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횡령' 前우리은행 형제 추가 실형 확정
우리은행에서 700억대 돈을 빼돌려 실형이 확정된 형제에게 범죄수익 은닉 등으로 징역형이 추가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사문서위조 및 범죄수익은닉죄 등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인 형 A씨에게 징역 4년을, 동생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형제 범행에 가담한 부친과 아내, 고등학교 후배 등도 모두 유죄가 확정됐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안타증권 역시 벌금 6000만원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