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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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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클럽 성지' 발리서 현지인 차별 논란…운영자 입국금지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매듭짓고 대미(對美)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일괄 19%로 인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미국 측이 제안했던 고율 관세보다 대폭 낮아진 수치로, 핵심 산업인 의류 수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대신 방글라데시는 미국산 항공기와 에너지, 농축산물을 대거 구매하고 시장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8일 치러진 태국 조기총선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을 활용한 강력한 애국주의 전략을 앞세워 원내 제1당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9일(현지 시각) 카오솟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품짜이타이당은 하원 500석 중 약 192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조적 변화와 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걸었던 제1야당..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2024년 시민 혁명을 이끌었던 청년 지도자 샤리프 오스만 하디(32)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엔(UN)에 공식적인 수사 지원을 요청했다. 역사적인 총선을 목전에 두고 발생한 유력 후보의 사망으로 정국 혼란이 가중되자,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현지 시각)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공보실은 전날 성명을..
바나나를 수입한다. 원유를 수입한다. 반도체 장비를 수입한다. '수입(輸入)'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나라로부터 물품을 사들여 옴'이다. 물건에 쓰는 말이다. 그런데 2026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입에서 기어이 그 말이 나왔다. "젊은 처녀들 수입 좀 해서…."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 그것도 여성이 '수입'의 목적어가 됐다.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4일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내놓은 인구 소멸 대책은 엽기..
8일 치러지는 태국 총선에서 차기 총리직을 두고 '현직 프리미엄'을 업은 아누틴 찬위라꾼, 제1야당의 30대 기수 나타퐁 르엉빤야웃, 그리고 탁신 가문의 후계자 요드차난 웡사왓 등 3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등 따르면 각 정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총리 후보는 총 93명이다. 이 중 차기 정부를 이끌 총리는 주요 3당의 후보들로 압축된다. 이번 선거는 2023..
태국 유권자 5000만 명이 8일(현지 시각) 조기 총선과 함께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 개정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한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0만 개 투표소에서 하원 의원 500명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은 12월 12일 의회 해산에 따른 것으로, 2023년 총선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조기 선거다. 유..
김희수 진도군수가 인구 소멸 대책을 언급하며 베트남 여성을 '수입'하자고 발언한 사태가 결국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해당 발언이 베트남 여성의 존엄을 훼손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6일(현지시간)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이날 전라남도 도지사실과 진도 군수실 앞으로 공식 서한을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베트남의 대미 무역 흑자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증했고, 대중국 수입액은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각) 베트남 통계청은 1월 대미 수출액이 139억 달러(약 20조 41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05억 달러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1월 대미 무역 흑자는 120억 달러..
미얀마 군사정권이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행정·입법·사법부는 물론 군 통수권까지 장악할 수 있는 최상위 기구인 '연방자문위원회' 설립을 공식화하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1인 지배 체제 굳히기에 돌입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관영 매체를 통해 군과 민간 정부를 동시에 감독할 새로운 기구인 5인 체제의 연방자문위원회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치러진 총선 절차..
"K2 전차의 반응 장갑은 포탑에만 있습니까? 아니면 전차 전체에 덮힙니까?" "전체적인 구조는 복합 장갑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정 부분에 추가 장갑을 더 달고 싶다면 가능합니다. 우리 장갑 시스템은 모듈화가 가능합니다" "훌륭하네요"4일(현지시간) 주베트남 하노이 한국대사관 대강당. 베트남 주재 말레이시아 국방무관이 현대로템의 K2 전차 영상을 보고 질문을 던지자 발표자의 설명에 이목이 쏠렸다...
필리핀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된 두 건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법적 근거와 실체가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려 사실상 탄핵 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원 법사위는 전날 변호사와 활동가 그룹이 각각 제출한 탄핵안을 심사한 끝에 위원들의 압도적인 의견으로 '타당성 없음' 결론을 내렸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베트남에서 1조 2450억 동(약 695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11년째 흉물로 방치된 베트남 시멘트공사(VICEM) 타워 사건의 책임자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4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와 뚜오이쩨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법원은 전날 '국가 자산 관리 위반 및 입찰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응우옌 응옥 아인(73) 전 VICEM 사장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하고, 610억 동(약 3..
오는 8일 치러지는 태국 총선이 진보 성향의 제1야당 인민당과 보수 연합의 품짜이타이당, 그리고 정치적 위기를 맞은 탁신 계열의 프아타이당 간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지난해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해임되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다시 수감되는 등 정국 혼란 속에 치러지는 조기 총선이다. 카오솟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3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전진당의 후신인 인민당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설)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발효된 새 식품안전 규정(의정 46호)으로 인해 수천 개의 수입 식품 컨테이너가 항만에 억류되는 등 물류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와 관세 당국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물류 허브인 호치민시 깟라이 항에는 전날 오전 기준 1200개가 넘는 화물 컨테이너가 반출되지 못한 채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치민시 세관국은 적체된..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이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해 공금 유용과 대통령 살해 협박 혐의로 탄핵 소추안을 다시 제출하며 필리핀 정국의 혼란이 격화하고 있다.3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필리핀 주요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좌파 정당 연합은 전날 하원에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공식 제출했다. 지난해 하원을 통과했던 첫 번째 탄핵안이 대법원의 '1년 내 중복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