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제이미 바디’ 김범수,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김범수는 말 그대로 '축구로 인생을 바꾼' 선수다. 그는 엘리트 육성 시스템에서 멀어진 자리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대학 진학에도 실패했으며, K7리그라는 현실적 벽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달리고 있다. 하부리그에서부터 천천히, 그리고 끈질기게 축적한 시간은 성남이라는 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성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단독 대면 인터뷰에서 만난 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