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서의 도쿄 시선] 일본의 특별지원학교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
일본은 2007년 장애인 교육 체계를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바꿨다. 맹학교, 농학교, 양호학교로 나뉘어 있던 기존 특수학교 체계를 '특별지원학교'라는 하나의 틀로 통합했다. 장애의 종류로 학생을 나누던 방식을 버리고, 한 학생이 지닌 복합적 필요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전환이었다. 이 변화는 학교 이름 하나를 바꾼 행정 개편이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까웠다.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교원 양성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