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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평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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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압축 경제성장과 교육열이 으뜸으로 꼽히지만 수준높은 시민의식도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다. 바쁜 사회생활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소외된 이웃에 손은 내미는 시민들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왔다. 동네 경찰관 배강우 씨(52·남대문경찰서 태평로파출소 근무)는 겉으로만 보면 평범한 동네 아저씨이다. 하지만 그의 삶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예사롭지 않다. 파출소..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서울 구청장들 모두에게 지난 3년이 '쏜살'처럼 지나갔지만 앞으로 1년은 정말 '금쪽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구청장들은 대부분 임기 1년을 앞두고 큰 결심을 하거나 승부수를 띄운다. 주력 사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구청장들도 있고, 구청 직원들을 잘 뒷받침하면 자연스럽게 성과가 뒤따르고 시민의 지지가 이어진다고 판단하는 구청장들도 있..
민간시설의 녹지를 시민의 숨터로 바꾸는 서초구의 세번째 녹지 입양 파트너로 내곡동 오디움 박물관 등이 선정됐다. 세계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인 '오디움박물관'과 인접 998.4㎡규모의 녹지(신원동 562 녹지)는 앞으로 5년간 서초구의 케어를 받게 된다. 서초에서 서울시 최초로 시작한 '녹지입양제'는 관리가 어려운 시설녹지를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입양해 관리하고, 구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민관 협업 사업..
구로구가 모든 동네에서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을 '주간 수거'로 바꾼다. 시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서다.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7일 부터 19일 까지 시험 운영을 거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시민은 지금보다 좀 더 편리해지고, 청소대행업체는 수거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뒤 전면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기물 배출 요일은..
김포공항 주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항 주변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회원국이 ICAO 규정을 준수하고 자국 법규와 기준을 마련하면 고도제한에 대한 새 기준을 조기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고도제한을 조기에 완화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이루어진 셈이다. ICAO는 70년만에 '장애물제한표면(OLS)' 기준을 전면 개정하면서 각 회원국이 공항별..
말 그대로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누구나진료센터'.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흰 가운을 입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직접 돌봤다. 의사이기도 한 김철수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나서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국의 7개 적십자병원 중 현재 누구나진료센터를 운영 중인 병원은 4곳(서울·인천·상주·통영)이다.환자들은 대부분 △건강보험 미가입자..
40대 김모씨는 5개월간 직장을 출퇴근하며 어머니(67) 명의 지하철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까치산역 직원이 역 전산자료를 분석해 CCTV를 확인한 결과 414회 부정승차를 했다. 부가운임 1800만원을 청구했다. 김모씨가 납부를 거부하자 법정 소송까지 갔고 법원은 운임에다 지연이자 까지 내라고 판결했다. 지하철 부정승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김씨와 같은 부정승차자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포함해..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이후 난개발과 노후 주택·공장이 많아 개발이 더딘 금천의 동부권에 주목했다. 더 이상 시기를 놓치면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해져 금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효율적인 도시 개조 프로젝트를 찾았다. 논의 끝에 △신안산선 역세권(신독산역·시흥사거리역) 직주근접 도시로 개발 △40년 이상된 시흥동 중앙철재종합상가 재정비 △시..
서초구청 직원들은 매년 장마철이 오면 긴장한다. 특히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가 내리면 침수되기 쉬운 강남역 일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이 곤두 선다. 올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잇따르자 지난 주말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신동욱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장과 구청·경찰서 직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이 출동한 곳은 강남역 일대와 인근 주택가 빗물을 가두는 역할을 하는 서초동 용허리공..
동작구가 양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재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곳 저곳에서 아낀 예산 잔액을 모아 재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령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었다. 누구나 차별없는 보편 복지서비스를 누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0원..
서울 도봉구에 여풍이 거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시로 "모든 직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아무런 편견없이 인사고과 점수 순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하니 자연스럽게 '유리천장' 이 깨졌다. 17일 도봉구는 올해 하반기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국장급 4급 서기관 승진예정자 2명이 모두 여성이었다. 과장급 5급 사무관의 경우 8명 중..
서울 마포구의 복지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은 '효도밥상'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50곳 개소를 앞두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 13일 서림경로당과 연동경로당, 선혜선원이 효도밥상으로 문을 열면서 모두 49곳에서 어르신들에게 밥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어르신들이 효도밥상 49곳에서 맛있고 질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구청 직원들이 마음관리를 잘 해야 시민 행정서비스 질도 높아진다. 특히 민원인을 자주 상대해야 하는 부서 직원들은 더 하다. 시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무원이 건강해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강남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 뇌심혈관질환..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가 생겼다. 학생 65명을 뽑아 장학금을 주기 때문이다. 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와 재단이 학생을 추천하면 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이 다양해 자신에 맞는 분야가 어디인지 숙고해 볼 필요가 있겠다. △성취(학업성적) △재능(예체능·기술대회) △ 희망(형편이 어려운 가정) △모범(학교발전·봉사활동)..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인구 7만여명의 서울 최대 뉴타운으로 부상하는 장위뉴타운에서 핵심 문화 인프라 역할을 할 공공도서관이 가시화 됐다. 장위뉴타운 내 장위문화공원에 조성되는 '장위문화공원도서관(가칭)'이 5일 건축 허가를 완료한다. 4일 성북구에 따르면 장위 10구역 장위동 69-36번지 일원에 공공기여 형태로 지어지는 공공도서관은 연내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