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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미경 국제부장입니다. 전 세계 시사 이슈들을 집중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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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wwsa0409
미국이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상대로 전면 제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스라엘 전쟁범죄 수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실제 제재가 이뤄질 경우 재판소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ICC 기관 전체를 제재 대상에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논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까지 번지며 긴장이 고조됐다. 서방 이사국들은 러시아의 행위가 나토와의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안보리 회의에서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무모한 행동은 나토와 러시아 간 직접 대결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나토 공역에서 충돌이 불가피하다면 대..
미국에서 사라졌던 종이 쿠폰이 다시 등장했다. 치솟는 식료품 가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대응이자, 물가 압박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CNN에 따르면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는 2023년 중단했던 종이 쿠폰을 최근 부활시켰다. 이는 물가 인상으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판촉 혜택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저소득층은 쿠폰, 자체브랜드(PB) 상품, 소포장 제..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회기는 팔레스타인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난제를 둘러싸고 유엔이 실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위급 주간은 가자지구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아프리카 수단 내전이 모두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각국 정상들이 연단에 서는 일반 토의는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로, 자국 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잇따른 나토(NATO) 동부전선 영공 침범과 관련해 "폴란드와 발트 국가 방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토와의 동맹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은 고조되는 동부전선 위기를 더는 방치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공세가 계속된다면 동맹국 방어에 나서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반이민 집회가 경찰과 충돌하며 폭력 사태로 번졌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극우 성향 활동가들이 주도했으며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국기와 극우 단체 깃발을 흔들며 불법 이민 단속과 강력한 이민 규제를 요구했다. 시위대 일부는 경찰을 향해 유리병과 돌을 던지고 순찰차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 행동에 나섰다. 일부는 네덜란드의..
아시아 각국에서 특권과 부패에 반발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필리핀에서도 정치권 비리 의혹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21일(현지시간) AFP·AP통신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리살 공원에 경찰 추산 약 8000명이 모여 홍수 예방 사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뇌물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검은 옷을 입고 "우리는 일해서 도둑질 대가를 치른다" "이 체제를 저주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
러시아 전투기가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무단 침범하면서 나토 동부전선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유럽 내에서는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나토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미그-31 전투기 3대가 이날 오전 에스토니아 영공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정예 공군이 할 법한 행위가 아니었다"며 고의 침범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지만 실물 경기 전반에는 불안 신호가 감지된다. 특히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지출이 둔화하면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저소득층 가계가 물가와 주거비 부담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시장 둔화로 임금 상승 속도가 꺾인 데다, 집세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비 여력이 줄었다. 하..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사실상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안보리는 19일(현지시간) 이란 핵 프로그램 제재를 종료하자는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2015년 핵 합의(JCPOA) 이후 멈춰 있던 대이란 제재가 다시 살아나는 절차에 들어갔다. '스냅백'으로 불리는 이 절차는 지난달 28일 영국·프랑스·독일(E3)이 발동했다. E3는 이란이 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지상 공세에 맞서 인질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협박을 넘어 이스라엘 사회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자극하려는 심리전으로 해석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 47명의 얼굴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아래에는 모두 '론 아라드'라는 같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아라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전체 직원의 10%를 감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끝나면 연준의 인력이 10년 전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의 직원 수는 현재 약 2만 4000명으로, 계획대로라면 2만 1000명 선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개혁 논의에 대해선 신중한..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한층 까다로워진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폐지됐던 시민권 시험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산하기관 연방이민국(USCIS)은 18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2008년판' 시민권 시험을 폐지하고, '2020년판' 시험을 다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부활하는 2020년판 시험은 문제은행이 128문항이다. 기존 20..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명의의 차량 트렁크에서 실종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지난주 할리우드 견인소 내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15세 소녀로 확인됐다고 LA 카운티 검시관실 발표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녀는 13세였던 지난해 4월 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레이크 엘지노어에서 마지막으로..
카이로 중심부의 국립박물관에서 3000년 전 파라오의 금팔찌가 사라지면서 이집트 당국이 국경 전역에 비상 경보를 내리고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17일(현지시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박물관 복원실에서 유물이 사라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AFP와 CNN에 따르면 도난 사실은 다음 달 로마에서 열릴 '파라오의 보물' 특별전 준비 과정에서 소장품 목록 점검 중에 드러났다. 팔찌의 정확한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