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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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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호주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우선적으로 부여해 왔던, 이른바 '황금 비자'가 폐지됐다. 2012년 도입된 황금 비자는 한화로 45억원가량을 호주에 투자하는 해외 고액자산가에게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호주 에스비에스(SBS)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23일 호주 정부가 2012년 도입 이후 12년 동안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았던 황금 비자를 폐지하고 심각한 인력 부족에..
한때 번성했던 호주의 수제맥주 업계가 비용 상승과 경쟁 격화가 함께 오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하면서 대량 폐업의 위험에 처하게 됐다. 호주 뉴스닷컴은 21일(현지시간) 폭등한 비용과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한 경쟁력 상실과 함께 일본 양대 맥주회사인 아사히와 기린의 공격적인 호주 시장 진입이 업계 붕괴를 촉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호주 양조 업계는 지난 2년 동안 투입 비용이 25~30% 상승..
전 세계에서 물가 인상으로 많은 가계가 고통을 받는 가운데 호주에서는 사상 최대 이익을 얻은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유통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물품을 소비자에게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호주 경쟁 소비자 위원회가 업체들의 이런 관행을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유통업체에 물건을 공급하는 생..
최근 호주에서 불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건이 급증하면서 관련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충전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1일 호주 아파트 소유 기업 네트워크(OCN)가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를 단지 내 공용시설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인 가운데 자전거 등 이용자와 아파트 소유 기업 간에 논란이 확산하..
# 호주 퍼스에 있는 간호전문대를 졸업한 24세의 토마스는 지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살고 있다. 생활비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하는 한 학습 플랫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해결한다. 그는 영어과외 수입이 일주일에 한화로 약 45만원에 불과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 생활하기에는 충분하다면서 당분간 호주로 돌아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7일 토마스와 같이 여행과..
최근 몇 년간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호주 게임업계가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위기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0일(현지시간) 호주의 많은 게임 스튜디오가 성장 대신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면서 이 중 일부는 직원의 절반가량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영어권 국가에서 손꼽히는 온라인 게임 개발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멜버른에 있는 서머폴 스튜디오가 제작한 '스트레이 갓'은..
발포 폴리스티렌(상품명 스티로폼) 포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호주의 계획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가디언은 18일 이 포장제품을 대체할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다면서 "발포 폴리스티렌은 문제가 있는 소재이지만 완전한 폐지는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색 가전과 정밀 전자기기 제품과 같이 무겁고 깨지기 쉬운 제품의 포장과 운송을 위해서는 발포 폴리스티렌(EPS)을 대신할 대안..
최근 유엔이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소고기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호주 축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호주 스카이(SKY) 뉴스는 13일(현지시간) 최근 발표한 유엔 보고서와 관련해 "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가격이 비싼 '곤충사료' 소고기를 사 먹지 못하는 사람은 소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가 트림할 때 발생하는 메탄은 소고기 산업에서 가장 큰 탄소..
계속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거품이 꺼지지 않자 호주 정부가 유학생 비자 규제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 방송(A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주택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꼽혀온 해외 순 이민자수를 줄이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조치로 2024년 해외 순 이민자수를 전년대비 27% 축소한 37만5000명으로 조..
호주의 모든 신입직 자리 하나당 26명의 구직자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거의 56만명의 미숙련 호주인이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적합한 일자리가 크게 부족하다면서, 이들 대부분이 신빈곤층이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영리단체인 앵글리케어의 연례 일자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숙련 실직자 26명 중 18명은 12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장기 실업자'인..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된 호주 브리즈번이 급등하는 기반시설 개발 비용에 몸살을 앓으면서 주요 정치인으로부터 개최를 포기하라는 압력이 터져 나왔다. 호주 스카이뉴스는 5일(현지시간) 개최 도시인 브리즈번의 아드리안 슈리너 시장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주 정부가 완전히 길을 잃었다"고 비판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올림픽 관련 시설 개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올림픽위원회에서도 탈퇴했다고..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발전 용량을 3배로 늘리자는 기후변화협약 핵 서약에 호주도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가디언은 4일 호주 야당이 이날부터 2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미국, 영국, 일본을 포함한 22개국이 서명할 예정인 핵 서약에 호주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기후변화와..
호주에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급증하는 유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호주 뉴스 닷컴은 23일 한 토론에 참여한 경제학자들이 한목소리로 40년간 호주가 펼쳐온 부동산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면서 부동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때까지 유학생 수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호주에는 1년 전에 비해 약 20만명 증가한 72만5000여명의 해외..
호주 MZ세대들의 음주 습관이 바뀌고 있다. 종종 세계에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로 알려졌던 호주인들의 과거 모습은 이제 보기 힘들어졌다. 호주 뉴스 닷컴은 지난 18일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자국 젊은이들의 4분의 3 이상이 사교 활동에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MZ세대가 술을 덜 마시는 이유로 '과잉세대'라고 묘사한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여..
호주인들이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맞서기 위해 소비를 줄이면서 스낵과 간식마저 '사치품'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6일(현지시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식사와 필수품 구매마저 줄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45세 이상과 저소득층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닐슨 연구소가 5000명 이상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