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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0일(토)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日정부, 정유 3사에 병원·농축산 시설 석유 직접 공급 지시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석유 유통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 공급 총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병원과 농축산업 등 핵심 시설에 연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자 사실상 '우선 배분 체제'를 가동한 것이다.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4월 9일 ENEOS, 이데미쓰코산, 코스모석유 등 정유 대기업 3사에 대해 병원과 대중교통, 농업·축산업 등 중요 시설에는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중유·경유 등 석유제..

평양에서 북중 외무장관 회담 개최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방북한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관계 강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신화(新華)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최 외무상을 만나 "지난 1년 중조(중북) 교류는 눈부셨다. 피로 맺어진 중조의 전통적 우의가 영원히 퇴색되지 않고 깨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힘껏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휴전 승자는 中, 美는 대략 난감

지난 7일 전격 합의된 미국과 이란 간 중동 전쟁의 2주 휴전은 중국이 막후에서 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탓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중재안은 파키스탄이 마련했으나 중국이 뒤에서 훈수를 두면서 사실상 휴전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은 오는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쥘 수 있게 됐다. 반면 계속 스타일을 구긴 미국은 대략 난감한 상태에서 회담에 임해..

이란전쟁 여파, 日정부 석유비축 추가 방출 검토

이란전쟁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석유비축을 추가 방출하는 긴급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9일 "미국과 이란 간 정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대체 조달만으로는 부족분을 메우기 어렵다"며 정부가 약 20일분 규모의 추가 방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일본은 원유 수입의 약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중동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전쟁 발발 후 사실상 봉쇄된 해협 사..

美 상원의원, 대만 의회에 국방예산 통과 촉구

미국 공화당 소속 짐 뱅크스 상원의원이 대만 의회에 계류 중인 특별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켜 중국과 국제사회에 안보 의지를 분명히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뱅크스 의원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만나 국방비 확대가 "힘을 통한 평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이 총통은 지난해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400억달러(약 59조 2360억원) 규모의 추가 국방비 편성을 제안했..

카자흐 '온라인 종교 콘텐츠' 규제 논의에 탄압 논란…정부 "급진적 선동 대상"

카자흐스탄 의회가 최근 사이비 종교인들의 선동 활동을 문제 삼아 온라인상의 종교 콘텐츠 규제를 촉구한 가운데 현지 정부가 종교 탄압 우려를 일축하며 해명에 나섰다.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 등에 따르면 예르무라트 바피 마질리스(하원) 의원은 최근 검찰총장에게 보낸 의회 질의에서 "소설미디어상의 유사 종교인들이 국가의 가치관을 훼손하고 사회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를 '정보 테러'로 규정해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다.이후..

[아시아 이슈]역사적 국공회담 10일 개최 中, 臺에 파상 공세

중국이 10일 열릴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리원(鄭麗文) 대만 국민당 주석 간의 역사적인 국공회담을 앞두고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에 파상적인 여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 대만 정부로서는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7일 상하이(上海)에 도착한 후 총 6일 동안의 방중 일정을 이..

"파국 직전이었다"…이란전쟁 휴전 극적으로 성사시킨 파키스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초토화' 데드라인을 불과 90분 남겨두고 극적인 2주간의 휴전이 성사된 가운데, 벼랑 끝에 몰렸던 협상 테이블을 살려낸 일등 공신은 파키스탄의 물밑 셔틀 외교였다고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협상 경위를 직접 아는 파키스탄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밴스 부통령·위트코프 특사는 물론 이란의 아라크치 외교장관과 혁명수비..

日, 2주 정전 틈 타 42척 호르무즈 탈출 서두른다

일본 정부는 9일 미국·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를 활용해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 4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서두르기 위해 이란 등과 협의를 본격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8일 25분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 채널을 열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전은 환영하나 항행 안전 확보가 핵심"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표명에도 불구하고 걸프 지역 긴장이 지..

中,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발표 환영

중국이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 휴전 소식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그동안 중국이 기울여온 노력도 함께 강조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휴전과 관련,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파키스탄 등 국가들이 기울인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조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한 후 "정치·외교..

왕이 中 외교부장 9∼10일 방북

중국 외교의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오는 9∼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전격 방북한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조(중북) 양국은 산과 물이 서로 이어진 전통적·우호적 이웃 국가이다"라고 강조한 후 "중조 관계를 잘 수호·공고화하면서 발전시키는 것은 언제나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다"라면서 왕 위원 겸 부..

대만 야당 대표, 중국서 쑨원 묘 중산릉 참배…"양안 화해 추진"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중국 난징에서 '국부' 쑨원의 묘인 중산릉을 참배하며 양안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 본토를 방문한 정 주석은 방중 첫 일정으로 난징에 위치한 쑨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쑨원의 사상인 평등과 포용, 단결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양안 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안정과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서기장이 국가주석 겸직…베트남, '4기둥→3기둥 4인' 새 지도부 완성

베트남 국회가 8일(현지시간) 부총리 6명과 장관급 인선을 인준하면서 새 지도부 진용을 완성했다. 전날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가주석 겸직과 레 민 흥 신임 총리 선출에 이어 모든 주요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 국방장관이 부총리 겸임…장관급 테크노크라트 대거 기용8일 인준된 부총리 6명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인선은 정치국원인 판 반 장 국방장관의 부총리 겸임이다. '공안통' 럼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겸직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군부와..

[아시아 이슈] 中 기업형 슈퍼마켓의 몰락, 일상이 파산이라 더 심각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중국의 기업형 슈퍼마켓(SSM)들이 최근 언제 그랬나 싶게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몰락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더구나 일부 기업이 운영하는 SSM들의 경우는 일상이 파산인 경우도 많아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인들은 사기(史記)에 나오는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생각한다)'이라는 고사성어에서 알 수 있듯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먹을..

日정부, 美·이란 2주 휴전 "환영"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8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 쌍방의 발표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합의 자체보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와 사태의 실제 진정을 더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기하라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확보를 포함한 사태 침착화가 실제로 도모되..

"아세안 52% "미국보다 중국 선호"…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등 돌린 동남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민들이 미국과 중국 중 하나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아세안 내 미국의 입지를 크게 약화시킨 결과로 풀이된다.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삭 연구소가 발표한 아세안 11개국 정책 입안자 및 학계, 재계 인사 200..

美·이란 2주 휴전 합의에 日증시 급등

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한때 전일 종가보다 2800엔을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5만6000엔대를 회복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영향이다. 닛케이평균은 이날 장중 전일 종가 대비 2600엔 이상 오르기도 했고, 3월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6000엔대를 다시 회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 4월 7일 오후 소셜미디..

다카이치, "27년 초까지 석유 확보" 선언

일본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공급 불안을 계기로 석유 수입 구조의 대전환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7일 저녁, 2026년도 예산이 성립된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2027년 초까지 필요한 석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는 전망이 섰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산 원유 조달을 지난해의 최대 4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중남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다카이치 총리..

중동발 위기에 중국이 중재 나선 아프간-파키스탄 분쟁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국경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해 중국의 중재로 평화 회담을 열고 "유용한 진전"을 이뤘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다. 기존에 양국 간 중재를 시도했던 카타르와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최근 불거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이 사태 해결의 주요 중재자로 부상한 모양새다.8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교장관 대행은 자오싱 주아..

10년 만의 국공회담 앞둔 中, 민진당 고립에 박차

중국이 10년 만에 이뤄지는 국공회담(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고립시키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해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나름 강화되고 있는 국면으로 볼 때 나름 괜찮은 전략이라고 해도 괜찮을 듯하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친중'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정리원(鄭麗文) 주석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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