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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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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16세 미만 SNS 금지' 실효성 도마…우회 접속 등 허점 노출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둘러싸고 우회 접속 가능성과 제도적 한계 등이 드러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새롭게 시행된 온라인 안전법의 아동보호 규정에 따라 이달부터 자국 내에서 16세 미만자는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다.이를 위반하는 사..

[미·이란 종전 합의] 日정부, 호르무즈 기뢰 소해 자위대 파견론 부상…정전 불확실성에 신중론

일본 정부 안에서 미국과 이란의 전투종결 합의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자위대 기뢰소해부대를 파견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확보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16일 미국·이란 합의 이후 일본 정권 내에서 자위대 파견을 포함한 대응 검토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원유·액화천연가스 수송의 요충지다. 기뢰가..

'콘서트 미끼' 논란에도…대한체육회·리조트 책임 떠넘기기

송가인 콘서트 무료 관람을 안내하며 회원들에게 카지노 회원카드 발급을 유도해 논란을 빚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사과문을 내고 안내를 담당한 사무총장이 물러났다. 체육회가 사실상 문제를 인정한 셈이지만, 정작 행사를 함께 추진한 체육회와 리조트는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최근 박희영 회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과 사과문을 냈다. 체육회는 입장문에서 "어떠한 형태의 도박 참여를 권유하거나 유도한 사실이 전혀 없..

[日경륜, 도박장서 올림픽으로] ⑤올림픽 트랙을 시민자산으로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의 산길을 따라 버스가 올라가자 숲 사이로 거대한 실내 경기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올림픽 트랙사이클 경기가 열린 이즈벨로드롬이다. 올림픽이 끝난 뒤 대형 경기장이 지역의 부담으로 남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즈벨로드롬은 문 닫힌 기념물이 아니었다. 5km 서킷과 산악자전거 코스, 정비공방, 어린이 체험시설과 이어진 자전거 종합단지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지난 5월29일 찾은 재팬사이클스포츠센터(Japan Cycle Sp..

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지난 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이 해저를 최대 2m 들어올리면서 바닷속에 잠겨 있던 산호초가 물 밖으로 드러나고 어류 등 해양생물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자원부는 지난 8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산호가 노출되고 해양 생태계가 훼손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난 이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61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재난당국은 집계했다.인명 피해가 집계..

[아시아 이슈]日英, 경제안보 공동선언…中희토류 수출규제에 "심각한 우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중국의 희토류 등 중요광물 수출통제를 염두에 두고 공급망 안정화와 다각화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과 영국의 관계는 안보·경제·첨단기술을 포괄하는 사실상 '준동맹' 수준으로 격상되는 흐름이다.일본 외무성 발표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스타머 총리는 이날 런던 총리 관저에서 약 2시간40분간 회담과..

몽골 대통령 하나의 중국 지지 피력

중국 인접국인 몽골의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대만과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 중국의 '핵심 이익'에 대한 지지 입장을피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후렐수흐 대통령은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을 만나 "대중국 우호는 몽골 외교정책의 가장 중요한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몽골은 중국의 입장과 관심사를 이해하고..

런민르바오와 신화통신, 시진핑 방북 관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와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런민르바오는 12일자 3면 톱기사에서 시 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관영 신화통신 역시 지난 11일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권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방북 기간..

신분도 생계도 벽…한베가정 '귀환 이후'를 떠받친 코쿤 껀터 10년

베트남 남부에 사는 스무 살 청년 가람(가명)씨는 열두 해 동안 자신을 한국·베트남 이중국적자로 알고 살았다.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하려던 그는, 최근 베트남 공민증(주민등록증)이 행정 오류로 잘못 발급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분을 증명할 길이 없는 사람이 됐다. 출생증명서에는 한국인 아버지의 이름과 국적 '한국'이 적혀 있지만, 어머니와는 연락이 끊겼고 비자를 보증해 줄 가족도 없다. 한국 국적을 가졌으되 그 국적을 증명하지 못하는..

[특파원 시선] 졸업 시즌에 中 대졸생들 극도의 좌절

중국의 매해 6∼7월은 대학의 졸업 시즌에 해당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무려 48만명이나 많은 1270만명이 대학 문을 나서면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일부 극소수를 제외한 이들의 대부분은 전혀 행복하지가 않다. 수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졸업=실업'이라는 등식이 올해에도 여전히 유효한 탓이다. 졸업 시즌이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야 할 좌절의 계절이 되고 있다.상황이 얼마나 나쁜지는 취업률이 잘 말해준다고 해야 한다. 징지르바오(..

[日경륜, 도박장서 올림픽으로] ④도박 이미지보다 큰 벽은 '자전거 저변 축소'

시즈오카현 이즈시의 일본경륜선수양성소(JIK). 지난달 29일 오전 찾은 양성소 안에서는 후보생들이 숨을 몰아쉬며 트랙을 돌고 있었다. 기숙사와 식당, 체육관, 자전거 보관소, 정비실, 롤러 훈련실이 한 울타리 안에 이어졌다. 경륜장이 아니라 학교에 가까웠다. 후보생들은 1년간 이곳에서 합숙하며 경주 기술뿐 아니라 자전거 정비, 영양학, 미디어 대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까지 배운다.일본 경륜이 도박장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 스포츠로 다..

[아시아 이슈]日 숙박세 전국확산…도쿄·교토·온천여행 韓관광객 부담 늘어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호텔과 료칸 숙박객에게 별도 세금을 매기는 '숙박세'가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지자체들은 방일객 증가에 따른 관광 인프라 정비와 관광객과잉 대책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숙박비 외에 추가로 붙는 세금인 만큼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도 직접 영향을 받게 됐다.요미우리신문은 13일 일본 총무성을 인용해 숙박세를 이미 도입한 지자체가 45곳에 이르고, 올..

아베 신조 전日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 "돈 준다고 결혼·출산 안 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12일 한일 양국의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결혼이 꿈이 아닌 시대가 됐다"며 "돈을 준다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라고 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여사는 이날 도쿄외신기자클럽에서 NK NGO Forum 주최로 열린 한일 저출산·고령화 세미나에서 "의식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미나에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전문가인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日닛산, AI로 신차 개발 기간 절반 단축

닛산자동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차 개발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경영 재건 전략에 나선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이반 에스피노사 닛산 사장이 인터뷰에서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카이라인'의 개발 기간을 기존 55개월에서 26개월로 단축해 2027년 상반기 신형 모델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과거 차량 데이터 분석과 시장 조사, 설계 검토 등에 AI를 도입한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증강현실(AR) 고글을..

日대학, 영어논문 AI지원 잇단 도입…

일본 대학들이 연구자의 영어 논문 작성을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일본 연구자들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내는 데 겪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연구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일본 교토대가 지난 5월부터 약 5000명의 전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 집필 지원 AI 'Paperpal'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학 가운데 일부 연구자가 아니라 소속 연구자 전원을 대상으로..

'왕실의 희망' 태국 국왕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별세…향년 47세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장녀이자 왕위 계승 자격을 가진 세 자녀 중 한 명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 3년 6개월 만에 4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과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주가 전날 저녁 방콕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복강 내 감염과 대장염·저혈압·부정맥·혈액 응고 장애가 겹치면서 공주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공주는..

35년 기다린 월드컵 무대…우즈벡, 중앙아시아 최초 본선 진출에 들썩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사상 최초로 본선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이 축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가제타 등 우즈베키스탄 언론들은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에 취재진을 파견하고 웹사이트에서 월드컵 특별 페이지를 운영하며 대표팀과 관련된 심층 보도를 이어가며 역사적인 첫 본선 진출을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FIFA 랭킹 55위인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오는 17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

中 인민폐의 진격, 경제 독 될 가능성 농후

달러 및 유로 같은 기축통화로 변신하려는 야심의 중국 런민비(人民幣), 즉 위안(元)화의 환율이 최근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3년 3개월 만에 가치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진격의 위안화라는 말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당분간 이런 위풍당당의 위엄은 지속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위안화는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거의 '거지 돈'으로 불리면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1 달러..

주삿포로 한국총영사관, 홋카이도여행객에 곰스프레이 무료대여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곰 출몰과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이 한국 여행객과 교민을 대상으로 곰 스프레이와 곰 방울을 무료로 빌려주는 안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주삿포로총영사관은 올해 4월부터 홋카이도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곰 스프레이 및 곰 방울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곰 출몰이 이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일본에서는 최근 곰 출몰이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韓에 '사죄와 반성' 남긴 日보수 원로…고노 요헤이 별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담은 '고노담화'를 발표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일본 주요 언론은 10일 고노 전 의장이 지난 8일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노 전 의장은 중의원 의장, 자민당 총재, 외상, 관방장관, 부총리 등을 지낸 일본 보수정치의 원로다. 한국에는 무엇보다 1993년 8월 4일 미야자와 기이치 내각의 관방장관으로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반성을 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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