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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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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에 힘 싣는 5대 금융… 증권서 새 먹거리 찾는다
신한금융, '포용금융 2.0' 가속… 대환대출·채권소각 확대
빚내서 주식 샀는데…반대매매 비중 2년 만에 최고
[취재후일담] '집값 상승 주범' 된 전세대출…은행권 눈치 보기 시작되나
당국 '빚투' 경고에…신용대출 죄는 은행권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1일 "미래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며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하기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혔던 신 위원까지 물가 우려를 이유로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넘어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신 위원은 이날 퇴임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성장 기반의 밸류업 전략 알리기에 나섰다. 외국인 지분율이 61%를 넘는 만큼 직접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수익 확대 방향을 설명하며 해외 투자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네트워크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부문 세전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내달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886조원 규모의 해외 투자금 외화출납을 담당하게 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국민연금공단 기금의 외국환거래 출납, 외화 관리 계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화금고은행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공단 측의 현장실사와 기술 협상을 마친 뒤 6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보험 부문 부진으로 비은행 경쟁력에 한계를 드러냈음에도 증권·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추가 이익 확대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하나은행의 ROE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가계부채 규제 영향으로 대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영업이익도 정체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존 가계대출 중심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넘어 태국·몽골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캐피탈사 인수합병(M&A)과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
최근 주택시장이 정부 대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가격 흐름이 엇갈리며 '초양극화' 양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흐름이 공급 확대와 세제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KB금융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확대, 규제 지역 지정, 세금 강화 등 정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진정세를..
케이뱅크가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호실적을 계기로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의 향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주가 회복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하고 올 1분기 332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결제·수탁·자본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이는 KB, 신한 등 주요 금융지주와의 실적 격차가 확대되면서 추가 성장동력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비이자이익 기반을 강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인 셈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외국환 부문의 강점..
지난달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떨어졌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4.2%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기업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하락한 연 4.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든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게 됐다. 1분기 실적이 장 행장의 온전한 성과는 아니지만, 연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라는 점에서 실적 둔화에 따른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장 행장은 9년 만에 확보한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며 신규 수익원 확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고속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증권,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딩금융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090억원에서 올해 2698억원으로 더욱 벌어졌다.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중동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투자 등 내수 회복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은 1.7%로 집계됐다. 한은이 지난 2월 제시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0.9%)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자,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이다.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연초 이후 20% 이상 오른 데 더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환율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주환원 규모 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 하락이 예상됐지만, 당국이 자본 규제 완화 시기를 1분기부터로 확정하며 관련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부터는 실질적인 자본비율 상승이 예고된 만큼,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데 따라 국내 생산자물가도 4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5.24(2020년 100 기준)으로 전달 123.28보다 1.6% 올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022년 4월(1.6%)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석탄 및 석유제품이 31.9% 급등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57.7%) 이후 가장 큰 상..
금융권의 대표적인 닮은꼴로 꼽히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전략 방향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두 수장은 모두 상고 출신으로 불과 22년 만에 지점장으로 승진한 뒤, 행장을 거쳐 금융지주 회장까지 오른 '고졸 신화'의 표본이다. 같은 출발선에서 성장했지만 함 회장은 외형 확장을 앞세운 '칼형' 전략을, 진 회장은 안정적 성장을 중시하는 '방패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영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