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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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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코알라를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은 없다. 하지만 코알라의 가치를 결정해 주는 시장이 호주에 존재한다. 광산·도로 개발 등으로 파괴된 코알라의 서식지를 회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상쇄' 보상금이 거래되는 자연 크레딧 시장이 바로 그곳이다. 호주 에이비시 방송은 10일(현지시간) 자연 크레딧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알라의 가치는 한화 기준 약 36만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약 6..
2032년 호주 브리즈번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이 사상 최초로 '기후 긍정'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기후 긍정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거주자가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물을 생성하는 주거용 건물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8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
호주에서 외국인의 거주용 부동산 구매를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호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중국인 투자자들을 의식한 여론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 뉴스 닷컴은 5일(현지시간)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금지한 캐나다의 사례를 전하고, 이 조치가 주택위기 고통에 휩싸인 호주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는 지난 2일 향후 2년간 외국인의 부동..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71세의 존 퀸은 12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존 퀸의 아내는 이니 진단이 나오기 몇 년 전부터 남편이 운전하는 것을 보면서 그가 치매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 중간에 갑자기 차를 세우기도 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상황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국 아내는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 타기를 거부하는 등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존 퀸은 운전면허증을 반납키로..
#호주 브리즈번 캐논 힐 주택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임대료를 한 달에 2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금까지 이 부부가 내고 있던 월세 178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35%가 인상된 것이다. 부부 중 한 명이 장애인인 이 가족에게 한 달 240만원의 집세는 무리였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낮춰 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른 월세를 내지 않으면 집을 나가야 하는 이 부부는 호..
호주에서 감기약과 진통제, 항생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호주 치료의약품청(TGA)은 22일(현지시간)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이달 초부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TGA는 '예상치 못한 수요 증가'를 의약품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약사들이 사전 허가 없이 대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뉴질랜드 전국 주택가격 평균이 2022년 한 해 동안 10% 넘게 하락하면서 한화로 약 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2022년 평균 12.5%가 떨어지면서 11억원을 밑돌았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11월에만 전년 대비 13.7%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갱신했다. 뉴질랜드 헤럴드의 최근 보도에..
호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즐겨 찾는 원주민 공예품 중 상당수가 외국에서 제작된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 뉴스(ABC)는 13일(현지시간) 원주민 기념품 3개 중 2개는 자국에서 만들어진 게 아닌 '짝퉁'으로, 원주민의 저작권과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실은 호주 생산성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원주민 시각 예술품 및 공예품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호주가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에 이어 사상 최고 기온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호주 주요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지역 기온이 평균 대비 4~8도 높아지면서 폭염 경보를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라니냐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닥친 이번 폭염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라니냐는 일반적으로 습하고 시원한 기상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몇 달 동안..
호주 전역의 소규모 독립 언론사들이 거대 플랫폼 기업에 맞서기 위해 연합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으로부터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를 받기 위해서다. 올해 초 통과한 미디어 법에 따르면 온라인 검색 엔진과 소셜 미디어 대기업들은 다른 기업이 생산한 뉴스를 배포하기 위해 반드시 그 기업과 협상하도록 했다.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권을 이용해 미디어 기업들의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 법..
뉴질랜드 대법원이 투표 연령을 18세로 규정한 것은 젊은이들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다는 획기적인 판결을 했다. 이번 판결은 젊은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기후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투표를 통해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메이크잇16(Make It 16)'이라는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대법원이 현행 선거법이 차별적이라고 판단하면서 이제 공은 뉴질랜드 의회로 넘어갔다. 대법원 판결..
전 국토의 5분의 1이 사막임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자원인 모래가 부족해 가격이 2배로 오르는 기현상이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21일(현지시간) 호주 남서부의 모래 채굴장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모래 공급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호주에서 모래 가격이 급등한 것은 단순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분..
호주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아들이 자폐증에 걸려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추방 위기에 처한 한인 교포의 사연이 알려졌다. 호주 케언스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3년 3개월 된 딸과 함께 호주로 처음 이주했다. 2000년대 초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에 왔던 A씨가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1년 후 둘째가 태어난 가족은 골드코스트를 거쳐 케언스로 이사했다. 호주 정부가 지정하는 시골 지역에서..
호주 남동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폭우와 홍수로 황폐해지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쏟아진 비로 호주에서 가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시드니, 멜버른의 도심 지역이 침수됐고, 호주 서부 내륙에 있는 주요 곡창지대가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런 폭우를 예상하지 못하고 설계된 댐과 하수시설은 더 이상 홍수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고, 구조 인력이 부족해 미국과 싱가포르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소방 당..
호주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사상 최대의 랜섬웨어 해킹 범인이 러시아에 있는 '알이빌(REvil)'이라는 랜섬웨어 범죄 그룹 산하의 조직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러시아 범죄 그룹의 존재는 호주 정부가 고용한 해커들이 이들을 해킹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노출된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범인들이 알이빌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