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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산업과 병원·의료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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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에 이어 바이오도…노사 리스크 점입가경
부광약품, CNS 성장에도 수익성 개선 제한…생산 효율화 관건
셀트리온,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치…신제품 비중 확대 효과
보령, 우주에 전용 실험실 확보 추진…내년 연구 서비스 구체화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매출 37% 성장…연매출 10% 증가 목표는 '4분기 관건'
침·약침과 수기치료처럼 시술자의 경험이 중요한 통합의학 치료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표준화할 수 있을까. 자생한방병원이 자생국제학술대회(AJA)를 처음으로 미국 현지에서 열고 해외 의학계와 이에 대한 과학적 검증 방안을 논의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8~29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과 '2026 AJA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의 주제는 '동서의학..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최대 1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의 도입 전략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자사주를 사들였다. 세노바메이트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신약을 확보하려는 승부수를 던진 직후 경영진이 잇달아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이 사장이 지난 27일 자사 주식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9만898원으로 투입한 금액은 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년 만에 다시 3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회사의 재무 상황은 당시와 크게 달라졌다.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4배 이상 늘었고 연간 영업이익도 약 4배로 커졌다. 재무체력이 개선됐음에도 비슷한 규모의 자본확충을 택한 배경에는 향후 15조원대 투자에 대비해 현금과 차입 여력을 남겨두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추진이 무산되면서 양사가 합병을 통해 해결하려 했던 과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휴온스랩의 R&D 자금 확보와 휴온스의 성장동력 확충 방안을 새로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휴온스랩의 자금 조달이다. 휴온스의 현금창출력을 활용하려던 계획이 틀어진 만큼 휴온스글로벌의 추가 출자나 외부 투자 유치 등 대체 방안을 서둘러 구체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업..
반세기 넘게 국내 피로회복제 시장을 지켜온 동아제약 '박카스'의 성장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통적인 박카스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 취향에 맞춰 내놓은 얼박사와 젤리 등 파생 제품이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마시던 조합을 제품화한 '얼박사'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바이오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데 묶으려던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이 약 3개월 만에 백지화됐다. 합병비율을 둘러싼 주주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데다 주가 하락으로 합병가액과 시가의 차이까지 벌어지면서 양사는 결국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했다. 휴온스는 26일 특별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이견이 이어진 상황에서 주가 하락으로 합병..
"오파칼림은 엑스코프리와 약효·안전성 측면에서 상호 보완하면서 기존 미국 영업망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뇌전증 분야를 강화할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을 도입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자체 개발 신약 '엑스코프리'와 다른 강점을 가진 제품을 추가해 뇌전증 시장에서 처방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구상..
'기흉'과 'PTX'처럼 같은 의미를 서로 다르게 적어도 이를 알아보고 관련 판독문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흉부 X선 영상과 의미상 가장 가까운 기존 판독문을 검색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의료진의 판독 업무에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병원별로 제각각인 흉부 X선 판독문의 표현 차이를 AI가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
지난 21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심포지엄에서 소아의료가 처한 현실을 가장 선명히 보여준 것은 발표 자료 속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응급수술로 비어버린 좌장석과 소아 분야 지원을 고민하던 한 전공의의 눈물이었습니다. 이날 첫 세션의 좌장을 맡은 경북대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당일 아침에 갑자기 응급수술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외과 의사가 응급수술로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는 일 자체는 드문..
한미약품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비만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에페를 중심으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역사와 비만·대사질환 신약 전략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의 연구개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형 브랜드 필름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에페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한때 바닷물이 드나들던 인천 송도 매립지에서 지금은 총 78만5000리터(L) 규모의 바이오리액터가 24시간 돌아간다. 2011년 3만L짜리 공장 하나뿐이던 자리에는 어느덧 5개 공장이 들어섰고, 생산망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뻗었다. 미국 록빌 공장 6만L를 더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총 84만5000L. 연 매출도 4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삼성이 그린 '제2의 반도체'가 15년 만에 현실로 모습을..
삼성이 반도체에 이어 미래를 걸고 육성한 바이오 사업이 출범 15년 만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 2011년 인천 송도 3만리터(L) 규모 1공장에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1~5공장과 미국 생산거점까지 총 84만5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연 매출도 4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제2의 반도체' 구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삼성의 바이오 도전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결단에서..
소아외과 전임의 총 5명. 하나의 병원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 전임의 숫자다. 의료계에서 국내 소아외과계의 명맥이 이미 끊어졌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최근 몇 년 동안 소아 수술 관련 수가가 상승하면서 소아외과 지원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디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적다고 한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수가 확대를 넘어 의료진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의료사고·법적 부담을 낮출 안전망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알테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대전 둔곡지구에 신규 생산공장을 짓는다. 그동안 위탁생산을 활용해온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자체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다. 알테오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2532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55.7%에 해당한다. 투자금액에는 건물 신축과 설비·기계장비 비용 등이 포함됐다. 투자..
종근당이 미국 안과질환 전문 제약사 키오라 파마슈티컬스와 손잡고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종근당은 키오라와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 'KIO-301'의 국내 안과 적응증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오라는 저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제약사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 중인 KIO-301과 함께 망막 염증에 따른 황반부종 치료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