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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전면파업 땐 최소 하루 1000억 손실… 협력사까지 연쇄 충격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 부담, 중국 업체들의 공세까지 겹친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차는 물론 협력업체와 소비자, 국가경제에도 적지 않은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1시간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전면파업으로 확대될 경우 하루 손..

공급망 꽉 쥔 삼성물산, 친환경 ‘에너지 운영사’로 진화하는 게임체인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단순 무역 중개를 넘어 공급망 자체를 최적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재편하며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돌파력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드러났다. 올해 1분기 상사부문 매출..

SK하이닉스, 내달 10일 ‘45조’ 규모 美ADR 나스닥 입성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주식시장이자, 인공지능(AI) 거대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미국에서 기업 가치 재평가에 도전한다. 24일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45조4500억원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기계장치 등 건설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는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모..

글로벌 누비며 미래소재 키웠다… 조현상의 뉴 HS효성 2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계열분리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소재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 생산거점 투자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추진하며 출범 2년 만에 HS효성만의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년간 다보스포럼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계와 접점을 넓혀왔다. 첨단소재 산업은 기술..

[K산업 CFO 열전] 美진출·KDDX 동시진행… "지금 필요한건 성장·재무 균형"

한화오션이 조선업 호황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장연성 재무실장(CFO)'의 역할도 한층 커지고 있다. 미국 필리조선소 투자와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와 재무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장 실장은 1975년생으로 서강..

현대차 노조 파업 '초읽기'…쟁위행위 찬반투표 가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노사 협상이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로, 중노위 결정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조합원 약 3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6.65%를 기록하며 가결됐다. 투표율은 94.15%,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SK에너지, 공급가 선공개에… 정유사 '가격 투명화' 바람분다

SK에너지가 정유업계 최초로 주유소 공급가격을 사전에 확정·고지하고 사후정산 제도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정유업계 전반으로 가격 투명성 강화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정유 4사가 정부·국회·주유소업계와 함께 약속한 상생협약의 첫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유가 안정을 위한 SK의 선제적 행보에 다른 정유사들도 줄줄이 합류하는 모양새다. GS칼텍스..

HMM, 1.7兆 벌크·가스선 투자…'수익 구조 다변화' 속도

HMM이 1조7000억원 규모의 신조선 투자에 나서며 벌크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컨테이너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선종 다변화로 수익 구조를 강화하려는 행보다.24일 HMM은 벌크선 8척과 가스선 2척 등 총 10척을 발주했다고 공시했다.투자금액은 1조6641억원으로 자기자본 26조5713억원의 6.26%에 해당한다.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31년 9월 30일까지다. HMM은 선박의 최종 인도 예정 시기를 2031년 3분기로 제시했다...

상반기만에 작년 실적 두 배… SK스퀘어, 전용기 확보로 달릴 채비 완료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안착한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사 SK스퀘어가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부문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비주력 자산 매각으로 실탄을 지속 충당 중이며, 해외 유망 기업을 자유롭게 살필 수 있도록 그룹 전용기 지분도 인수해놨다. 여기에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간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재원 투입의 동력은 확보한 셈이다. SK스퀘어는 올 초 글로벌 네트워크 통인 그룹 오..

SK하이닉스, 다음달 10일 미국 ADR 상장 추진

SK하이닉스가 다음달 10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을 추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ADR은 미국 은행 등 미국 증시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을 발행해 현지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규모는 약 45조원으로, 회사 측은 이를 시설자금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금액은 ADR의 모집 총액이 추후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되는 데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르포] 모듈러 홈으로 만나는 삼성의 AI 라이프…가전 사업 '새 먹거리'

화성/ "나 나갈게" 하면 조명이 꺼지고 보안카메라가 작동하는 집. 삼성전자가 제시한 AI 홈의 모습이다. 24일 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경기도 화성에 조성한 삼성AI 모듈러 홈을 찾았다. 가장 대중적인 평형인 20평대의 집과 100평대 규모의 견본 주택에 꾸려진 AI홈은 현관부터 각 방의 가전, 조명까지 AI가 컨트롤해준다. 집을 말 그대로 '찍어 내는' 견본주택 옆 공간제작소의 공장에서는 매달 30평대..

美 관세 압박 '정면돌파'…현대차·기아, 하반기 '하이브리드·현지생산'으로 반격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하이브리드(HEV) 판매 강화,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 사업 투자도 이어가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4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관..

'ESS 경쟁력' 키우는 K배터리…미래 '성장판' 다시 짠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 계약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기업들이 주도해온 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해 약 425조원 규모에서 2034년 약 83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AI로 만드는 타이어…韓 타이어 3사, 개발 체계 속도전

타이어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물 시제품을 제작한 뒤 성능을 검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 공간에서 타이어를 설계하고 성능을 예측하는 '버추얼 타이어(Virtual Tire)' 개발 체계가 확산되면서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 제조사들은 타이어 업체들에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버추얼 타이어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실물..

탄소포집·활용 기술 산업 현장으로…CCU 메가프로젝트 본격 추진

대전//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의 대규모 실증에 나선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약 23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발전·철강 분야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전기기반 지속가능항공유(e-SAF)와 메탄올, 저탄소 철강 제품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CCU 메가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

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 간다…'엔비디아·테슬라' 인재 확보 총력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향한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 개발자와 연구인력을 직접 발굴해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HMG 테크 탤런트 포럼 2026'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생산 거점인 HMGMA를 비롯해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고려아연, 상반기 신입 공채 실시…프로젝트 크루서블 이끌 인재 확보 나선다

고려아연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 상반기 추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말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며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24일 고려아연은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

LG화학, CO₂로 지속가능항공유(e-SAF) 생산 기술 실증 착수

LG화학이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 확보에 나선다.LG화학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LG화학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

삼성SDS·LG CNS, 공공기관 업무혁신 이끈다… AI 에이전트 격돌

AI가 공공기관 데이터를 검색해 보고서를 만들고, 회의 일정을 잡은 후 참석 요청 메일까지 전송한다. 정부 민원 포털에서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공공서비스도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삼성SDS와 LG CNS,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ICT 기업들의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사례다. 공공 AI 시장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할 만큼 가파른..

동국제강, '에펠탑 3500개 분량' 형강 생산…'디-메가빔'도 안착

동국제강이 형강 누적 생산량 2500만톤을 돌파했다. 맞춤형 대형형강 생산 체계 '디-메가빔'도 안정화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24일 동국제강은 지난 23일 포항공장에서 '형강 누적 생산 2500만톤 달성 및 D-메가빔 생산 안정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삼영 대표는 형강 제품에 '식지않는 불꽃으로 동국의 미래를 이어가다'고 서명했다. 이치광 포항공장장은 "최고를 넘어 더 멀리!"라 적었다. 형강은 건물과 교량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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