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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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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딴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과 정보경이 한국 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바울은 유도 첫날인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숙적인 호시로 마루야마(일본·18위)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특유의 업어치기 기술을 가다듬어온 것이 결실을 맺..
‘박항서(59) 매직’은 매서운 한국 축구 앞에 얼어붙었다. 베트남 축구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조직력을 단숨에 격파시킨 건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와 황의조(26·감바 오사카)의 연속골이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베트남과 4강전에서 3-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우세..
‘선동열(55)호가 접전 끝에 일본을 4-2로 누른다. 뒤이어 대만이 일본을 이기면서 한국 야구 대표팀과 대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결승에서 한국은 대만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면서 멋진 설욕전과 함께 아시안게임(AG) 3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한다.’ 실업야구가 주축이 된 대만과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1-2로 패하며 스스로 자초한 위기를 선동열호가 그릴 수 있는 최상의 반전 우승 시나리오다. 2018 자카르타·..
2년 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김현섭(33·삼성전자)은 대단한 의욕을 보였다. 주 종목인 남자 경보 20km에서 안정적으로 ‘톱10’에 들 수 있었음에도 메달 획득을 위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50km에 주력했다. 당시 김현섭은 “올림픽 메달을 따서 한국 경보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대회 50km 경기에서 결승점 7km를 앞두고 기권하고 말았다.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전략을..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28·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사이클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을 꺾었다. 중국의 완주를 저지한 4분 31초 222의 금빛 레이스였다. 동메달은 일본이다. 나아름을 비롯해 여자 단체추발 대표로 출전한 김유리(31·삼양사)-김현지(25·서울시청)-이주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이 홍콩을 큰 점수 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편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졸전에 가까웠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조별리그 B조 홍콩과 3차전에서 21-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B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에 1-2로 패한 한국은 약체 인도네시아(15-0·5회 콜..
황의조(26·감바 오사카)는 과거 성남FC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김학범(58) 감독과 인연 때문에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울리 슈틸리케(64·독일) 전 대표팀 감독 시절 황태자 중 하나로 군림했던 그는 슈틸리케의 몰락과 함께 조용히 자취를 감춰야 했다. 잊힌 그를 다시 뽑은 김 감독에 대한 의혹의 시선을 팬들이 거두지 못한 배경이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 있다. 슈틸리케 시절 부진했던 황의조의 모습만..
대만과 첫 경기에서 석패를 당하고 무조건 전승을 해야만 하는 위기의 선동열호가 약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인도네시아와 2차전에서 15-0의 5회 콜드게임 승을 맛봤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클럽 야구 주축의 인도네시아는 최정예 프..
남자 선수들도 해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남북 스포츠의 새 역사를 쓴 카누 용선의 남북 단일팀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동메달을 보탰다. 카누 남자 남북 단일팀은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대회 카누 남자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의 기록으로 대만·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
북미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스타플레이어가 기량을 뽐냈지만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투지와 집념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시안게임(AG)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농구가 난적 필리핀을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허재(53)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남자 농구 필리핀과 8강전에서 4쿼터에만 10..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남자 축구 중원의 사령관 황인범(22·아산무궁화)이 파울루 벤투(49)의 눈마저 사로잡았다. 황인범을 포함해 김문환(23·부산 아이파크) 등 AG 멤버들이 대거 벤투 신임 감독의 제1기 대표팀 명단에 승선했다. 벤투 감독은 오는 9월 벌어질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소집되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기가 게양되고 시상대에서는 한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국가 연주로 힘차게 울려 퍼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남북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카누 여자 용선(드래곤보트) 대표팀은 서로 얼싸안고 감동을 나눴다. 남측 변은정(20·구리시청)-최유슬(19·구리시청)-김현희(26·부여군청)-조민지(21·전남도청)-이예린(19·한국체대)..
김호철(63)호가 활짝 웃었다. 약체 파키스탄을 완파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남자 배구 대표팀은 결승까지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에서 파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제압했다. 대만과 네팔을 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을 바라보는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18살 수영 괴물의 국제 경쟁력이 6관왕이라는 결실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이케에 리카코(18)는 여자 선수로는 아시안게임 단일대회 최다 관왕에 올랐다. 그의 등장이 올림픽에 5번 출전해 금메달만 23개를 거머쥔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33·미국)와 닮은꼴이라는 반응이다. 펠프스는 1932년 랄프 플레너건 이후 가장 빠른 만..
한국 여자 마라톤이 28년만의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메달이 유력했던 김도연(K-Water)의 부진 속에 최경선(제천시청)이 4위를 차지하는 데 만족했다. 최경선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을 출발해 자카르타 시내를 돌고 다시 돌아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42.195㎞ 구간을 2시간 37분 49초 만에 통과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