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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정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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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동맹 업은 SK바이오팜… AI 신약개발 가속
HK이노엔 미래 성장동력 '비만신약'… 내년 상업화 속도 낸다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 올해 21회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에 붙는 수식어다. 하지만 화려한 타이틀과 달리, 올해 참가사 명단을 보면 묘한 허전함이 든다. 10년 전만 해도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사들이 앞다퉈 단독 부스를 차리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올해는 그 이름들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바이오 코리아는 정부 주도의 바이오 행사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하지..
환자가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면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받는 플랫폼이 국내 기업 간 협력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지난 23일 퍼스널에이아이와 전략적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환자가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의료 서비스를 받는 AI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3세대 휴먼디지털트윈(HDT) 기술을 기반으로 NK세포·줄기세..
"순수한 알츠하이머 환자나 혈관성 치매 환자를 완벽히 구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수십 년간 의료 현장을 지켜온 전문의약품들이 '임상재평가' 칼날 앞에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뇌 기능 개선제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이 단일 시험 결과만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데 이어, 이번엔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수십 년간 처방돼 온 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이 다음 도마 위에 올랐다...
삼성에피스홀딩스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적분할 이후 첫 1분기 성적표에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1년 전 대비 매출 성장률이 14%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주축으로 캐시카우 역할이 강화된 만큼, 신약 개발을 위한 재무 여력도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이 거듭 강조해온 '신약 후보물질 매년 최소 1개 추가' 계획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
셀트리온이 '사상 최대 자사주 소각과 실적'에도 주가는 2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증시 호황기에도 18만~20만원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와 비교하면 시장 평가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떼어냈음에도 지난 2년간 65%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이 셀트리온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배경에는 승계와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정진..
한미약품의 경영권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R&D(연구개발) 이벤트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5월과 6월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와 근육량 증가를 돕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핵심 임상 데이터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추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입이나 기술수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올해 초 경영권 갈등으로 극심..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와 J&J(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병용요법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8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폐암 시장에서 상업화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점유율 확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건은 이 같은 성장세가 유한양행의 수익성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다. 유한양행이 병용요법 매출로 받는 로열티 비율은 10% 안팎으로 알려졌다. 병용요..
일동제약이 2년 만에 자회사 유노비아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노비아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을 보유한 R&D(연구개발) 자회사입니다. 일동제약은 현재 이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위해 빅파마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이번 흡수합병을 계기로 협상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일동제약이 유노비아를 설립한 시기는..
'6.9%'.보령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률이다. 별도 기준 9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업계 상위권에 올랐지만, 약가 인하 충격에 수익성은 되레 뒷걸음질 쳤다.단독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은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수익성 개선의 돌파구로 제시했지만 성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1000억원을 투입한 우주 사업 역시 수익화 시점이 불투명하다. 특히 제약 사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대규모 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직원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바이오업계 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천 송도 사옥 내에 AI 전용 교육 공간 'AI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약 1000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사 차원의 AI 교육..
한의학의 전통 보약 '육공단'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보이고,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 변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 IF=3.5)'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육공단이 뇌 신경 보호와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HLB이노베이션이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을 앞세워 글로벌 3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의 핵심 발표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혈액암에 주로 적용되던 CAR-T 치료제의 영역을 고형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체외로 꺼내 암세포를 인식·공격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세포치료제다. 진양곤 H..
건강 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복잡한 식단이나 극단적 다이어트 대신,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이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도 구독형 서비스 출시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건강을 더 이상 타고나는 '상수'가 아닌, 개인의 생활습관과 데이터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은 자동차나 반도체와는 다릅니다. 노조가 오히려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를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싸고 업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무게는 회의적인 쪽에 더 실린다. 의약품 위탁생산(CMO) 산업의 특성상 파업은 협상력을 높이기보다 스스로 깎아내리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생산이 멈추면 수주 경쟁력이 흔..
동국제약의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올해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국제약은 두 제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각각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판시딜은 8년 연속, 마데카솔은 5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장기 브랜드 파워를 이어갔다. K-BPI는 1999년 도입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산업별 대표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