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 급감...트럼프 지지층 농가 타격...브라질 어부지리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농가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중국 해관총서(세관)가 20일 발표한 3월 무역통계(미국 달러화 기준)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최대 수출 품목에 속하는 대두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미국산 밀·옥수수 수입은 90% 이상 줄었고, 닭고기는 80%, 쇠고기는 20%, 면화는 90%, 각각 감소했다.◇ 125% 관세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