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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유수정 기자입니다.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고, 금융지주사와 은행권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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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10% 밑돈 우리금융…임종룡 '수익성 개선' 승부수
[취재후일담] 이중·삼중 구축한 내부통제망에도 잇따른 '구멍'…실효성 높이려면
JB금융, 동남아 영토 확장…새 수익원 찾는다
'청라 시대' 연 하나금융… AI·디지털금융 대전환 속도낸다
JB금융,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 인수…인니 진출 본격화
카카오뱅크가 판매관리비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제한하며 비용 효율성을 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와 비교해 복리후생비나 급여 등 내부 비용 증감폭을 제한한 반면, 접대비 등 외부 지출은 크게 늘렸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판매관리비 지출액은 총 1조143억원으로 2024년 8899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토스뱅크가 2140억원에서 2689억원으로 25.7%, 케이뱅크가 182..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5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금리 환경 변화와 비이자이익 확대 기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약진으로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중동 상황 등 변수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대 금융그룹의 주가는 평균 27..
우리은행이 임직원들의 복장 기준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은행권이 앞다퉈 복장 자율화 기조를 도입한 지 5년여 만입니다. 자율과 유연성을 강조해 온 분위기 속 다시 일정 수준의 규율을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무게로 받아들여집니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소속장 이상 직원을 중심으로 복장 기준을 강화하는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정장 착용을 권장하고 금지 복장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소비자보호 정책의 결정권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로 옮겼다. 소비자보호를 이사회 차원의 핵심 관리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성과보상체계(KPI)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거버넌스 전반을 재정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은 이사회 산하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잇따라 신설했다. 소비자보호 관련 정..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 개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NK금융의 주가는 올해 들어 9.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그룹 계열사 간 통합 플랫폼을 확대하고 주요 금융서비스를 연결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플랫폼 기반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비은행 부문 수익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올해 '디지털금융 주도'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 증가세가 꺾였다. 개인 자금이 은행을 떠나 증시와 증권사 투자 상품 등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종합투자계좌(IMA) 등 투자형 상품 확산까지 맞물리며 수신 기반 약화에 대한 은행권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3조6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993조2986억원과 비교해 0.97% 감소했..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해외 수익 비중이 처음으로 9%대에 진입했다. 국내외 금리 환경 변화와 대출 성장 둔화 등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해외 부문이 수익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결과다. 이에 은행권은 글로벌 사업을 수익 구조 보완의 핵심 축으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감을 낸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 수익의 9..
정부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강도를 한층 끌어올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대출 총량 관리 강화와 함께 금융회사에 대한 관리 잣대를 높여 금융 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차단에 나섰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에 금융이 악용되는 현상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다주택자 대출 규제는 물론 사업자대출의 용도 외 유용 점검, 온투업권 규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초기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사는 경영 연속성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 실행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라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추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만큼, 실적 제고를 위한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
개인사업자 대출을 둘러싼 금융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출 확대를 주문하는 정책 기조 속 용도 외 유용에 대한 점검과 제재 강화가 예고되면서, 은행이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전반적으로 커진 탓이다. 차주에 대한 대출 회수와 형사 절차를 넘어 금융사에 대한 제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이 받아들이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금융감독원은 30일부터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농협중앙회 등 시중은행과 상호금융 3곳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3년간 그룹을 다시 이끌게 됐다. 경영 연속성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며 밸류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에 올해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으로 삼고 핵심 수익성 지표 개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경쟁력과 조직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자산관리(WM)·시니어·글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디지털금융 확산으로 금융소비자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 역할 강화를 주문하며 사전 예방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하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열리는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현주소와 선결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조혜진 인천..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온 생산자물가의 상승 압력이 한층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원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생산자물가를 넘어 소비자물가로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서비스 등의 항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특히 석탄·석유제품과 금융·보험서비스 가격이 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금감원 감독 방향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시민단체와의 접점을 넓히고 관련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면서 소비자 중심 감독 기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규제 강화로 이어질 경우 금융회사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점진적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