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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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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억 돛 단 '여수 1호' 출범… 화학3사, 수익성 증명이 관건

정부의 7000억원대 지원을 등에 업은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 재편, 이른바 '여수 1호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중국발(發) 막대한 증설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촉발된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손잡고 범용 중심의 공급과잉 설비를 과감히 덜어내는 동시에, 고부가 첨단 소재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대형 빅딜로 평가받는다. 다만 합..

[르포]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이청 삼성D는 폼팩터, 정철동 LGD는 탠덤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기술이 유일한 전략입니다. 그렇게 준비해야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디스플레이 2026'에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이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고객이 체감할 만한 기술만이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이 사장과 정 사장의 해법은 달랐다. 이 사장은 폴더블과 차세대 폼팩터(형태..

국군사관학교 창설 ‘10년’ 걸릴 듯…설치법 제정 연내 목표

국방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캠퍼스를 대전 자운대에 신축하는데 10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치법 제정은 올해 중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2일 대한민국헌정회 주관으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토론회'에서 정책 추진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올해 12월까지 사관학교 설치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10% 성과급 제도 수정 협상… 노조 반발 분위기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해 합의한 성과급 제도를 다시 협상하고 있다. 사측이 10년 동안 유지하기로 한 제도에 대한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노조는 반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 사무직 노조는 전날 사측과 집중 실무 교섭을 진행했다. 이달 초부터 진행된 세 차례의 본교섭 과정에서 서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마련된 것이다. 현재 교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건 초과이익분배금(P..

농진청, 논 재배용 '사료피' 신품종 개발

세종// 농촌진흥청이 논에서 안정적으로 재배가능한 하계 사료작물 '사료피' 신품종을 개발했다. 향후 종자 보급 및 재배·이용기술 확산을 통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조사료(풀사료) 자급률을 제고할 방침이다.조용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농진청이 개발한 사료피 신품종은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 만생종 '만온' 등 3가지다. 기존 재래종 대비 생산성이 약 13% 높은 다수확..

"전력 공급자 급증, 전력 감독기구 필요"…기후부, 전력감독원 입법 속도

"PPA 태양광 100만 사업자 돌파는 시간문제입니다."곽은섭 한국전력 계통기획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전력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력 공급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력시장과 계통은 빠르게 복잡해지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기본 구조는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전력감독원 설립을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전력 거버넌스 개편을 논..

여름 늦캉스족 잡아라… 고유가 부담 속 항공권 특가 전쟁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달아 항공권 할인전에 뛰어들고 있다. 여름 성수기 막바지와 9~10월 '늦캉스'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성수기 이후 탑승률을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중화권 노선을 대상으로 '차이나는 큐레이션' 1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10%..

李, 美 건너가 'AI 빅테크' 회동… 남미서 희토류 공급망 넓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남미 3개국을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하는 11일간의 순방에 나선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벤처투자 협력을 구체화하고, 남미에서는 시장과 핵심자원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미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 문제도 부각될 전망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특..

신천지 공방에 與전대 '진흙탕'… '분열 불씨' 키우는 당권경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설'이 후보 간 과거 책임을 들춰내는 '파묘전'으로 번지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시절 무산된 신천지 특검 문제가 다시 소환되고, 법적 대응과 후보 사퇴 요구까지 오가면서 당권 경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당 안팎에서는 과도한 내부 공방이 전당대회 이후까지 계파 갈등과 분열의 불씨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2일 정치권에..

한미일, 아세안 계기 3자 회동...“원자력·핵심광물 협력 심화”

한미일 외교장관이 22일(현지시간) 약 2주만에 다시 만나 경제안보 및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한 논의를 벌였다. 3국 외교장관 간 회담은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약 2주만이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장관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경제안보 분야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며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3국가 협력을 강조했다.특히 원자력, 핵심광물, 핵..

스페인 월드컵 우승상금 740억 중 세금이 220억?…美 과세 가능성에 비판 목소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받게 되는 5000만 달러(약 740억원) 상금에 미국 국세청(IRS)이 최대 30%까지 과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여야 의원들이 "폭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미국 세법은 비거주 외국인이 미국에서 활동해 얻은 소득의 30%를 연방 원천징수 대상으로 규정한다. 조세 협정이나 예외 규정이 없는 한 그대로 적용된다. 스페인 대..

[구청장은 지금] 강남 김현기, 압구정 재건축 현장 방문…규제는 낮추고 지원은 늘린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후 처음으로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방문해 조합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재건축 신속화합 프로젝트'를 통한 강력한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규제 완화와 함께 주민 화합과 협조를 당부했다.김 구청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신현대아파트에서 열린 압구정 재건축 단지 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취임 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상당한 임계점에 와..

오세훈 1심 유죄에 野권력구도 '출렁'

6·3 지방선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국민의힘 차기 권력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세 속에서도 서울을 지켜내며 보수 진영의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올랐던 오 시장의 정치 행보도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이 당장 '정치적 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

국힘 원내서 속도내는 '보수 빅텐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외 투쟁을 이어가는 사이 원내에서는 총선을 겨냥한 '보수 빅텐트' 구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개혁신당과의 대여 공조부터 중도·청년층 확장을 위한 당 혁신 논의까지 인사 간 접촉이 잇따르면서 보수 진영 재편이 물꼬를 트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당장 정점식 원내대표가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보완수사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이 신호탄으로 꼽힌다. 양측은 구체적인 연대나 통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간끌기" "특검 이후"… 與野, 재검표 시기 두고 '기싸움'

여야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의 공개 재검표 시점을 두고 다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기간 내 재검표를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 이후 재검표와 국조특위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민주당은 국정조사의 실효성을 위해 특위 활동 기간 안..

여자친구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이별 통보를 받고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왕모씨(24)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왕씨는 지난달 1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동구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왕씨는 피해자가 이별 통보 후 미안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는 이유로 범행을 결심했다. 당시 왕씨는 원치 않음..

자녀 영양·부모 건강까지… 가족맞춤 '기능성표시식품' 돕는다

최근 알파세대 자녀를 둔 X세대 부모 등 가족 소비층을 중심으로, 가족 간식을 고를 때 맛과 가격뿐 아니라 원료, 영양 성분, 기능성 표시 정보까지 함께 확인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자녀 간식은 기본 영양 성분과 섭취 주의 사항을, 부모 세대와 부모님을 위한 식품은 장 건강, 영양 보충, 섭취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이런 가운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이 소비문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

준공 뒤 구조 바뀌어도 소방 재심의 없다…대형 물류센터 '안전 공백'

세종// 대형 물류센터가 준공 이후 자동화 설비와 복층 선반을 설치해 내부 구조와 적재 방식이 크게 달라져도 소방안전 성능을 다시 검증하지 않는 제도적 공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물류센터는 건축허가 단계에서 성능위주설계 심의를 받는다. 성능위주설계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용도·구조·수용인원·가연물 등을 고려해 화재 및 피난 안전성능을 공학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소방 설계 방식이다. 하지만 문제는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 '10대 1' 흥행…9870억원 주문 몰려

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모집액의 10배에 가까운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바꾸면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회사채 시장에서도 확인됐다는 평가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987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발행 예정액은 1000억원으로, 모집액 대비 약 9.9배의 주문이 들어왔다.만기별로 보면 1년물 500억원에 2..

삼성바이오에피스-인투셀, ADC 신약 후속 개발·상업화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투셀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연구 단계에서 실제 개발·상업화 단계로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2일 인투셀과 ADC 신약 공동개발 사업의 첫 번째 후보물질인 'SBE303'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2023년 12월 최대 5종의 ADC 신약 후보물질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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