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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석유公 부실 안는 가스公…합쳐도 이자 감당 빠듯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통합이 장기적으로 재무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회사가 지난해 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사용한 돈이 영업이익보다 많았던 데다, 석유공사의 높은 부채와 자본잠식 부담까지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한국석유공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본잠식 규모는 2조5290억원이다. 2021년 말 1조5523억원의 자본잠식을 기록한 이후..

기술보증기금, 김남재 신임 상임이사 선임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신임 상임이사에 김남재씨가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1973년생으로 문태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 경농·조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는 공인회계사로서 회계법인과 벤처캐피털에서 경력을 쌓고, 다수 기업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 등 회계·재무 및 투자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기업경영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보..

車 강판 140만t 판로 확보… 美 전기로 연매출 5.5조 정조준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를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2029년 상업생산에 돌입한 뒤 연산 270만톤(t)의 생산 물량을 전량 판매해 약 40억 달러(약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미 자동차 강판 140만t에 대해서는 수요처를 확보했다. 향후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지 수요와 기존 고객망을 기반으로 판매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

속도내는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데이터 확보 총력"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용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앞세워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테슬라가 이미 FSD(감독형 자율주행)를 앞세워 자율주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와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며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일(현지..

'70년 공채' 전통 잇는 이재용… 반도체·AI 등 미래 인재 뽑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해온 '인재와 기술' 중심 경영이 하반기 대규모 공채로 이어진다.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삼성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발표한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을 함께 확대하며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 회장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서비스센터 점검…현장경영 행보

한국GM의 헥터 비자레알 사장과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경영진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7일 한국GM에 따르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지난 4일 수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응대와 정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했다.연면적 3100㎡, 지상 3층 규모의 수원서비스센터는 기능·판금·도장 부스를 포함해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경기 남부권의 주요 서비스 거점이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등..

삼전닉스 'HBM4의 시간'… 합산 분기영업익 200조 넘본다

올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6세대인 HBM4 출하를 본격화하면서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4뿐 아니라 범용 D램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HBM4를 계기로 반격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도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

AI 호황 청구서, 소비자에…메모리값 폭등에 전자업계 '원가 비상'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에 생산능력이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까지 빠듯해진 탓이다. 글로벌 전자업체들은 가격 인상과 제품 사양 조정으로 원가 부담을 방어하고 있다. 메모리 호황의 청구서가 소비자에게 넘어오는 모습이다.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외신 등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최근 1년 사이 약..

한화-KAI, 초소형위성서 '1.4조 맞대결'…'중복사업' 역할조정 가늠자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늘려 영향력을 확대한 가운데, 한화시스템과 KAI가 1조4000억원 규모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서 승부를 벌인다. 한화의 KAI 경영 참여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초소형위성은 양사의 사업 영역이 가장 직접적으로 겹치는 분야 중 하나다. 단일 사업자를 가리는 이번 결과가 향후 우주사업 역할 분담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등은 오는 11월 초소형위성체계..

'판매 질주' 테슬라·BYD…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과제

테슬라와 BYD의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판매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후관리(AS) 인프라와 수리 지연 논란이 이어지면서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양사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BYD의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는 각각 16곳, 20곳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수년간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한 BMW와 벤츠가 각각 82곳, 74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르포] 청춘 작가의 향연, 빛과 예술의 공존…포스코미술관서 만난 사람들

형형색색의 빛과 그림이 벽면을 타고 흐르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레 느려졌다. 빛 번짐을 표현한 수채화부터 강렬한 색감이 담긴 사진, 공간을 입체적으로 채운 설치미술까지, 작품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7일 방문한 서울 포스코센터 내 포스코미술관. 이곳에서는 신진 작가 7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프리즘, 일렁이는 무한' 전시가 한창이다. 서로 다른 장르와 시선으로 작업해온 젊은 작가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전시..

130억 불꽃 쏘아올린 한화…'K방산' 이미지도 띄웠다

한화그룹이 20년 넘게 이어온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그룹의 달라진 위상을 알리는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100만명 안팎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성장하는 동안 한화도 화약기업에서 세계 16위 방산기업으로 도약했다. 올해 행사에 13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현장과 온라인에서 수백만명이 축제를 지켜보면서 한화라는 이름도 자연스럽게 알려졌다.7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여..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1조원대 전망…정유 호황에 ‘이익 체력’ 달라졌다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 재진입을 예고했다. 2분기 잠시 1조원을 밑돌았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 비슷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유 호황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력이 한 단계 높아진 모습이다. 여기에 9조원대 샤힌 프로젝트의 대규모 설비투자도 정점을 지나면서, 높아진 이익이 차입 부담을 낮추고 주주환원 여력을 넓히는 기반이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MBK·영풍, 고려아연 의결권 제한 가처분 기각…9일 임시주총 예정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오는 9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 측 우호지분의 의결권을 제한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MBK·영풍은 피23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자금조달 관련 공시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의결권을 제한할 정도의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7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4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이 고려아연과 최 회장 측 주주..

4조 태국 호위함·2조 필리핀 잠수함 격돌…HD현대·한화오션 동남아 '출혈 경쟁' 조짐

한국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동남아 해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총 6조 원 규모에 달하는 태국 차세대 호위함과 필리핀 첫 잠수함 도입 사업이 그 무대다. 다만 양사가 글로벌 경쟁사를 견제하는 동시에 국내 경쟁사를 의식해 파격적인 부대조건을 쏟아내면서 자칫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 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태국 왕립해군의 4000톤급 차세대 호위함 사업(후속함 포..

“자율주행차는 혼자 달려도 서비스는 함께”…류긍선, 협력 생태계 강조

자율주행 경쟁의 무게중심이 차량 한 대의 주행 성능에서 도시 전체의 이동 서비스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하느냐로 옮겨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결합해 실제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류긍선 대표는 이날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행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와 도시..

서부발전, 중소기업 인니·말레이 진출 지원…250억 수출상담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876만달러(약 253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브카시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에서 국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발전기자재 무역사절단'이 운영됐다.이번 사절단은 서부발전이 지난 5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

한화·LIG D&A, 폴란드 MSPO 출격…다층방공·정밀타격 앞세워 유럽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층방공체계부터 자주포·유도무기, 무인체계까지 K-방산의 종합 솔루션을 앞세운다는 전략이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 LIG D&A는 8~11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6)'에 참가한다. 올..

'3500억 규모' 대미투자 첫발…美 텍사스 엔시날 발전소 잠정 확정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가 잠정 합의됐다.당초 198억 달러로 검토하던 사업에 대해 미국 정부측이 약 25% 증액한 250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막판 조율이 필요했지만, 최종적으로 223억 달러 선에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요구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팹) 투자는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IFA 2026] AI·로봇으로 진화한 IFA…삼성·LG, 가전 넘어 미래 성장동력 찾기

베를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이 8일(현지시간) 폐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가 탑재된 제품을 넘어 사용자의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로봇으로 확장된 가전의 미래를 제시했지만, 기술을 실제 사용 경험과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는 '미래는 지금'을 주제로, TV·생활가전을 넘어 AI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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