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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공소 변경으로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받은 베트남 여성이 3일 출소했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31)의 변호인인 히샴 테 포 텍 변호사는 이날 오전 흐엉이 말레이시아 까장 여성교도소를 출소했다고 밝혔다. 흐엉은 이민국과 현지 주재 베트남 대사관으로 이동해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이날 저녁 베트남 국적기를 이..
다국적 기업은 물론 중국 기업도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베트남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해오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인력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 노동자는 물론 엔지니어와 중간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인력 빼가기가 난무하고 있는 것. 중국에서의 ‘기업 엑소더스’가 베트남에서의 ‘인력 엑소더스’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 베트남 발(發) 홈페이지 접속 트래픽 증가 논란이 불거졌다. 청와대는 ‘故 장자연 씨 사건’ 관련 베트남 언론 보도로 지난 3월 14~15일 이틀간 베트남 접속이 집중됐다고 해명에 나섰다. 왜 베트남에서 한국의 장자연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까지 접속했을까? 뒤에는 유명 현지 언론의 보도와 한류스타 ‘승리’의 베트남 팬을 포함한 베트남 네티즌들의 움직임이..
베트남 항공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10~15%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 외국인의 투자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 증가는 물론 해외 여행객도 급증하는 추세로 오는 2025년엔 아시아 4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파일럿 확보를 위한 베트남 항공사들의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인데,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NA)과 신생 항공사인 밤부항공이 ‘파일럿 빼가기’를 둘러..
건강이상설이 돌자 베트남 정부가 “곧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힌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레 득 아인 전(前) 국가주석의 국장(國葬)을 계기로 공식 석상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2일 서거한 아인 전 주석의 장례를 오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국장으로 엄수한다는 계획과 함께 장례위원회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아인 전 주석 장례위원회는 쫑 서기장이 위원장을 맡고,..
베트남 정부가 지난 22일 별세한 고(故) 레 득 아인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의 장례를 오는 5월 3~4일 이틀간 국장으로 엄수한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전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위원장으로 하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 등 38명이 참여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빈소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되..
응우엔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25일 베트남 정부가 쫑 서기장의 입원을 공식 확인했다. 25일 오후,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끼엔장 성(省) 시찰과 관련된 쫑 서기장의 건강이상설에 관한 프랑스 AFP 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높은 업무강도와 급격한 날씨 변화가 쫑 서기장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쫑 서기장의 입..
베트남 정치 원로들의 서거가 이어지면서 베트남 정계가 뒤숭숭한 모양새다. 최근 1년 사이에 쩐 다이 꽝 전(前) 국가주석(2018년 9월), 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2018년 10월), 그리고 레 득 아인 전 국가주석의 부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꽝 전 주석의 경우 전날까지 업무를 보다 급작스럽게 서거해 충격이 컸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정계에 가장 민감한 문제는 정치 리더의 ‘건강’이라는 말도 나..
오는 25~27일 사흘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의 제2회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국제협력고위포럼에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참가한다고 베트남 정부 뉴스(VGP)가 보도했다. VGP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25~27일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참석 의사를 발표함에 따라 이번 포럼에는 베트..
레 득 아인(黎德英) 베트남 전(前) 국가주석이 22일 저녁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아인 전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해인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베트남의 제4대 주석으로 재임했다. 그는 베트남 독립투쟁과 베트남 전쟁의 선봉에 선 ‘전쟁영웅’ 출신으로 베트남 정계의 대표적 보수파로 꼽힌다. 1920년 12월 1일 생인 아인 전 주석은 중부 후에 출신으로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
미국과 중국이 캄보디아를 놓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맞붙었다. 캄보디아에 주재하는 미국과 중국의 대사관끼리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인 것. 이는 캄보디아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캄보디아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을 만큼 과감한 투자를 퍼붓고 있는 중국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19일 미국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캄보디아의..
베트남이 새로운 ‘마약 허브’로 떠오르며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한 달 남짓한 사이 국내에서 압수한 필로폰·헤로인 등 합성마약만 2t이 넘는 것. 세계 최대 마약 생산지로 꼽히는 태국·미얀마·라오스 국경지역의 ‘골든 트라이앵글’과 인접한 탓도 있지만 마약 운송 루트가 기존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뀐 게 주요 요인. 태국 정부가 항구·국경지대에 수십억 달러를 들여 최신 단속·통제시스템을 갖추자 마약..
일본에서 소스류에 사용을 금지하는 발암 성분을 함유했다는 이유로 대량 리콜된 베트남 마산 그룹의 칠리소스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다가오는 4월 30일 베트남 전승기념일과 노동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프로모션에서 해당 칠리소스로 ‘호찌민 묘’ 모형을 만들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힌 것. 마산그룹은 베트남 식품·유통업계의 최대기업이지만 피쉬소스·칠리소스 등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 더해 논란이 일고 있는 칠리..
1년 가까이 고교 졸업시험(수능) 부정행위로 시끄러웠던 베트남이 사건 수사 결과와 조작 학생들이 확인되고 있다. 언론을 통해 성적조작 학생들의 부모 직위가 공개되고 재학중인 학교 현황 등이 파악됨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장·선라·호아 빈 성에서 이루어진 베트남 고교 졸업시험의 점수 조작 사건은 2018년 베트남을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1년이 가까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은 유교문화, 그 중에서도 과거제도의 영향으로 교육열이 상당히 높다.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과 신분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가정 지출의 절반 가까이가 자녀교육에 들어간다. 이 같은 배경 탓으로 베트남이 1년 가까이 대입시험 성적조작과 부정행위로 진통을 앓고 있다. 3개 성(省)에서 대규모 성적조작과 부정행위가 이루어진데다 고위 관료들이 연관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