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잡아라"…삼성물산 vs 현대건설 '금융 혈전' 개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시중 은행들과 나란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 은행과 압구정2구역 조합원에 제공할 금융조건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