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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은혜 도쿄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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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ceh0116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피해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에게는 ‘친절함의 나라’로 인식되는 일본이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추악한 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29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지난해 가정과 수용시설에서 학대를 받은 장애인 피해자가 2665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267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러시아, 중국, 북한 등 적성국가의 전자파 및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 부대를 자위대 내에 신설한다. 28일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육상자위대에 180여명 규모의 ‘전자작전부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전자작전부대는 선제적으로 상대국의 통신기기와 레이더 등에 강력한 전자파를 발사하는 공격 부대와 상대국의..
일본 정부가 남녀간 임금 격차 바로잡기에 나섰다. 22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내년부터 남녀간의 임금(연봉) 격차를 기업이 공개할 것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여성활동추진법에 의거한 것으로 채용정보에 남녀 직원의 평균 임금 수준을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 보고서에 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게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그간 뿌리 깊게 자리잡은 남녀간의 임금..
일본에서 18~19세의 촉법 청소년에 대해서 실명보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촉법 청소년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는 언론이 강력범죄를 저지른 18~19세 촉법 청소년에 대해 실명보도를 하는 것에 찬성했고, 그 중 49%는 이를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명보도 찬성 입장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대러 경제제재에 적극 동참 중인 일본의 외교 수장이 정작 자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의 접견 요청을 1개월 가까이 무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그가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알려져 있어 중국과 러시아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2일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의하면 이날 열린 참의원 예산회의에 참..
나루히토 일왕의 장녀 아이코 공주의 왕위 승계 여부를 놓고 찬반론이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성 일왕 등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기 왕위 계승에 대한 일본 정부의 생각은 일반 국민 여론과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마이니치 신문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왕위 계승자의 성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여성 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산모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른바 ‘익명 출산’이 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승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산모와 태어날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첫 사례이지만 아직 법제화에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아사히 신문은 21일 구마모토현이 관내에 위치한 지케이병원이 지난해 12월 10대 여학생이 출산한 갓난아기에 대해 신청한 ‘익명 출산’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일본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일가의 특권 남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비화된 장남 히사히토 왕자의 입학특례에 이어 이번에는 마코 공주의 남편 코무로 케이의 비자청탁 문제까지 불거져 부정적 여론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9일 데일리 신조는 마코 공주와 결혼한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의 맏사위 코무로에게 비자 청탁의혹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제기된 의혹은 현재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전직 일본 총리 5명이 EU(유럽연합)에 보낸 편지의 내용이 일본 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편지에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지역 어린이의 암 발생이 서로 연관돼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석간 후지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조회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5명의 전직 총리가 EU에 보낸 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돌파한 일본의 방역방침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급기야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무리수를 두기 시작하면서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25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방침으로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하지 않고 격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치의의 판단으로 무..
20년 이상 연립여당의 파트너로서 협력을 해온 자민당과 공명당이 참의원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삐걱대고 있다. 23일 마이니치 신문과 일본 TBS방송은 오는 7월 실시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과 공명당의 사이에 균열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치러졌던 참의원·중의원 선거에서 양당은 선거 협력을 위해 ‘상호 추천제도’를 도입하는 등 윈윈 관계를 구축해왔다. 지방 선거구의 의석수가 1석..
일본 정부가 지적재산권 침해 우려가 있는 현행 특허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특허 심사 단계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한다. 17일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 주요 매체는 일본 정부가 기업의 경제 안정성을 보장하고 지적재산권 보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특허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 골자는 경제안전보장추진법 신설을 통해 첨단기술 특허 과정의 비공개 전환이..
차녀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로 국민들의 눈총을 받았던 일본 왕실의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집안이 이번에는 장남 히사히토 왕자의 특례입학 문제에 휩싸였다. 12일 주간 신조는 본격적인 고등학교 입시를 앞둔 일본 왕실의 히사히토 왕자가 특별한 경로로 특례입학을 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사히토 왕자가 진학할 학교로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가 점쳐지고 있다. 이 학교는 도쿄에서 가장 편차치(일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국민들을 허탈하게 하는 망언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닛칸 겐다이는 5일 ‘아베 신년 정초부터 코로나 망언, 의료붕괴 원흉이 또 정책에 참견’이라는 제목으로 아베 전 총리의 무책임함을 비판했다. 닛칸 겐다이는 퇴임 후 자민당 내 가장 큰 파벌의 수장으로 서서히 세력을 키워 기시다 정권의 실세가 된 아베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는 임신중절약’이 도입·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제약회사가 후생노동성(일본의 보건복지부)을 상대로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여성의 임신선택권 존중과 수술로 인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긍정론과 생명 경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영국 제약회사인 라인파머는 후생성에 이번주 내에 ‘먹는 임신중절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