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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인도 루피화가 23일 달러당 93.9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가 아시아 3위 경제국 인도의 전망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불안 진화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피화는 23일 기준 전 거래일의 사상 최저치(93.7350)를 다시 경신했다..
베트남 공산당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베트남을 이끌 차기 지도부 인선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공산당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전날 제14기 중앙위원회 2차 회의(2중 전회)를 열고 차기 국가 지도부 인선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16기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등 핵심 직책의 후보를 확정하는 절차가 본격화된 것이다. 베트남 안팎에선..
이란전쟁이 4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필리핀은 연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 기준이 낮은 저질 연료의 한시적 사용을 허용했고, 스리랑카는 2주 만에 두 번째로 연료 가격을 25% 올렸다. 네팔은 가스통에 절반만 채우는 배급에 들어갔고, 파키스탄은 학교 문을 닫았다고 AP통신과 현지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저품질 연료 한시 허용 필리핀 에너지..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이 파키스탄 경제를 직격하고 있다. 연료 가격이 20% 오르면서 운송비와 식료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치솟고 있는데, 식품 수요가 가장 많은 라마단 기간과 겹치면서 수백만 파키스탄 국민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연료 가격 상승의 여파는 파키스탄 시장 곳곳에서 체감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정부 보조 라마단 시장에서도 구호..
미국이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를 30일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정유사들이 구매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해상에 있는 이란 원유 구매에 대한 30일간의 제재 유예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유예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495만 달러(약 73억 9876만 원)를 투입해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에 짓는 '한-베 파트너십관'이 20일 하노이에서 착공했다. 이날 외교아카데미 캠퍼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이병화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 응우옌 민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응우옌 훙 선 외교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했다. 외교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응우옌 부..
아누틴 찬위라꾼(59) 태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의회 표결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현직 총리가 의회 투표로 재신임을 받은 것은 20년 만이다. 1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 표결에는 재적 499석 중 498명이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293표를 얻어 과반(251표)을 넉넉히 넘겼다. 제2당인 인민당의 낫타퐁 르엉파냐윳 대표는 119표에 그쳤다. 인민당은 이번 표결이..
전 세계 무슬림들이 한 달간의 이슬람 성월 라마단을 마무리하고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맞이한다. 가족 방문과 합동 예배, 선물이 오가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중동 전역으로 확산한 이란 전쟁의 여파로 예년보다 무거운 침묵이 명절의 그늘로 드리워져 있다. '금식을 깨는 축제'라는 뜻의 이드 알피트르는 무슬림이 해 뜨는 시각부터 해 질 때까지 매일 금식하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 이슬람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임시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 파키스탄의 공습으로 카불 병원에서 408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게 다친 지 이틀 만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카타르의 중재 요청에 따라 교전 중단에 나섰다. 파키스탄이 먼저 중단을 선언했고, 같은 날 아프간 탈레반 정부도 이에 호응했다. 아타울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말레이시아의 2027 아시안컵 예선 2경기 승리를 몰수패로 처리했다. 위조된 귀화 서류를 이용해 대표팀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문제가 되면서 말레이시아는 사실상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전날 말레이시아가 대표팀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출전시킨 것으로 판단해 네팔전과 베트남전 승리를 모두 0-3 몰수패로 처리했다. 이..
인도가 미얀마에 불법 입국해 무장 민병대를 훈련시킨 혐의로 우크라이나인 6명과 미국인 1명을 체포했다. 1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인도 공영라디오(AIR)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인 6명과 미국인 1명은 공식 허가 없이 인도 북동부 미조람주에 입국한 뒤 인접한 미얀마로 넘어가 인도 내 반군 단체와 연계된 소수민족 무장 세력을 훈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럽에서 대량의 드론 화물을 인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인도 선박 안전 통과 협상 과정에서 인도에 지난달 나포된 유조선 3척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도 정부는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 이란은 인도 당국이 지난달 인도 해역 인근에서 나포한 이란 연계 유조선 3척의 석방을 호르무즈 해협 통과 협상의 일환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 소식통에..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각국이 연료 배급·재택근무·수출 금지 등 비상 조치에 나서고 있다. 태국으로부터 연료 대부분을 수입하는 내륙국 라오스에서는 수도 비엔티안의 주유소 40% 이상이 문을 닫고, 영업 중인 곳에서는 오토바이 한 대 채우는 데 최대 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전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선 15개 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파키스탄 군의 공습이 수도 카불의 병원을 강타해 4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군사시설만 타격했다며 병원 공격을 부인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함둘라 피트라트 탈레반 정부 부대변인은 이날 새벽 X(엑스·구 트위터)에 전날 밤 파키스탄의 공습이 카불의 마약 재활 병원의 상당 부분을 파괴했다며 "사망자가 400명, 부상자가 250명에 달한..
16일(현지시간) 미얀마 의회가 2021년 쿠데타 이후 5년여 만에 소집됐다. 군부가 지원하는 연방단결발전당(USDP)이 압승한 총선 이후 명목상 민주주의 복귀 절차를 밟고 있지만 군부 통치의 정당화 시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선 삼엄한 경비 속에 하원(373석) 의원들이 개원식에 참석했다. 의회로 향하는 도로는 봉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