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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유수정 기자입니다.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고, 금융지주사와 은행권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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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10% 밑돈 우리금융…임종룡 '수익성 개선' 승부수
[취재후일담] 이중·삼중 구축한 내부통제망에도 잇따른 '구멍'…실효성 높이려면
JB금융, 동남아 영토 확장…새 수익원 찾는다
'청라 시대' 연 하나금융… AI·디지털금융 대전환 속도낸다
JB금융,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 인수…인니 진출 본격화
반도체 중심 장세 속에 은행주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가 2분기 들어 40% 넘게 급등하는 동안 KRX은행지수 상승률은 2%대에 그쳤고, 보험·증권 등 다른 금융 섹터보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최근 약세를 일시적인 수급 소외 현상으로 평가하며,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2분기 들어 2.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여타 금융..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전국 고객 기반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 3년차에도 영업 구조가 여전히 대구·경북 중심에 머물러 있는 만큼, 전국 영업망 확대를 통해 시중은행 체제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올해 당기순이익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지만, 1분기 실적이 역성장하면서 수익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올해 3분기 광주와 전주, 4분..
국민성장펀드가 가동 후 4개월간 8조원이 넘는 자금을 첨단산업 분야에 공급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원 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방에 집행되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주도의 자금 공급이 민간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이라는 설명도 제시됐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는 가동 후 지난 4..
KB·신한·우리금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과정에서 건전성과 수익성 부담 가능성을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주요 금융지주들은 첨단산업 투자와 취약차주 지원 확대 등을 올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며 생산적·포용금융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취약차주 지원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가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개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하며 대출을 상환한 영향에 따라 기타대출 잔액은 소폭 감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74조9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1월 2조1000억원이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3개월간 감..
취임 3년차를 맞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리딩금융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금융대장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11월 양 회장 체제가 시작된 이후 KB금융은 금융지주 최초로 연간 순익 5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시가총액 60조원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처음 돌파했다. 올해는 금융지주 최초 연간 순익 6조원 달성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이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자본시장..
"예전처럼 무조건 따내고 보자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최근 서울시가 차기 시금고 우선협상 대상 기관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입찰 과정을 지켜본 한 은행권 관계자의 말입니다. 올해 서울시금고 입찰에서는 예전과는 조금 다른 기류가 감지됐다는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경쟁은 여전히 치열했지만, 무리한 베팅보다는 수익성과 비용 부담을 함께 따져보려는 기류가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이번 입찰에서 수시입출금식..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신한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고 있다. 최근 1년간 신한금융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폭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고, 올해 들어 외국인 순매수도 유일하게 이어지는 등 해외 투자자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진 회장이 단순한 주주환원 확대를 넘어 성장 기반의 밸류업 전략을 강조하며 해외 투자자 설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대비 약해진 비은행 프리..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12일 임기를 마치는 신성환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김진일 교수를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1967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1일 "미래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며 "지금은 금리 인하를 논하기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통위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혔던 신 위원까지 물가 우려를 이유로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넘어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신 위원은 이날 퇴임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성장 기반의 밸류업 전략 알리기에 나섰다. 외국인 지분율이 61%를 넘는 만큼 직접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수익 확대 방향을 설명하며 해외 투자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네트워크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부문 세전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내달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886조원 규모의 해외 투자금 외화출납을 담당하게 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국민연금공단 기금의 외국환거래 출납, 외화 관리 계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화금고은행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공단 측의 현장실사와 기술 협상을 마친 뒤 6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보험 부문 부진으로 비은행 경쟁력에 한계를 드러냈음에도 증권·캐피탈 등을 중심으로 추가 이익 확대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하나은행의 ROE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가계부채 규제 영향으로 대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영업이익도 정체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존 가계대출 중심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넘어 태국·몽골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캐피탈사 인수합병(M&A)과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
최근 주택시장이 정부 대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가격 흐름이 엇갈리며 '초양극화' 양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흐름이 공급 확대와 세제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KB금융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은 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확대, 규제 지역 지정, 세금 강화 등 정책 영향으로 전반적인 진정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