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올랐지만 실질 구매력 '뚝'…日젊은층 분노·생활고 심화
2025년 일본은 33년 만에 최고치인 5.46%의 임금 인상을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물가 상승에 대응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경제계의 공감대가 확대된 결과다. 특히 자동차, 전자 등 주요 산업뿐 아니라 음식료, 유통 등 생활 밀착형 산업까지 임금 인상이 확산하면서 노동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하지만 이런 명목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본 근로자들은 실질 임금은 줄어드는 이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