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6월 11일 故 김영환 장군 추모재 봉행
해인총림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는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고(故) 김영환 장군을 기리는 호국추모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군 창설의 주역인 김영환(1920~1957)장군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무장공비가 주둔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영국 사람들이 인도를 잃더라도 셰익스피어와는 바꾸지 않겠다 말하지만, 우리 민족은 파리, 인도와 바꿀 수 없는 세계적인 보물인 팔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