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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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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저작권보호원·국립국악원 수장 교체
파리로 향하는 K-콘텐츠…'K-엑스포 프랑스' 개막
백남준이 놓은 다리, 한일 미술 80년
여름밤 수놓을 두 편의 대작 오페라
최휘영 장관 "연극 살리겠다"…창작·대관료 지원 확대
암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온 통념에 도전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AI 헬스케어 기업 제노시스AI헬스케어가 기획하고 임직원 5인이 공동 집필한 '생명의 암호(LIFE CODE)'가 최근 북랩에서 출간됐다. '암, 5년 먼저 끝낸다'를 표제로 내건 이 책은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며 암을 "미리 읽고 대비할 수 있는 신호"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무엇을 먹고 얼마나 움직이며 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인 부산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특별공연이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굿GOOD보러가자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굿보러가자'는 2004년 시작된 전통예술 순회공연으로, 장르와 세대, 지역을 아우르는 옴니버스 형식의 무대다. 지금까지 전국을 돌..
알렉산더 에크만은 역시 관객을 예상 가능한 세계에 머물게 두지 않았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발레 도르트문트의 '한여름 밤의 꿈'은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관객을 북유럽의 하지 축제로 끌어들인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떠올린 관객이라면 곧 예상이 빗나갔음을 깨닫게 된다.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은 스웨덴의 하지 축제와 백야의 풍경, 꿈과 현실의 경계가 뒤섞이는 감각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 무대를 가득..
이달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며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국내 경매에 처음 등장하는 가운데 천경자의 대표작과 앤디 워홀의 희귀 연작 세트도 새 주인을 찾는다.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총 107점, 약 120억원 규모의 6월 경매를 개최한다. 대표 출품작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뤼순 감옥에서 남긴 친필 '백인..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국내 웹툰을 불법 유통해 온 대형 사이트 3곳이 한·베트남 국제공조 수사로 폐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공안부, 민간 기업이 협력해 해외 저작권 침해 조직을 적발한 사례로, 업계는 연간 피해 규모가 20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A05)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불법 웹툰 사이트 '하리ㅇㅇ(Hari***)', '만화ㅇ..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한국저작권보호원장, 국립국악원장 등 주요 문화기관장 3명을 새로 임명했다. 콘텐츠 산업 진흥과 저작권 보호, 전통예술 진흥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 수장이 동시에 교체되면서 향후 문화정책 추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된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17년간 한국수출입은..
여름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대작 오페라 두 편이 잇따라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은 벤저민 브리튼의 현대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를 국내 초연하고, 예술의전당은 푸치니의 대표작 '투란도트'를 선보인다. 하나는 공동체의 폭력성과 인간 내면의 균열을 응시하는 문제작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과 희생의 서사를 담은 대표 레퍼토리다. 먼저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브리튼의 대표작..
1986년 백남준은 서울과 도쿄, 뉴욕을 위성으로 연결했다. 한국의 전통춤과 미국의 대중음악, 일본의 전위예술이 실시간으로 한 화면에서 만난 프로젝트 '바이 바이 키플링'이다. "동양은 동양이고 서양은 서양이며 둘은 결코 만날 수 없다"는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유명한 문장을 정면으로 뒤집은 이 작품은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리고 있는 '로드 무비: 19..
한국 콘텐츠 산업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2026 K-엑스포 프랑스(K-EXPO FRANCE)'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파리 팔레 데 콩그레와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엑스포의 성과를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LA 행사에는 이틀간 4만여 명..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여우락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대중음악계 출신 예술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2026 여우락 페스티벌'은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2010년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를 표어로 출범한 여우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며 한국 음악의 동시대성과 확장 가능성을 탐색해..
덕수궁 즉조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붙드는 것은 은빛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진 철제은입사 촛대다. 길게 뻗은 촛대 몸체에는 '희(喜)' 자를 두 번 겹친 쌍희자(囍) 문양이 빛난다. 조선 왕실 공간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촛대는 이제 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스승이 만든 작품을 제자가 직접 보수하며 전통기술을 이어가는 현장이 된 것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아름지기는 오는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와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열리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와 K-컬처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양한 전시와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극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작 지원 확대와 대표 레퍼토리 육성, 대관료 부담 완화, 관객 개발 정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연극계는 신작 희곡 발굴과 민간 제작환경 개선, 배우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연극계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도일 동국..
세계 최고 권위의 초장수 연구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30회 국제백세인컨소시엄(ICC·International Centenarian Consortium) 연례 학술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웰에이징 시대를 이끄는 백세인(Centenarians as Pioneers of the Well-Aging Era)'을 주제로 개최되며, 건강수명 연장과 차세대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
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사회와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정보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정보회의(Information Session)'를 열고 세계유산협약 가입국과 주요 참가 기관을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