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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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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영화 '바비'의 상영을 금지했다. 중국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된 '구단선'이 등장했단 이유에서다. 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당국은 영화 '바비'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남중국해(베트남 동해)의 '구단선'이 등장한다며 해당 영화의 상영을 금지했다. 비 끼엔 타인 영화국장은 "당국의 심사 결과 오는 21일 베트남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던 바비의 상영을 금지..
지난 5월 총선에서 승리한 태국 야권의 거대 양당이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다 개원 직후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한 야권 8개당 연합에서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던 제1당인 전진당(MFP)과 제2당인 프아타이당은 하원의장에 야권 소수정당의 원로 정치인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쁘라차찻당의 완 무하마드 노르 마타(79) 대표가..
베트남이 올해도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1위 국가로 꼽혔다. 3일 VN익스프레스는 세계라면협회(WIN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베트남이 2022년 기준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85개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선 약 84억8000만 봉지의 라면이 소비됐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2019년 55개, 2020년..
38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거대 여당을 이끌고 적수 없는 선거를 치른다. 오는 23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훈센 총리는 이번엔 페이스북·메타와 갈등을 빚고 있다. 2일 크메르타임즈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3주간의 선거 운동에 공식 돌입했다. 캄보디아를 철권통치하고 있는 훈센 총리는 그간 야당과 반대세력을 집요하게 탄압해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훈센 총리와 그의 캄보디아 인민당(CPP..
미얀마 군부가 또다시 마을에 폭격을 가해 민간인 10여 명이 사망했다. 인권단체들은 미얀마군이 초법적 살인·마을 파괴·공습을 저항세력에 대한 집단적 처벌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9일 이라와디·AFP통신 등 현지매체와 외신 등은 지난 27일 공군을 동원한 미얀마 군부의 공습으로 북부 사가잉주의 낭콘마을에서 10~1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군부는 300채가 넘는 집이 있는 이 마을에..
지난 25일 베트남 중부 다낭에선 3년 만에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과 유도 미사일 순양함 2척이 엿새 일정으로 기항했다.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기항을 두고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베트남과 동남아·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해야 하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양국의 협력 관계가 밀접해진 것이란 분석이..
지난 19~24일 이뤄진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순방 수행단에 급히 포함시켰다. 석 차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75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애국심과 에너지를 잘 결집해 중요한 에너지로 사용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재외동포청 공약과 실행(개청)으로 이뤄졌다"며 "민주평통과 신설된 재외동포청이 동포들에게 (주요 현..
22~24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현지 언론들도 "한국 1호 영업사원 베트남 상륙" 등 큰 기대를 드러냈다. 22일 베트남 유력매체인 뚜오이쩨는 "한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에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며 "양국 수교 31년 만에 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을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 22~24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21일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꺼내든 키워드는 '해양안보·방산협력·미래지향'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양국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공식 격상한 이후..
베트남에서 인도와 일본의 대(對) 중국 견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인도가 베트남에 미사일 초계함을 인도한 데 이어 일본도 자위대 항공모함급 '이즈모'와 호위함이 베트남의 군사요충지에 기항했다. 21일 베트남통신사(TTXVN)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최대 구축함인 항공모함급 '이즈모'가 전날 중부 깜라인만 항구에 기항했다. 20~23일간 이뤄지는 이즈모의 이번 베트남 기항에는 호위함 '사미다레..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를 주도했던 부 콴 베트남 전(前) 부총리가 2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21일 베트남 중앙간부건강요양위원회에 따르면 부 콴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5분경 108중앙군병원에서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7년생인 콴 전 부총리는 1955년 베트남 외교부에 입부해 주소련 대사관 공사참사관·외교부 경제협력국장·차관보 및 차관 등을 거친 전문외교관이자 정치가다. 1990..
인도에서 최고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며칠 새 100명이 넘게 사망하고 수백 명이 입원했다. 지난 3~4일간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는 전역이 비틀거리고 있다. AP통신은 20일 지난 며칠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개주(州)인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119명이 폭염으로 숨졌고 비하르주에서도 4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60세 이상의..
태국이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 중인 미얀마 군정의 외무장관을 따로 초청해 비공식 평화 회담을 개최했지만, 그간 고위급 주요 행사에서 군정을 배제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일부 주요국들이 참석을 거부하는 파행을 겪어야만 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비공식 평화회담을 개최했다. 해당 회담은 당초 18일 시작돼 19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
주말인 지난 17일, 베트남 중부 다낭의 한 바닷가엔 아주 특별한 요트들이 떴다. 대한체육회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지원한 이 요트들 덕에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베트남 요트 국가대표팀은 지도자에 이어 장비까지 든든히 갖추게 됐다. 17일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요트장비 기증식을 열고 베트남 요트 국가대표팀에 요트와 경기 장비 등을 기증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동반자 프..
베트남 당국이 지난 11일 중서부 고원지대 닥락성(省)에서 발생한 관공서 총기 피습 사건에 대해 "조직적·야만적이고 매우 비인간적인 행위"라 비판했다.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당국은 46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15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닥락성 관공서 총기 피습 사건이 조직적으로 계획됐고 총기를 비롯한 각종 무기가 동원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행위였다고 밝혔다. 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