기계 부품 가공업체인 '오타 세이키'가 개발한 몬스터 울프는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는 비살상형 방어 로봇이다. 로봇은 적외선 센서를 통해..

[데스크 칼럼] 미중 정상회담 승부의 추는 中으로

불과 얼마 전인 올해 초까지만 해도 14∼15일 이틀 동안 열릴 미중 정상회담은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다고 할 수 있었다. 더 냉정하고도 솔직하게 판세를 분석할 경우 미국이 더 유리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해도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양상이 달라지지 않았나 보인다. 역시 결정적인 것은 치매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 점수가 깎이는 헛발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트럼프-시진핑, 6개월만 만남…'세기의 담판'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에서 이뤄진 데 이어 14∼15일 이틀 일정으로 6개월 만에 베이징에서 다시 열리게 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과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분석을 종합해 볼 때 그야말로 '세기의 담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너무 높은 기대치인 빅딜보다는 양측의 이견이 크지 않은 일부 현안들에서 의견일치를 보는 이른바..

인도, 금·은 수입관세 6→15%로 두 배 인상…루피 방어 안간힘

인도 정부가 13일(현지시간) 금과 은의 수입 관세를 6%에서 15%로 한꺼번에 올렸다. 외환보유고 압박을 덜고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통화로 꼽히는 루피화를 떠받치려는 조치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금·은 수입에 기본 관세 10%와 농업인프라개발세(AIDC) 5%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실효 수입 관세율은 종전 6%에서 15%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귀금속 소비국이지..

다카이치, 11일 "비서 믿는다" 13일 "확인 못했다"…SNS의혹 방어선후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주간문춘의 SNS 네거티브 영상 의혹 보도에 대한 국회 답변에서 기존의 "비서를 믿는다"는 표현 대신 "메시지 교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 진영이 자민당 총재선 당시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동영상을 조직적으로 확산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다카이치 총리의 방어선이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입헌민..

총재선 SNS조작의혹 "비서 믿는다"던 다카이치…주간문춘,고이즈미 비방 '작전회의' 보도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슈칸분슌)이 13일 공개된 2026년 5월 21일호 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진영의 SNS 네거티브 영상 의혹과 관련해 총리 측근 비서의 메시지와 영상 원자료 송부 정황을 추가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비서를 믿는다"며 의혹을 부인한 직후 나온 기사여서, 논란은 자민당 총재선 선거운동 방식을 넘어 총리의 국회 답변 신뢰성 문제로 번지고 있다.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1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관련..

'태국과 분쟁' 캄보디아, 20년 사문화 징병법 가동…군복무 2년으로

지난해 태국과 두 차례 무력 충돌을 빚은 캄보디아가 12일 군 복무 기간을 2년으로 늘리는 징병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2006년 법안 제정 후 20년 가까이 사문화됐던 의무 복무제가 본격 가동된다.13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즈와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민의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새 징병법을 표결에 부쳐 훈마넷 총리를 포함한 의원 114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시켰다.훈마넷 총리는 표결을 앞두고 "병력을 증강해 국가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트럼프의 홍콩 반중 인사 언급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홍콩의 반중(反中) 언론인 지미 라이(리즈잉黎智英·78)의 석방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관련, 내정 간섭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지미 라이 사건을 언급할 경우 석방을 고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리즈잉은 반중 홍콩 교란 사건의..

호주 부동산 시장 냉각 심화…경매 낙찰률 60%선 붕괴

호주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경매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도시의 경매 낙찰률이 대폭락기였던 2022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호주 일간 디에이지는 12일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도메인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지역별 월간 경매 낙찰률은 시드니가 53%, 멜버른이 58.5%로 기록돼 심리적 마지노선인 60%가 붕괴됐다고 보도..

중동 분쟁 장기화에 동남아 관광시장도 '아시아 안으로' 발길

중동 분쟁 장기화로 동남아시아 관광업이 유럽·중동 의존에서 벗어나 중국·인도 등 아시아 역내 단거리 관광객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다만 체류와 소비 패턴이 다른 시장의 특성상 방문객 수는 회복돼도 관광 수입의 공백은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함께 커지고 있다.12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공습한 뒤로부터 중동행 항공편 예약이 급감했다. 두바이와 도하를 환승 허브로 삼..

'이슬람 국가' 말레이서 힌두사원 명칭 논란…종교·인종 갈등 확산 우려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계 무슬림 개종 운동가가 무허가 힌두 사원을 '쿠일 하람(불법 사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두고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와 공개 설전을 벌인 것을 계기로 종교, 인종, 언어 등의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락얏포스트가 보도했다.중국계 무슬림 개종 운동가 피르다우스 웡은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된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굿 캐스트 쇼'에서 "쿠일 하람은 단순히 불법 구..

中, 美와의 충돌 불사하겠으나 평화공존도 피력할 듯

14∼15일 이틀 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드디어 하루 앞두게 된 중국은 이번 세기의 대좌에서 미국이 작심하고 걸어올 싸움을 마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평화공존을 원한다는 입장도 적극 피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마디로 자신감을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기본 원칙을 이미 확정해 놓고 운명의 D 데이를 기다린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틀..

日해운, 호르무즈·홍해 막히자 아프리카 희망봉우회 장기 대비

일본 해운업계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항행 불안을 일시적 변수로 보지 않고 장기화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중동 정세 악화가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차질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물류망까지 흔들면서 한국 수출입 기업에도 운송 기간 지연과 물류비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일본우선(NYK Line), 상선미쓰이, 가와사키기선 등 일본 해운 대기업 3사가 2027년 3월기 연결 순이익..

[아시아 이슈]日, 아제르바이잔 원유 첫 반입…호르무즈 우회 조달망 넓힌다

일본이 중동 정세 악화 이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산 원유를 들여오며 '호르무즈 해협 우회 조달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에너지 안보 차원의 대체 조달선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11일 아제르바이잔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12일 이후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조선은 석유 원매 대기업 ENEOS가 조달한 원유를 싣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네기시제유소에 접안할..

ICC, '마약전쟁' 두테르테 측근 체포영장 발부… 상원으로 피신 소동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1일(현지시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일선에서 지휘한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공개했다. 영장 공개 직전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국가수사국(NBI) 요원들이 그를 추적하다 의사당에서 잠시 대치가 벌어졌고, 상원이 그를 보호 아래 두기로 결정하면서 신병을 둘러싼 충돌은 일단 가라앉았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CC 1전심재판부는 지난해 11월 6일 봉인 상태로 영장..

[찰리우드의 사생활] '꽃보다 남자'를 버린 대만 최고 미인, 이유는 할머니 때문

남녀 간의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대체로 서로 조건이 크게 차이 없이 비슷해야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중국어에 먼당후두이(門當戶對·집안 등의 조건이 비슷해야 결혼한다는 의미)라는 말이 과거나 지금이나 불후의 진리로 치부되는 현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그러나 "세상에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는 말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한마디로 세상에는 주변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파격적 결혼을 한 케..

트럼프 방중 中 이틀 전 공식 발표

중국이 14∼15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부터 2박 3일 동안 방중하는 것과 관련, "양국이 협력을 확대하고 분쟁을 관리해 세계에 안정성을 주입해야 한다"고 밝혔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중국 측의 기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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