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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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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폭행·경찰 차로 친 40대 징역 1년 2개월 실형

우체국 집배원을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을 차로 치고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고철만 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모씨(43)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우정 공무원과 경찰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적대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고인이 동종 공무집행방해 폭력 범죄 전력이 상당히 많음에도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 ‘정청래 차량에 발길질’ 용의자 추적…재물손괴 혐의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탑승한 차량을 파손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정 전 대표의 차량을 공격한 신원 미상의 용의자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용의자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출발하려던 정 전 대표 차량을 발과 도구 등으로 가격했다. 이로 인해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정 전 대표 측은 이날 언론 공지..

“우리는 어떻게 하라고”…인천 쿠팡물류센터 인근 출입통제에 상인들 ‘울상’

"바로 이 앞에서 잠깐 물건 들이는 건데 왜 안 된다는 거냐. 이러면 우리는 일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압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1일. 화재 현장인 물류센터 인근에서는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서해구 관계자와 상인들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화재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며칠째 물건을 나르지 못하고 있는 주변 공업사 근무자들이 항의했다.경찰과 소방 당국, 서해구는 화재 발생 이후 물류센터 인근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종합특검 연장법' 국무회의 통과…수사기한 8월 23일까지

'종합특검 연장법'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종합특검 연장법을 심의·의결했다.2차 종합특검 연장법은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기존 3대 특검인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를 이어받는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늘리는 내용이 핵심이다.개정안은 대통령 승인을 받아 추가 연장할 수..

TV 넘어 공조·세탁건조기까지…中 가전 영토 확장에 삼성·LG 긴장감

전세계 가전 시장을 겨냥한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매섭다.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도 대규모 물량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저가를 넘어 하이엔드 제품군까지 장악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국내 가전 기업들이 주도하는 공조·세탁건조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전 사업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 초격차 유지와 수익성 방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랙록, KAI 지분 5% 넘겨…1조 2000억 규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5% 이상으로 늘리며 대주주에 올라섰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랙록의 KAI 지분율을 5.02%로 공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블랙록의 KAI 지분은 약 7000억원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지분율 5%를 넘길 경우 주식 등의 대량보유에 따른 보고 의무가 발생한다. 기존 지분율은 4.95%였다.블랙록은 최근 국내 주..

첨단재생의료 규제 완화…희귀·난치질환 치료 속도

정부가 첨단재생의료 분야 규제를 대폭 완화해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국내 치료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해외 원정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정부 주도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심사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연구 성과가 실제 치료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여전히 높은 치료비 부담과 상용화 한계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보건복지부는 21일 '2026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를 열고..

사상 초유 현직 감사위원 구속…'독립기관' 감사원 신뢰 치명타

감사원이 현직 감사위원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의 '실세'로 불린 유병호 감사위원이 대통령실·관저 이전 감사를 축소·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되면서다. 감사 결과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해 지면서 헌법기관인 감사원의 신뢰 위기로 번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유 위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

고속철도 9월 통합부터 맞춘다… 코레일·에스알 책임사업부제 검토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통합 과정에서 일정 기간 기존 조직을 유지하는 '책임사업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9월 통합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직을 한꺼번에 통합하기보다 과도기적 운영체제를 두는 방안으로, 철도업계에서는 통합 시한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두면서 실질적인 조직 통합은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 양사 노동조합은 전날 4자 협의..

[취재후일담] '고객 유치만 하면 끝일까'…카드사 프리미엄 서비스의 허점

"연회비 10만원을 받는 프리미엄 체크카드인데, 고객 응대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A 카드사의 그랑블루 체크카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그랑블루'의 혜택을 체크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연회비 10만원짜리 상품입니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앞세운 상품이지요. 그러나 고객을 유치한 뒤, 그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까지 제공했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이번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해당 카드의 골프 할인 혜택을..

다시 닻 올리는 연금특위…'기초연금 개편·다층 체계' 현안 산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활동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각종 현안에 밀려왔던 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 내로 마련되는 기초연금 개편안을 비롯해 사적·공적연금간의 연계 방안 등이 다시 시작될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연금특위 여야 간사 간 회동을 통해 향후 재개 일정을 논의, 다음 달 중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연금특위는 전체회의에 앞서 정부..

ATM 시장 축소 뚫은 효성티앤에스…조현준식 '고부가·글로벌' 전략 적중

비현금 결제 확산과 은행 점포 축소로 전통적인 금융자동화기기(ATM)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효성티앤에스가 선제적인 체질 개선으로 실적 반등 중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의 글로벌 파트너십 경영 기조와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21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효성티앤에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648억원, 영업이익은 149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6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으며..

[新시장 뚫는 보험사]시니어·글로벌…삼성생명, 신사업 확대에 박차

삼성생명이 시니어사업과 글로벌사업을 핵심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이 초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성장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전통 보험업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원학 사장이 올해를 시니어사업 원년으로 제시한 만큼, 삼성생명은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를 편입 한 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시니어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사업은 태국·중국 등 기존 해외 법인 성과를..

[新시장 뚫는 보험사]보험손익 3조원 '뚝'…신시장 구축 '절실'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3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조6000억원에 육박했던 보험손익이 1년새 9조50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국내 보험산업이 저출산·고령화와 시장 포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방증이다.전통적인 보험 영업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보험사들에게 신(新)시장 구축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보험업계가 본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헬스케어와 시니어 사업,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경..

[新시장 뚫는 보험사]보험 넘어 건강관리…삼성화재, 헬스케어·글로벌 확장

삼성화재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글로벌 사업을 양대 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의 역할을 '사후 보상'에서 '예방과 건강관리'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특수보험과 재보험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문화 사장은 삼성화재 대표로 취임한 2024년부터 보험을 넘어 헬스케어 등으로 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올해 취임 3년차를 맞아 의료기관 협력과 해외사업..

정용진, 아만과 손잡았다…신세계그룹 미래 먹거리 '호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낙점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오코(OKO)그룹과 5억 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면서다. 럭셔리 호텔·레지던스 개발 사업은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통 중심이던 신세계그룹의 미래 사업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개발로 확대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업계..

'제2세종문화회관' 품은 여의도공원…글로벌 관광 명소로 도약

서울 여의도공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연계해 한강과 샛강을 유기적으로 잇는 서울의 대표 도심문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내친구서울관)에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5개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시장과 수상자, 조경·건축 등 관련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시상에 앞서 "여의도공원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法, "구제역, 쯔양에 8000만원 배상"…1심보다 500만원 늘어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3부(조휴옥·성지호·김현미 부장판사)는 21일 쯔양이 구제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구제역은 쯔양에게 8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지난해 10월 1심 판결보다 5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재..

美 AI 업계, 중국산 AI 모델 경계령…'보안 위협' 우려 확산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산 모델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오픈AI와 앤트로픽의 경영진은 최근 중국에서 개발된 저렴하면서 고성능을 지닌 신형 AI 모델이 부상하는 상황을 두고 잇따라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이들은 이런 모델이 규제 없이 확산될 경우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도래하고 용납할 수..

TG-C 상용화 제동 걸린 코오롱티슈진… 10월 임상이 '분수령'

무릎 골관절염 신약 'TG-C(옛 인보사)' 상업화 채비에 분주했던 코오롱티슈진의 앞날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미국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한 두 건의 임상 3상 중 첫 시험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하면서다. 앞서 변수로 지목됐던 위약 효과가 예상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면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다만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 결과로 허가 실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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