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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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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앨리스 스프링스는 사막부터 원주민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인 호주 자연을 볼 수 있는 유명 관광지다. 특히 호주의 배꼽이라 불리는 울룰루에서 가까운 이 마을은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 이 마을은 호주 전역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알코올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뉴스닷컴 등 주요 언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앨리스 스프링스에 있는 약국..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사용을 두고 호주 교육계가 시끄럽다. 대부분의 주 정부가 공립학교에서 수업 중에 인공지능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남호주 교육부가 성적과 관계없는 학습과제를 위해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사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호주 나인뉴스는 1일(현지시간) 남호주 교육부가 인공지능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학교에서 인공지능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올바..
1697년 영국의 자연학자인 존 라삼이 호주에서 발견한 블랙스완(검은 백조)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백조는 희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레바논 출신 통계학자인 나심 탈레브가 '진리'라고 믿었던 것도 어느 순간 갑자기 무너질 수 있는 예로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확률은 아주 낮지만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 결과가 매우 충격적인 경우 사람들은 블랙스완을 언급한다. 그런 블랙..
임신 38주 차인 밀레나 씨는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약 500km 떨어진 글래드스톤에 살고 있다. 출산을 앞둔 그녀는 최근 자연 출산 대신 제왕절개를 하기로 했다.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이 도시에는 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공립병원이 있지만, 산부인과 의사 부족으로 제왕절개 출산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연 출산을 할 수 있는 분만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은 100km나 떨어져 있다. 밀레나 씨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호주로 입국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일손 부족에 시달리던 농장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2021년 12월 호주가 국경을 개방한 후 13만5000여명이 이 비자로 입국했고, 지난해 12월에만 약 2만4000명이 새롭게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호주에 입국해 있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17만2000여명으로 추..
호주에서 A군 연쇄상 구균 감염으로 어린이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는 10일(현지시간) 퀸즐랜드주에서만 지난해 총 9명의 어린이가 연쇄상 구균 감염으로 사망했으며,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쇄상 구균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퍼지는 분비물을 흡입하거나 피부의 감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이 박테리아는 우연한 접촉을 통해 확산하지 않고 기숙사, 학..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코알라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은 없다. 하지만 코알라의 가치를 결정해 주는 시장이 호주에 존재한다. 광산·도로 개발 등으로 파괴된 코알라의 서식지를 회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상쇄' 보상금이 거래되는 자연 크레딧 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호주 에이비시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자연 크레딧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알라의 가치는 한화 기준 약 36만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약 6..
2032년 호주 브리즈번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기후 긍정'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기후 긍정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거주자가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물을 생성하는 주거용 건물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8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
호주에서 외국인의 거주용 부동산 구매를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호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중국인 투자자들을 의식한 여론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 뉴스 닷컴은 5일(현지시간)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금지한 캐나다의 사례를 전하고, 이 조치가 주택위기 고통에 휩싸인 호주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는 지난 2일 향후 2년간 외국인의 부동..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71세의 존 퀸은 12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존 퀸의 아내는 이니 진단이 나오기 몇 년 전부터 남편이 운전하는 것을 보면서 그가 치매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 중간에 갑자기 차를 세우기도 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아내는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타기를 거부하는 등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존 퀸은 운전면허증을 반납키로..
#호주 브리즈번 캐논 힐 주택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임대료를 한 달에 2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금까지 이 부부가 내고 있던 월세 178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35%가 인상된 것이다. 부부 중 한 명이 장애인인 이 가족에게 한 달 240만원의 집세는 무리였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낮춰 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른 월세를 내지 않으면 집을 나가야 하는 이 부부는 호..
호주에서 감기약과 진통제, 항생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호주 치료의약품청(TGA)은 22일(현지시간)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이달 초부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TGA는 '예상치 못한 수요 증가'를 의약품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약사들이 사전 허가 없이 대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격 평균이 2022년 한 해 동안 10% 넘게 하락하면서 한화로 약 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2022년 평균 12.5%가 떨어지면서 11억원을 밑돌았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11월에만 전년 대비 13.7%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갱신했다. 뉴질랜드 헤럴드의 최근 보도에..
호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즐겨 찾는 원주민 공예품 중 상당수가 외국에서 제작된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 뉴스(ABC)는 13일(현지시간) 원주민 기념품 3개 중 2개는 자국에서 만들어진 게 아닌 '짝퉁'으로, 원주민의 저작권과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실은 호주 생산성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원주민 시각 예술품 및 공예품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호주가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에 이어 사상 최고 기온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호주 주요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지역 기온이 평균 대비 4~8도 높아지면서 폭염 경보를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라니냐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닥친 이번 폭염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라니냐는 일반적으로 습하고 시원한 기상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몇 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