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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5일(토)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美 국토안보부 대변인 사임…강경 이민 정책 논란 속 퇴진

미국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의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 온 트리샤 맥롤린 공보수석이 사임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크리스티 놈 DHS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임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맥롤린 대변인의 퇴진은 최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 요원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DHS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당초 맥롤린은 지..

'대규모 추방' 속도 내는 트럼프…지방경찰에 이민단속 권한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방 경찰을 대거 동원해 이민 단속을 확대하자 민주당 주정부들이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연방 이민당국과의 협력을 금지하는 입법이 확산하면서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연방과 주정부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민주당 소속 웨스 무어 주지사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지방 사법당국 간 협력 협약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ICE와 협약을 맺고 수감..

트럼프 "미·일 무역합의 첫 투자 프로젝트 시작"…日, 360억달러 첫 투자분 집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MASSIVE Trade Deal)'에 따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들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과 체결한 무역 협정에 따라 5500억달러 약속 중 첫번째 투자분으로 미국의 석유·가스·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36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자동차 제조 경쟁국인 한국과의 유사한 거래 이..

트럼프, 일본의 5500억달러 대미 투자 첫 프로젝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MASSIVE Trade Deal)'에 따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들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은 이번 발표가 다음달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진 무역 및 경제 협정의 핵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자동차 제조 경쟁..

'미국 흑인 정치의 개척자'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킹 목사의 동지에서 '거침없는 기세'의 거목으로

미국의 저명한 흑인 인권 운동가로 대권에도 두 차례 도전했던 제시 잭슨 목사가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잭슨 목사의 딸 산티타 잭슨은 '아버지'가 희귀 신경 질환을 앓던 중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유족은 성명을 통해 "아버지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섬기는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 협상과 '양면 전략'...트럼프 "B-2 폭격기 투입" 경고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이 진행 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원유 수송의 핵심 해상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며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압도적인 군사력을 집결시키며 정권 교체까지 시사하는 상황에서 나온 이란의 협상용 '맞불' 작전으로 풀이된다.◇ 이란, '원유 20% 통로' 호르무즈 일시 봉쇄 카드…협상장 밖 무력시위이란은 17일(현지시간) 군사 훈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일정 시간 폐쇄할 것..

트럼프, 100년 공공골프장 손댄다…워싱턴서 소송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공공 공간 재정비 계획을 둘러싸고 또다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워싱턴 D.C.의 골퍼 2명은 14일(현지시간) 100년이 넘은 이스트 포토맥 공원 골프장을 전면 개조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을 중단해 달라며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원고들은 소장에서 내무부가 1897년 의회 법률에 따라 조성된 이스트 포토맥 공원의 설립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골드만삭스 법률책임자, 엡스타인 긴밀 관계 의혹에 사의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고법률책임자 캐서린 루믈러(54)가 억만장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엡스타인 파일)에서 서로 간의 긴밀한 관계였던 것이 드러나자 사임하게 됐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루믈러가 올해 6월 30일부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루믈러는 이날 성명을 통해 "6월 30일부로 골드만삭스의 최고법률책임자 겸 법률고문에서 물러나겠다"고 알렸다.검사 출신으로 버락 오바..

미국, 대만에 관세 20→15% 합의…"대만 관세장벽 99% 철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0%에서 15%로 인하하고 대만은 대부분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상호 무역 협정에 서명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서를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해당 문서에 따르면 대만은 2029년까지 총 848억 달러(약 122조5000억원)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 구매를 대폭늘리기로 했다.여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및 원..

美 이민단속 개혁 협상 평행선…국토안보부 예산안 지연 '셧다운 위기'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의회 상원 민주당의 예산안 처리 저지로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다.민주당은 공화당과 진행 중인 이민 단속 제한 협상이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상원에서 DHS 예산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가결에 필요한 60표가 확보되지 않았다.13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DHS는 예산 부족으로 비필..

트럼프 행정부, 온실가스 규제 근거 '위해성 판단' 철회…환경단체 등 반발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온실가스가 공중 보건과 복지를 위협한다는 '위해성 판단'을 철회하고 이를 근거로 시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도 함께 폐지했다.미국은 최근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한 이후 화석연료 사용을 장려한 데 이어 이번에 온실가스 규제까지 해제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의 근간을 흔든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버락) 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한국 자회사, 중국 수출통제 위반으로 2억5200만달러 벌금 합의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그 한국 자회사가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어긴 건으로 미국 정부에 막대한 벌금을 내기로 했다.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불법으로 수출한 것과 관련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Inc(AMAT) 및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와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두 회사는 벌금 약 2억5200만달러(약 3600억원)를 내기로..

FT "'좀비'에서 'AI 황제' 핵심 우군으로"… SK하이닉스, 10년 베팅이 만든 '극적 반전'

삼성전자가 12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양산·출하하면서 HBM 시장 패권을 둘러싼 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이 같은 HBM 시장 상황과 관련,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한때 채권단 소유의 '좀비 기업(zombie firm)'으로 불리던 SK하이닉스가 오늘날 HBM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동맹으로 부상했다며 글로벌 메모리 칩 부족 사태..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로 AI 주도권 탈환 선언... 외신 보도, '온도 차'

삼성전자가 12일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및 출하를 공식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스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HBM 매출이 202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HBM4 양산 출하 공식화..."2026년 HBM 매출 3배"이를 위해 2028년 가동될 평택 5라인을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

쿠팡 美투자자 3곳, 韓정부 상대 소송 가세

쿠팡의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형 자산운용사들까지 가세하면서 한·미 투자 갈등 문제가 다시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로이터통신은 에이브럼스캐피털, 듀러블캐피털파트너스, 폭스헤븐자산운용 등 쿠팡 투자사 3곳이 기존 원고인 그린옥스·알티미터의 법적 대응에 추가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에 중재 절차 추진을 통보했으며,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 대..

美 법무장관, '엡스타인 파일' 공개 파장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 설전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억만장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엡스타인 파일)으로 인한 파장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법무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다.본디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회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엡스타인 파일 공개 문제에 관해 민주당 의원들과 5시간여 동안 공방을 주고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이 보..

트럼프, 4개 주 공공 보건 예산 삭감…법적 대응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민주당 주도 4개 주의 공공 보건 예산 집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4개 주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리노이, 미네소타주는 시카고 연방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6억 달러(약 8600억원) 규모의 연방 보조금 중단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들 4개 주는 소장을 통해 이번 예산 삭감이 연방 이민 집행 등 본질과 무관한 정책적 이견으로..

오픈AI, '성인 모드' 도입 반대한 임원 해고…사유는 동료 성차별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성인용 콘텐츠 생성 기능인 '성인 모드'를 도입하기로 한 계획에 반대한 임원과 결별했다.11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픈AI는 휴직 중이던 최고보안책임자 라이언 바이어마이스터 부사장을 지난달 초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사유는 남성 동료에 대한 성차별 행위라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바이어마이스터는 재직 기간 동안 중요한 기여를 했..

트럼프 "네타냐후와 회동서 결론 못내"…이란 핵협상 지속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동한 뒤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확정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지속을 요구하면서도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며 "나는 합의를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을..

메타, 美 인디애나에 14조 규모 데이터 센터 착공…AI 인프라 확충 가속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운영사 메타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연산 능력)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착공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인디애나 데이터 센터는 완공 시 1GW의 전력 용량을 갖추게 된다. 이는 약 8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메타의 차세대 AI 모델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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