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우락 페스티벌', 민요의 재발견…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한여름 음악 축제
아시아투데이 전형찬 선임 기자 = 전통은 지키는 것일까, 다시 쓰는 것일까. 국립극장이 7월 4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이는 '2025 여우락(樂) 페스티벌'은 이 오래된 질문에 민요라는 언어로 응답하려 한다.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는 이름으로 시작된 여우락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한층 과감한 기획과 확장된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키워드는 단연 '민요의 재발견', 그리고 그 정점에는 이희문 예술감독이 있다.전통 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