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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베트남 출장 중 타계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한국에서 5일간의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되는 가운데, 고인이 마지막 숨결을 남긴 베트남 현지에서도 합동 분향소가 차려지며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내에 차려진 합동 분향소에는 고인의 가시는 길을 추모하기 위한 주재원과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싱가포르 내 반도체 제조 시설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전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생산 기지인 싱가포르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이르면 이날 싱가포르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
80세의 고령과 인지 기능 저하를 내세워 법의 심판을 피하려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시도가 무산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공판전 절차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공판전심리 핵심 절차인 혐의 확인 심리를 다음달 23일 열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ICC 재판부는 성..
미얀마 군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군정이 주도한 총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 치러진 것으로, 민주 진영이 배제된 채 진행돼 군부 독재를 합법화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USDP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유럽연합(EU)과 베트남이 양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드는 가운데,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핵심 제조 기지인 베트남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 모양새다. 로이터는 EU 당국자를 인용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상임의장이 오는 29일 하노이를 방문해 양국 관계 격상을 공식화..
인도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자국 자동차 시장의 높은 관세 장벽을 허문다. 최대 110%에 달했던 EU산 수입차 관세를 40%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이 유력시되면서, 양측의 오랜 무역 협상이 사실상 타결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EU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최고 110%에..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에서 또 럼 서기장이 재선출, 연임을 확정짓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양국의 전통적 우호와 실질적 협력을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럼 서기장 의 제14대 총비서 재선임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또 럼 동지가 중책을 계속 맡게 된 것은 베트남 공산당 전체..
"민족 도약의 시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를 맞아 하노이 곳곳을 덮은 붉은 현수막의 문구는 비장했다. 이번 당대회가 2030년 공산당 창건 100주년, 2045년 건국 100주년이란 '두 개의 100년'을 향한 결정적 분기점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문구였다. 베트남 스스로도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세계 무대로 비상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대의 입구에 서있다고 되뇌이는 자기 선언이었다..
베트남 정부가 25일 호치민시에서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국가 지도부 차원에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25일(현지시간)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이 날 "이해찬 전 총리가 호치민시에서 위중한 병세로 별세했다"고 확인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 외교부는 (이 전 총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호치민시 인민위원..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이자 민주당계 정당의 '영원한 전략가'로 불렸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베트남 출장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이 수석부의장이 25일 오후 2시 48분(한국시..
내전의 포화 속에서 강행된 미얀마 총선의 마지막 제3차 투표가 25일(현지시간) 양곤과 만달레이 등 주요 도시 내 잔여 선거구를 포함한 60여 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군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앞선 두 차례 투표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군부의 정권 연장과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대통령 취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한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중국·라오스·러시아 등 전통적 우방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집권 2기의 닻을 올렸다. 재선출 직후 중국과 러시아 정상으로부터 연이어 축하를 받고, 라오스 최고 지도자를 첫 국빈으로 맞이하며 대내외적으로 권력의 공고함을 과시하는 모양새다. 베트남 외교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지난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무력 충돌 끝에 휴전에 들어간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이번엔 동상을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태국 군이 분쟁 지역에 설치돼 있던 힌두교 신상을 철거한 자리에 불상을 새로 건립하면서, 양국의 영토 분쟁이 종교적 상징물 경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25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지역인 총 안마(캄보디아명 안세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시술을 받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3일 민주평통 관계자와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후 1시께 조기 귀국을 위해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급격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한때 심정지가 발생해 구급차 안에서..
"결의안은 훌륭했지만 실행은 늘 약했다. 이제 그 낡은 관습을 끊어내겠다." 23일(현지시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프레스센터.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 폐막 직후 단상에 오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목소리에는 거침이 없었다.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제14차 중앙위원회 1차 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서기장으로 재선출된 직후, 직접 마이크를 잡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