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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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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카이 폭우 265만명 피난…나고야 번화가 무릎까지 물 차올랐다
日엔화 7개월만 달러당 152엔…韓 여행객 '값싼 일본' 끝나나
日오키나와 12년만 보수 탈환…고자 겐타 당선, 한미일 안보 최전선 재편
日오키나와 지사선거 오늘 투개표…현직 3선? 12년만 보수탈환?
무대도 객석도 모두 일본인…도쿄서 한판 벌어진 '사물놀이'
[야마가타=최영재 도쿄 특파원]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7월 27~28일 일본의 대표 쌀산지 야마가타현을 찾았다. 인구 감소와 농민 고령화, 쌀 소비 위축이라는 한국 농촌의 고민을 먼저 겪고 있는 현장이다. 야마가타가 드론과 농업로봇, 메탄 감축 등으로 생산 기반을 지키고 쌀기름·관광·숙박으로 농업의 영역을 넓혀가는 현장을 통해 한국 쌀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7회에 걸쳐 살펴본다. 지난 7월 27일 오전 10시 20분 일본 야마가타시..
일본 정부가 자위대의 작전 지휘와 부대 운용을 결정하는 지휘통제의 핵심에 자국산 인공지능(AI)을 처음 도입한다. 무인기·위성·각종 센서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AI가 수집·분석·평가해 지휘관의 판단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산 AI 모델은 배제하고 개발 인력도 일본인으로 제한하는 등 군사 분야의 'AI 주권' 확보에도 나선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연말 개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나가사키 원폭 투하 81주년인 9일 "일본은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서 비핵 3원칙을 앞으로도 유지할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피했던 다카이치 총리가 나가사키에서는 현행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 참석해 "나가사키를 마지막 피폭지로 한다는 맹세..
일본 구마모토 지진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발사고 유족을 사칭해 돈을 받거나 가짜 구조 요청, 외국인 범죄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재난 영상까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재난 때의 장난성 허위정보를 넘어 피해자의 불안을 이용해 돈을 챙기려는 '수익형 가짜정보'가 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사..
일본에서 대규모 재해 때 도쿄의 수도 기능을 대신할 '부수도'가 한 곳이 아니라 복수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사카를 비롯해 홋카이도·후쿠오카·아이치·히로시마 등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정작 부수도가 어떤 기능을 맡을지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지지 않아 기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부 예산을 따내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만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유신회 주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원폭 투하 81년을 맞은 히로시마에서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키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미국의 핵무기와 핵추진 잠수함이 일본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 '반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미국의 핵 억지력을 제약한다는 다카이치의 오랜 문제의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 "일본은 비..
일본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팔지 않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달러를 빌려 엔화를 사들이는 새로운 외환시장 개입 방안을 추진한다. 일본은 개입 자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투기세력의 예상을 흔들고, 미국은 일본의 미국채 매각에 따른 금리 상승을 피할 수 있는 구조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한국 수출기업에는 가격경쟁력 회복이라는 호재가 되지만 일본산 장비·소재 수입비와 일본 여행비는 오를 수 있다. 7일..
한·일 정상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운데 철강 분야에서는 통상 마찰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한국이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교역을 전면 차단하지 않는 '가격약속'을 수용한 것과 달리, 일본은 한국산 도금강판에 잠정관세를 부과하고 열연·냉연강판까지 연쇄적으로 조사하고 있어서다.국내 철강업계는 일본의 이번 조치가 자국 시장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행정소송과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요청까지 검토하고 있다. 산업통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 한편, 일본은행의 금리 정상화를 통해 지나친 엔저를 막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아베노믹스 계승자'를 자처해온 다카이치 총리가 금융완화만 고집하기보다 엔화 가치와 물가, 국채시장의 신뢰까지 관리하는 현실 노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5월 22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 경제·물가와..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를 앞세워 한때 한 호에 653만부를 찍었던 일본 대표 만화잡지 '주간소년점프'의 발행부수가 처음으로 100만부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종이잡지가 한 종도 남지 않으면서, 출판대국 일본을 상징했던 '밀리언셀러 잡지' 시대도 막을 내렸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슈에이샤가 발행하는 주간소년점프의 올해 4∼6월 평균 인쇄증명 발행부수는 98만5000부..
일본 정부가 내년 4월부터 2년 동안 식품에 붙는 소비세율을 현행 8%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 1989년 소비세 도입 이후 일본 정부가 세율 인하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고 중·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지만, 연간 5조엔에 이르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제시하지 못했다. 일본 정부는 5일 임시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식품 소비세 감세 기본방침'을 결정했다. 정부·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6일 히로시마에서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이를 계속 지키겠다는 약속은 내놓지 않았다. 역대 총리들이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 "비핵 3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명시해온 것과 달리 현재 상황만 설명하는 표현을 선택하면서, 연말로 예정된 안보정책 개편 때 재검토 가능성을 남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
일본이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미국과 공동 시장개입에 나섰지만, 그 대가로 금리 인상과 확장재정 축소라는 정책 전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은 엔화를 직접 사들이는 시장개입만으로는 환율 흐름을 바꿀 수 없다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 미 CNBC 인터뷰에서 "개입으로 시장에 신호를 보낼 수는 있지만 시세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정책"이라..
일본 정부가 AI와 무인기가 주도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 방위력 구조를 바꾸고, 중국의 군사활동에는 미국을 비롯한 동맹·우방국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026년판 방위백서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4일 오전 각의에서 2026년판 방위백서를 승인했다. 백서는 598쪽으로 역대 가장 많은 분량이다. 일본 정부가 국가안보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 등 안보 3문서를 연내 조기 개정하기로 한 가운..
일본 정부가 2026년판 방위백서에서 2018년 한일 '레이더 갈등'에 관한 기술을 삭제하고 9년 만에 재개된 한일 공동훈련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우기는 주장은 그대로 반복했다. 한일 방위협력은 갈등을 정리하고 미래 협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독도 문제에서는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것이다. 일본 정부는 4일 오전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판 방위백서를 승인했다. 백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