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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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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5위 와인 수출국 호주의 물량을 3분의 1 이상 쓸어가던 중국이 돌연 ‘관세 만리장성’을 쌓자 호주 와인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호주 업계는 정치적 보복으로 생긴 관세철폐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17일(현지시간) 와인오스트레일리아 통계를 인용한 미국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수출된 호주산 와인은 거의 제로(0)로 떨어졌다. 11월 이전까지 호주 최대 와인시..
21세기에 여성이 여행을 가려면 남성 보호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나라가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운영하는 이슬람 법원이 최근 이런 판결을 내리면서 여성 인권 단체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약 20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의 샤리아 사법평의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앞으로는 여성들이 남성 보호자의 허가를 받아야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판결했다. AP통신은 15일 이 같은..
뉴질랜드에서 몇 주 만에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환자가 나오자 정부는 서둘러 도시 봉쇄령을 내렸다. 이렇게 과한 대응이 ‘코로나 청정국’으로 손꼽히는 지금의 뉴질랜드를 만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뉴질랜드 내각은 서둘러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도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찾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데에 대해 성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도 다시 한 번 거부감을 드러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WHO 조사팀에게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코로나19 발병에 관한 모든 자료를 WHO에 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는 규모 7.3의 강진이 10년 만에 다시 일본 열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우려했던 쓰나미나 원전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돼 10년 전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확인된 사망자만 1만5899명에 달했던 데에 비하면 최악은 피한 셈이다. 14일 일본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 8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여성 멸시 논란에 책임을 지고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12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차기 회장은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가와부치 사부로(84) 전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아닌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이 유력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및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모리 회장은 도쿄에서 가진 조직위 이사·평의원 합동 간담회를 통해 “회장직을 사임하려고 한다..
미국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하지 못한 세계보건기구(WHO) 및 중국 측에 아직 신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는 이번 조사(WHO의 코로나19 중국 기원 규명)의 계획과 실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와 근거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아랍권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5번째로 화성 궤도에 진입한 회상탐사선이 탄생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아말’(희망을 뜻하는 아랍어)이라는 이름의 화성탐사선이 발사 7개월 만에 화성 궤도 진입 성공을 알려왔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CNN 등이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아랍권에서 화성탐사선이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에서는 미국·유럽연합(EU)·러시아·중국·인도·일본에 이어 7번째다. 화성 궤도 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서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가 주목받고 있다. 당초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국제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았다. 임상을 완료하고 결과를 공표하기도 전에 백신접종이 실시된 탓이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른 백신들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때맞춰 과학적인 검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에 외로움을 느끼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더 피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헤럴드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잔나 에브리-파머·필립 겐덜·자넷 호크 박사 등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진이 지난 가을 코로나19 봉쇄 기간 코로나19와 담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흡연자 261명 중 45%가 하루 평균 10개비였던 담배를 16개가량으로 늘..
일본의 에너지 정책을 이끄는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성 장관이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원자력이 필수불가결”이라고 언급하면서 탈원전 정책을 펴온 일본의 태도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지야마 장관은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공약한 2050년 탄소 중립(순배출 제로)을 이행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원자력에..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미국산 석유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아시아의 발 빠른 움직임은 세계 경기회복의 청신호로도 해석된다. 미국 선박 추적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루이지애나주 연안 슈퍼탱커 항구를 출발해 아시아로 향한 석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한국시간..
북한 고위층 신분으로 탈북했던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리대사가 “미국은 비핵화에서 물러설 수 없고 김정은은 비핵화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전 대리대사는 1일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능력은 체제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세 진단을 내놓았다. 또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원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접..
결혼하면 돈을 주고 국민이 아프면 해외에 나가서 치료받는 비용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복지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걸프 지역 아랍국가 가운데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들에게 귀화를 허용한다. 단 아무나 국민이 될 수는 없고 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나 통 큰 투자를 할 부자들만 대상이 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UAE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가 “특별한 재능과 직업..
세계를 대혼돈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에 도착했던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팀의 족쇄가 마침내 풀렸다. 이들은 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현장 조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