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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다음 달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되는 연합 군사훈련에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전투 병력이 파견될 예정인 가운데, 필리핀 내에서 일본의 과거사 미청산을 이유로 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본의 역내 안보 역할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필리핀 시민사회와 역사학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위안부 강제 동원 등 전시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국가 사과와 배상이 묵살되고 있다고 비판의 목..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주역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대통령직에 오르기 위해 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민선정부를 무너뜨린 지 5년 만에, 군부 독재의 연장을 위해 '민간 정부'라는 겉옷을 입으려는 본격적인 수순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흘라잉 총사령관은 전날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유지해 온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직에서 사임하고, 새로 소..
세계 최다 인구 국가인 인도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연기됐던 10년 주기의 국가 인구조사(센서스)에 본격 돌입한다. 인도 당국은 300만 명 이상의 조사원을 투입해 1년 동안 14억 명에 달하는 전체 인구의 호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10년 주기로 실시하는 인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당초 2021년 실시될..
중동에서 발발한 이란 전쟁이 아시아 전역의 경제 위기로 비화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요충지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쟁 당사자가 아닌 아시아가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현재 상황을 "아시아의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최악의 연료 가격 폭등 사태를 맞은 필리핀 내부에서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연기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천문학적인 국제 행사 예산을 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전용하자는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행사 연기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의 외교적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으로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운항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아시아 주요국들이 자국 유조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란과 직접 개별 협상에 나서며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이란으로부터 선박 통항 허가를 받아냈고, 인도네시아와 인도 역시 선박 이동을 위한 외교적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로이터통신..
네팔 경찰이 지난해 9월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유혈 진압의 책임을 물어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전 네팔 총리를 체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전날 카트만두 외곽 자택에서 올리 전 총리를 체포했다. 시위 당시 경찰의 수시간에 걸친 발포를 막지 않은 과실 혐의다. 라메시 레카크 전 내무장관도 함께 체포됐다. 레카크 전 장관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한 달째 접어든 가운데, 파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이집트와 함께 확전 방지를 위한 다자 회담을 개최하며 적극적인 중재 행보에 나섰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온 파키스탄은 이번 회담을 통해 자국을 양국 간 직접 협상의 주요 무대로 굳히려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외무부는 일요일인 29일부터 이틀간 이슬라마바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 시행했던 재택근무·보조금 등 비상 대응책을 잇달아 꺼내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아시아가 지난달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부가 전날 발표한 경유 가격은 리터당 3만9660동(약 2268원)으로, 전쟁..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으로 아시아·아프리카·중동의 개발도상국이 에너지 가격 급등의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걸프만 석유·가스 시설 공격이 겹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재정 여력이 부족한 나라들이 이중고에 빠진 것이다. 26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에너지의 약 80%를 걸프지역에서 수입하는 파키스탄은 휘발유·경유 비축분이 수주 내 바닥날 위기..
태국 정유업체 소유 유조선이 태국·이란 간 외교 채널을 통해 대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유업체 방짝 소속의 해당 유조선은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이 태국 주재 이란 대사와 직접 협의한 후 지난 2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하삭 장관은 기자들에게 "태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해야 할 경우 안전한 항행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파키스탄이 한 달째 이어지는 미국-이란 전쟁의 중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4일 X(엑스·옛 트위터)에 "파키스탄은 분쟁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선 배경에는 자국의 이해가 절박하게 걸린 사안이기 때문이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석유·가스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에도 합의했다.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흔들리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통신·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하고 무역·투자·에너지 분야의 협..
병무청과 법무부가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가족 자녀와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병역·국적제도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주정책 시행 20년이 지나면서 병역이행 연령에 도달한 한베가족 자녀들이 늘어난 데 따른 현장 대응이다. 이날 하노이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선 국적·체류와 재외동포와 한베가족 자녀들의 병역 이행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개별 상담도 병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민 A..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필리핀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 이란전쟁을 이유로 에너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한 것은 필리핀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을 통해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중동 분쟁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불확실성, 심각한 공급망 교란, 유가의 대폭 변동과 상승 압력을 초래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