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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유수정 기자입니다.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고, 금융지주사와 은행권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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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10% 밑돈 우리금융…임종룡 '수익성 개선' 승부수
[취재후일담] 이중·삼중 구축한 내부통제망에도 잇따른 '구멍'…실효성 높이려면
JB금융, 동남아 영토 확장…새 수익원 찾는다
'청라 시대' 연 하나금융… AI·디지털금융 대전환 속도낸다
JB금융,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 인수…인니 진출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조원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며 상반기 기준 역성장을 피했다.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가 약진한 결과다. 다만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분기 연속 감소한 만큼, 은행 본업 경쟁력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자리한 상황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상반기 1조60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1조5520억원 대비..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합산 순이익 7조원 시대를 열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이 안정적인 이익을 뒷받침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자본시장 호황으로 증권 계열사의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그룹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KB금융은 탄탄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리딩금융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과의 상반기 순익 격차도 4500억원 수준까지 늘렸다...
KB국민은행은 22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윤경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문수복 사외이사의 사임에 따른 절차로, 총 5차례의 회의와 3차례의 후보자군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정윤경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과 덴마크 코펜하겐 IT대학 박사..
"연회비 10만원을 받는 프리미엄 체크카드인데, 고객 응대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A 카드사의 그랑블루 체크카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그랑블루'의 혜택을 체크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연회비 10만원짜리 상품입니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앞세운 상품이지요. 그러나 고객을 유치한 뒤, 그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까지 제공했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장기 연체 채무 정리 방침을 밝혔다. 갚기 어려운 장기 채무는 상환 능력을 엄격히 심사해 조정하고, 상환이 불가능한 채무자는 재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회사의 연체채권 관리 책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유튜브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장기간 방치된 갚을 수 없는 채무는 조정과 감면, 면제를 통해 채무자가 재기하도록 적극 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2기 첫 성적표를 앞두고 수익성 회복에 더욱 고삐를 죈다. 상반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한 역성장이 예상되면서 그룹 실적 반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은행 수익력 회복,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단기적인 수익성 확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까지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
"신용대출 금리가 5.14%에서 6.41%로 변경됩니다." 최근 은행으로부터 받은 문자 한 통입니다. 처음에는 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은행이 산정한 가산금리는 2.64%로 그대로였고, 기준금리만 2.50%에서 3.77%로 1.27%포인트 뛰어 있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AAA 1년물 금리는 올해 초 2.784%에서 지난 9일 3.771%로 약 1%포인트 상승..
비은행 부문의 부담을 안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맏형인 하나은행 덕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업대출 확대를 바탕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개선되며 그룹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은행의 위기'라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우려와 달리 하나은행의 성장세는 가파른 만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취임 당시 제시한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 차원의 7조원 투자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계열사를 통해 7000억원 이상의 모험자본 공급과 신규 펀드 조성을 진행하며 혁신기업 투자에 나선 가운데, 스타트업 발굴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이어지는 성장 전 주기 지원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생산적금융을 그룹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이후 투자 부문의 실행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올해 1..
창립 44주년을 맞은 신한은행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혁 행장 체제에서 다져진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디지털 플랫폼과 자산관리(WM) 경쟁력을 더하며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간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4주년 기..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하며 인선 절차를 본격화했다. 6명의 내·외부 후보가 경쟁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양종희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양 회장 취임 이후 KB금융이 연간 순이익 6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데다 주가와 기업가치도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안은 남은 후보 검증 절차의 변수로 꼽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총 6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등 4명이다. 외부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 등 2명이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5월 전월 대비 8억8000만달러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의 증가세 전환이다. 한국..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수출입은행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첫 온전한 분기 실적인 올해 1분기 순이익은 다소 저조했지만, 36년간 수출입은행에 몸담은 정통 '수은맨'답게 미래 전략산업과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를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로 이어갈 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새도약기금이 사회 취약계층의 장기 연체채권 약 5000억원을 추가 소각했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지난 25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 연체채권 4992억원(6만9000명)을 3차 소각했다. 소각 대상은 새도약기금이 1~5차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장기 연체채권 9조1232억원(75만명) 가운데 일부다. 1·2차 소각과 마찬가지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보훈대상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