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으로 본 2030의 정치…절차를 묻고, 알고리즘을 믿다
2030은 민주주의를 정치적 이념보다 절차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세대다. 독재와 민주화 운동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대신 금수저-흙수저, 입시, 취업, 병역, 자산 양극화 등 사회 곳곳에서 반복된 공정성 논란을 겪으며 성장했다. 이들에게 민주주의는 '누가 이겼는가'보다 '어떻게 결정됐는가'에 더 가깝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올림픽공원 시위는 이런 2030의 정치 감수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